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관계유지를 어떻게할까요?

관계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2-01-19 17:57:33

제가 현재 인간관계에 한계도 느끼지만 마음이 너무 심란해서요

예를들어 이야기할게요 .혹시나 그대로 쓰면 볼수도 있을것같아서요.그럼 제가 너무 난처할것 같아서요.

직장내에서 아는 친한동생이었어요

저는 그사람이 좋으면 간도 내준다는 표현만큼 참 잘했어요

제가 아끼는것도 가끔주기도하고 정말 마음으로  서로를 아끼는줄 알았던 그런사이였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제가 장난을 치고싶다는 생각 들더군요

왜 갑자기 그런생각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동생이 나를 얼만큼이나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싶었던것 같아요

같은 직장 동료였지만  두달간만 그동생이 많은양의 업무를 보게되었어요.보기에도 안타까웠지만

그날그날 혼자해야 하는일이라서 제거 좀 나누면 안돼? 문자해봤어요

예를들어 숫자로 치면 너는17번 나는 3번 내가 3번하면 안될까? 이게 하루할때마다 수당이 붙어서 나오거든요

그런데 그 동생하는 말이 욕심이 목에 주렁주렁 걸렸네요.하는거예요

저 그 순간 문자로 답을 받았지만 가슴이 내려앉는듯 손이 벌벌 떨렸어요.얼른문자 지우고 이 기억을 빨리해소하고 싶었어요.같은 말 이라도 어떻게 이렇게 표현을 이렇게할수있지? 맞아요 제가 욕심조금부렸어요.하지만 진짜는아니고 한번

떠 본건데 평소에 그 동생이 아니였어요.와 돈에는 이렇게 무섭구나!맞아요 돈에는 이해관계 없다는것은 알지만

표현방식이 이렇게하면 안되는것 아닌가요?"언니 내가 요즘 좀 힘들어서 안되겠어요."라던가

하면 좋았을것을  그렇게 무서운 표현을 ,,,그일로 저 엄청 나쁜사람되서 그 동생한테 욕 바가지로먹고

저도 속에있는말 없는말 다하고 그동생도 그랬고 서로가 상처를 입혔어요

결국엔 제가 먼저 사과를했어요 .딱히 제가 잘못한 일도 없는것같은데 그 말한마디 했다고

정말 내쳐졌어요 .그래서 지금은 좀 껄끄러운사이가 되었네요

직장때문에 할수없이 관계는 유지해야할것같고 예전같은 마음은 이제 사라진지 오래네요

하지만 한 동네살기 때문에 마주칠것같고 그냥 눈인사 정도 해야하나 아님 어떻게해야하나 요즘 심란해요

예전엔 아침에 일어나면 문자질하고 자주 차 마시고 동네 장에도 같이 갔었는데 이제 힘들것같아요.

안 볼수없는 관계 그냥 그냥 어떻게 마주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4.216.xxx.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9 6:00 PM (58.234.xxx.93)

    사람을 시험하세요.

  • 2. 원글이
    '12.1.19 6:11 PM (124.216.xxx.37)

    글쌔요 .저는사람을 쉽게게 못사귀고 아주 까다롭게 골라서 소통하는부분이 잇으면 호감이가서 그 사람이 좋아질때가 있어요 그랬었구요.가끔 행복이 길다보면 뭔지모르게 불안하듯 저도 모르게 이사람과 혹시 관계가 나빠진다면 어쩌지? 아마도 이런생각이 들었던거 같네요.나는동생을 정말 좋아하는데 어쩌면 내가 짝사랑만 하고잇는게
    아닌까 ? 그래서 그사람 속을 알고싶었던것같아요

  • 3. ..
    '12.1.19 6:21 PM (180.224.xxx.55)

    왜 사람을 시험하세요 ..222

  • 4. 원글
    '12.1.19 6:27 PM (124.216.xxx.37)

    장난하세요? 남은 심각한데 장난하나?

  • 5. //
    '12.1.19 6:49 PM (58.234.xxx.93)

    장난 아닌데요. 사람은 시험하는게 아니에요.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논건 님이에요.
    님은 그렇게 시험에 통과한 사람하고만 사귈꺼에요?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어디다 댓글 구하면서 반말이에요?

  • 6. ........
    '12.1.19 6:58 PM (221.151.xxx.62)

    왜 사람을 시험하세요 ..333

    또 화내시려나...근데 정말 그렇게 느껴지는걸 어쩝니까.
    사람관계가 서로 좋으면 쭉 이어지는거고 아니면 자연스럽게 서로 갈길 가는건데
    상대방 속마음 궁금하다고 장난이라는말로 사람 떠보는건 정말 아니거든요.
    동생말이 좀 지나친것도 사실이지만요.
    동생말에 파르르 떨면서 내기분,내감정 상했다고 그 말한마디 했는데 내쳐졌다고 이리 분하실꺼 없어요.
    애초에 떠보질 않으셔야죠.
    아무리 좋은 사이래도 상대방이 나 떠보고 그럼 그 관계 끝난거에요.

  • 7.
    '12.1.19 7:46 PM (1.247.xxx.53)

    뭐라고 사과하셨나요? 너를 떠봐서 미안하다고?
    동료분은 그 표현에 대해서 사과를 안하시던가요?
    속사정이야 어떻든 겉으로 드러난 정황상 사과는 오히려 그 동료가 해야 할거 같은데요?
    그렇게 친밀하고 좋았다면
    터놓고 대화하시는 자리를 마련하셔서 솔직하게 말씀하시는건 어떨까요?

  • 8. ..
    '12.1.19 8:38 PM (14.55.xxx.168)

    살면서 정말 만나고 싶지 않은 캐릭터입니다. 사람 간보고 떠보는 사람 정말 싫어요

  • 9. ...
    '12.1.19 9:08 PM (122.36.xxx.111)

    시험당했다는거 알면 누구나가 충격받을거에요..
    괜한 테스트 해보셨네요 원글님도 기분나쁘고..

  • 10. ...
    '12.1.19 9:52 PM (115.31.xxx.238)

    왜 그러셨어요? 원글님이 잘못하고 그 사람 반응이 심했다고 하면 안돼죠. 님이 더 황당해요. 소중한 사람이면 소중하게 믿고 대해야지요. 그렇게 의심하는 순간 이런 일이 일어나잖아요. 안타까워요. 서로 두분 좋은 사이같았는데.

  • 11. 저는
    '12.1.19 10:35 PM (211.41.xxx.106)

    상황이 이해가 안 가요.ㅡ,.ㅡ;
    그동생이 많은양의 업무를 보게되었어요.보기에도 안타까웠지만 그날그날 혼자해야 하는일이라서 제거 좀 나누면 안돼? 문자해봤어요
    이게 무슨 말이고 상황인 건지.. 말로는 동생이 과다한 업무에 치여서 안타까워서 나누자고 한 걸로 보이는데, 그 다음 씬은 님이나 그 동생이나 바로 돈으로 연결시켜 버리네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수당, 즉 돈이었던 건가요? 그리고 이 돈은 님 입장에서 시험이었던 거고요?
    님 서운함 이해 가요. 맘을 많이 준 사람에게 그런 욕심덩어리로 비치고 그런 말까지 직접 들었다면 몇날을 힘들 것 같아요.
    시험이라는 거에만 포커스를 맞춘다면, 시험해서 그 시험을 통과한 사람에게 조금더 곁을 주고 그렇게 점층돼 가야만 안심하는 심리가 심리학에도 있더라고요. 일종의 애정결핍 같아요. 사람 애정을 못 믿고 떠날까 미리 염려해서 오히려 밀어내고... 헤어지잔 말 맘에도 없이 수시로 잘 하는 사람들 심리도 이와 비슷한 거죠. 계속 애정을 확인받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그 불안이 여러가지로 표출되는 거겠죠. 그 동생건을 계기로 님의 관계 방식을 깊이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아 보심이 좋을 듯해요. 다른 관계에서도 반복하지 않으려면요.
    그 동생은 맘에서 일단 내려놓으세요. 인연 되어가는대로 하자꾸나 하셔야지 님이 무조건 노력해서 될 관계는 이미 아닌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19 이 트랜치 코트 충동구매 했어요. 봐주세요. 4 충동구매 2012/01/31 1,990
65218 다른 사람이랑 같이 모니터 볼 때요, 6 알쏭달쏭~ 2012/01/31 1,314
65217 같은대학 정시 등록금 4 환불 2012/01/31 1,558
65216 다날 이라는 사이트의 소액결재. 5 .. 2012/01/31 2,362
65215 시도때도 없이 올라오는 아파트 아랫층사람.. 10 도움글 절실.. 2012/01/31 4,284
65214 역거운 냄새... 2 장터 김치... 2012/01/31 1,705
65213 아파트 관리실 영선반? 이 뭔가요? 5 클로버 2012/01/31 15,852
65212 쇼퍼백) 레스포삭 가방 좀 봐주실래요? 5 천가방 2012/01/31 2,294
65211 정치권의 재벌개혁.... 성공할 수 있을까요? 5 잉잉2 2012/01/31 837
65210 여자들이 남자들과 동등해 지기 위해선.... 3 큐리어스 2012/01/30 1,336
65209 복지문제 해결... 요원하네 1 달타냥 2012/01/30 751
65208 연말정산시에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라는 뜻에는 6 깐돌이 2012/01/30 1,488
65207 만약 박원순 아들을 이렇게 공격했으면 어땠을까요 우끼우끼 2012/01/30 896
65206 SES유진 남편 기태영 호감형인가요? 38 아지아지 2012/01/30 11,572
65205 장터 위키피** 판매자 밤고구마요...구입하신분 계세요? 17 고구마 2012/01/30 2,815
65204 결혼4년차인데..마음이 휑해요.. 15 .... 2012/01/30 3,784
65203 첫째 아들 피하고 둘째 결혼했는데 결국 첫째 노릇하게 생겼네요... 10 888 2012/01/30 3,781
65202 동네 커뮤니티 들어갈 때마다 참 기분이 묘하네요. 4 에휴 2012/01/30 2,391
65201 사촌동생이 연대 졸업하자마자 곧 입학하네요.. 31 취직난 2012/01/30 16,343
65200 테프론 코팅 프라이팬 vs 스테인레스 프라이팬 6 주부 2012/01/30 3,862
65199 초등학교 가방 선택 도움좀 주세요 6 엘렌 2012/01/30 1,641
65198 축농증 레이저 수술 해 보신 분 계시나요?? 6 축농증 2012/01/30 2,583
65197 출산3주뒤 시누결혼식 참석가능한지 물었던 사람인데요 ㅜㅜ 28 ㅠㅠ 2012/01/30 4,545
65196 핸드폰 심심이 5 놀란토끼 2012/01/30 1,414
65195 네티켓(인터넷 예절)은 어디로 간건가요? 4 깜짝 2012/01/30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