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인문과학계열 전공들의 비전..

學生 조회수 : 4,154
작성일 : 2012-01-19 17:14:32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에 다니고 있는 11학번 학생입니다

82cook은 고등학교 때부터 가끔 질문 글도 올리고 눈팅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ㅋㅋㅋ

 

다름아니라 성균관대학교에 대계열로 입학해 이제 전공진입을 해야하는데,

아직 어려서 각 전공의 특성이나 졸업 후 진로, 전망 등을 잘 몰라 답답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인문과학계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전공은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국어국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노어노문학과  철학과  사학과 

소비자가족학과  유학동양학   이 있어요.

 

다른 학부제 대학들처럼 1학년 때 학점이 높아야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없는데, 제 학점으로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 같아서 답답하네요 ㅜㅜ

 

지금 선택할 수 있는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전공으로는 독어독문학과 노어노문학과 철학과 이있네요...

이 세가지 전공이나 위의 열가지 전공에 대해 아시는 이야기를 해주시면

어린 11학번이 전공을 선택 (하거나 다시 수능 공부를 시작)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

IP : 180.70.xxx.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하고싶으신데요..
    '12.1.19 5:17 PM (115.161.xxx.209)

    꿈이 어떻게되는지요.

    성대나와서 대기업취직 젤 많이할거에요.
    그렇다면 저 3학과는 비추입니다. 경영부전공하면 되긴될거에요(철학과는 그래도 비추)
    해외 무역있는 부서에서 필요로 할수도있거든요.
    근데 경제나 경영쪽을 꼭 복수전공이나 부전공하셔야할겁니다.

  • 2. ㅎㅎ
    '12.1.19 5:20 PM (58.230.xxx.86)

    딱 울 집 얘기네요
    거기다 문정, 한문, 유동도 있잖아요.
    어쩌겠어요
    학점대로 짜르니
    학생들끼리 얘기하나봐요.
    인문에선 그래도 어문하나 택하고
    복전으로 경영쪽 하는게 최선이다라고
    독문이나 러문 둘 중하나를
    1지망, 나머지 2지망 쓰는 수 밖에 없잖나요
    울집에나 학생이나 최선의 선택이 되길...

  • 3. 남 얘기 아니라서
    '12.1.19 5:34 PM (175.198.xxx.124)

    울 아이도 이번에 12학번 새내기네요..한양 중문과와 성대 인문 비교하다 한양으로 맘 굳혔어요...

    님과 같은 고민이 있게 될까봐서요..복수전공은 두 대학 모두 잘 되어 있으니

    경제 쪽 복전 할 생각인데 성대 좋지만 1학년 학점관리 아주 잘해야

    영문 ,중문 간다니까 자신이 없어지더군요..수능 다시 보기엔 너무 아깝네요...
    그래도 어문이 나을듯 노문 추천요...

  • 4. truth2012
    '12.1.19 5:52 PM (152.149.xxx.115)

    영어학 기본에 반드시 경영학 복수전공해야 취직가능

  • 5. 다른 학교긴 한데
    '12.1.19 5:52 PM (119.70.xxx.162)

    딸내미 학교선배가 철학 전공인데 경영 복수전공해서
    SK 취업해서 다니고 있어요..학교는 서강대구요.
    철학과로 가서 교직이수하는 것도 권합니다.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하셔야 함..^^

  • 6. 서강대의 경우
    '12.1.19 5:56 PM (119.70.xxx.162)

    국문이나 영문에서 교직이수하려면
    학점관리를 잘 해야 티오를 따낼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널널한 철학과를 일부러 가는 학생도 있답니다.
    교직이수에 경영까지 복전 하구요

  • 7. 學生
    '12.1.19 6:20 PM (180.70.xxx.49)

    경영 경제 복전도 인문과학계열 학생들 대다수가 노리고 있다보니, 영문으로 전공배정 받는 것 만큼 어려워요 학점이 4.0내외여야 받을 수 있을 꺼예요 ㅜㅜ 철학과 교직이수는 올해부터 폐지되구요 ㅋㅋ 어문가서 희망을 가지는건 의미없는 것 같네요ㅜ 수능을 다시봐야겟어요...

  • 8. 남 얘기 아니라서
    '12.1.19 6:27 PM (175.198.xxx.124)

    성대는 복전이 쉽다고 또 복전하면 졸업장 두개 준다고 입설에서 말하던데 그래서 올해 인문도 폭발이던데

    맘대로 경영 복전하는게 아니었나요?

  • 9.
    '12.1.19 6:35 PM (119.70.xxx.162)

    보통은 원하면 대부분 복전 가능한데 말이죠
    그 학교는 안 그런가요?

  • 10. 수능 다시 보는 건 반대
    '12.1.19 6:49 PM (58.230.xxx.86)

    울집 아이도 같은 곳에 다닌다고 쓴 엄마예요
    지금 대학 1학년 때 학점이 낮아 자신감이 떨어져
    복전에 대해서나 전공에 대해 희망이 없어 하는데
    수능 다시 보지 마세요
    어떤과도 아예 비전 없는 과는 없어요.
    인문학부 자체가 싫고 과들이 전부 싫어서 도저히 공부 못하겠다
    아니면 성적에 맞춰 들어가고
    과 선택하고, 복전하세요
    복전이 경영 경제만을 말하는게 아닌데
    회계도 통계도 있고
    경우에 따라선 심리, 신방 다른 과들이 얼마든지 있어요.
    그 안에서 공부하고 싶은 걸 찾고
    공부하고 이젠 과가 정해졌으니 좀 더 목표를 정해 대학 생활 하세요.

    현재 상황에선 의대를 가지 않는 한(극단적으로 생각해서)
    수능을 다시 본다고 달라질 건 없어요
    문과는 전공대로 진로를 정하기 힘들긴 모든과가 마찬가지지요.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공부해야되요.

    설득력이 부족하게 얘기하는 듯해서 답답한데

    울집에서도 아이가 진로에 대해 걱정할 때

    앞일은 아무도 모른다, 그 안에서 준비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라고 얘기해줘요

    또 교직이수는 사실 성대까지 하기에 아깝지 않나요.
    그럴거 같으면 좀 더 낮은 사대가서 국영수교원 자격증 따지요.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세요!!

  • 11. 남 얘기 아니라서
    '12.1.19 6:54 PM (175.198.xxx.124)

    저도 윗맘과 같은 생각이에요

    이번 입시에도 성대 인문 많이 높아요

    입결이 연고 못지 않더군요

    문과에서 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듯이요

    복전으로 마음 붙여 다니시길요

  • 12. ㅎㅎ
    '12.1.19 7:29 PM (58.127.xxx.200)

    인문계열은 전공대로 취직하는 경우 많지 않습니다. 전망이니 뭐니 아무 상관없이 님이 흥미있고 잘할 수 있는 전공으로 하시고 입학하셔서 공부 열심히 하시고 바라는 진로쪽으로 따로 준비하세요. 문과대 나온 제 친구들 중 아무도 전공쪽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교직쪽으로 생각있으시면 교직이수 가능한 과 가시는건 괜찮겠네요~ 전 그 생각을 못하고 학교를 가서 뒤늦게 후회했거든요^^

  • 13. 선배
    '12.1.19 7:52 PM (175.197.xxx.189)

    같은 학교다니고 같은 루트를 밞아온 선배로써 조언한마디 드리겠습니다.

    먼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게 어떤가요??
    그냥 단지 대기업 가고 싶다 라고 하면..
    어문계열을 전공하고 복전으로 경상계열을 하는것 추천 합니다.
    원글님의 선배들중에 제가 아는 사람들로만 따져도 대기업 안다니는 사람없습니다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자신이 얼마나 잘하는거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위에서 말한 학과의 특성은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학점이 오를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독문과보다는 러문과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재수를 하신다면 남들보다 2년을 뒤쳐지는게 되버리는데
    서울대가 아니라면 그렇게 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 14. ㅇㅇ
    '12.1.19 8:27 PM (115.161.xxx.209)

    복수전공으로 경영,경제 전공하면 대기업취직 거의 100%입니다.
    저도 노어 추천이요

  • 15. 學生
    '12.1.19 8:29 PM (180.70.xxx.49)

    말씀 모두 감사히 들었습니다
    대학을 고를 때도 82cook 회원님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했는데, 대게 문과는 학과보다는 학교를 봐야하고
    대부분 전공에 상관없는 진로를 가진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이 게시물의 댓글들도 그렇네요 ㅎㅎ

    성대는 복수 전공이 잘 되어있는 학교 중에 하나라고는 하나,
    인문계열 학생들이 취직을 위해서 상경계열 복수전공에 러시를 하기 때문에
    학점 커트가 상당히 높아요. 그 외에 신방 및 사과계열이나 다른 전공에는 이렇다할 커트가 없지만
    취직 시장에서는 상경계와 비상경계로 나눠진다고 하기에 그렇다면 학문을 하는 것이 아닌 이상 복수전공의
    목적이 없어지구요 ㅜㅜ

    말씀드렸듯이 82에서 문과는 학교! 전공과는 상관없는 진로! 라는 말을 듣고 성대 인문계열에 지원했는데,
    막상 다니다 보니 좀 더 낮은 학교라도 상경계로 진학해야 했을까...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노어와 독문 중에 독문이 그나마 나을 꺼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노어가 낫다는 의견이 많네요

    전공은 우선 정해놓고 2012년 1학기는 다니지 않고 군대에 가려해요
    빠른 년생 현역으로 대학에 온지라 제대하면 나이는 스물둘이구요
    공군에 지원해, 부대 안에서 조금이나마 수능 공부를 해보려고 생각했는데,
    운이 좋아 2014년에 입학할 수 있다면 재수한 93년생들과 같은 나이 같은 학년이 될 수 있구요
    수능을 다시 본다면 생각해놓은 학교는 연고대나 서성 상경계 생각하고 있었는데,
    '서울대'말씀하시니 망설여 지네요 ㅜㅜ

  • 16. ㅇㅇ
    '12.1.19 8:49 PM (115.161.xxx.209)

    낮은학교 상경계보다는 성대 노어+경영이 낫습니다.
    연고대나 서성 상경계 들어가실수있다면 가시는게 좋고요.
    대기업취직이 목표라면 서울대나오나 성대나오나 똑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48 윤형빈...우째요..ㅎㅎ 19 .. 2012/03/06 18,797
78247 피아노 있으신 분들께 질문 좀 5 중고피아노 2012/03/06 2,093
78246 헌정사상 초유로 MBC 전국파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네요! 8 참맛 2012/03/06 1,366
78245 우유, 달걀 알러지 있어 못 먹는 아이, 영양보충(대체) 어떻게.. 11 애셋맘 2012/03/06 3,905
78244 밤새도록 다리미가 꽂혀있었는데 4 다리미 2012/03/06 1,380
78243 한가인 아무리 얼굴커도 눈은 인정해야할듯 31 달걀 2012/03/06 8,503
78242 봄나물 캐러 갑니다.ㅎㅎ 4 아싸 2012/03/06 926
78241 꿈 해몽 해주세요 2 심심풀이 2012/03/06 572
78240 MBC 주요 드라마 연출자들 모두 파업에 합류 18 베리떼 2012/03/06 1,648
78239 새벽 3시까지 뭘할까? 1 궁금해. 2012/03/06 647
78238 스마트폰으로 노트북연결이 안되요 1 도와주세요 2012/03/06 926
78237 제 상황은 힘든데 다들 책임회피하네요. 46 진짜 2012/03/06 8,094
78236 옷에 빗물이 튀어서 왔는데..... 1 살림초보 2012/03/06 647
78235 캐릭터 3단자동우산 튼튼하나요?? 5 ... 2012/03/06 698
78234 피아노 운반을 하려고 하는데.. 5 123 2012/03/06 734
78233 시네마천국ost 러브테마 말고- cinema pradiso 악.. 시네마천국 2012/03/06 2,611
78232 혹시 학교 교육비지원하신분 있으신가요? 5 학교 교육비.. 2012/03/06 1,016
78231 [원전]ADS방식의 4세대 원자로 - 기존 원전의 문젯점 개선?.. 2 참맛 2012/03/06 391
78230 이거 희망고문인가요? 21 희망고문 2012/03/06 3,188
78229 40대로 보이는 70살 할머니 다음에 있는 기사 보셨어요? 8 대박 2012/03/06 3,150
78228 박은정 검사 “기소청탁 분명히 있었다” 진술 2 .. 2012/03/06 763
78227 어제 신기있다고 글쓴 글쓴이입니다... 7 샤랄라여신 2012/03/06 3,037
78226 [원전]손정의 "교토 등 4곳에 태양광발전소 짓겠다&q.. 1 참맛 2012/03/06 527
78225 김용민 ‘박근혜 욕설 성대모사’ 영상 화제 단풍별 2012/03/06 820
78224 금목걸이 팔때 종로에 가면 더 좋을까요? 6 팔자. 2012/03/06 2,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