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갑자기 고구마 튀김이 땡겨서 튀김을 해봤어요
고구마 3개 감자 2개...만 할랬더니 냉장고안에 오징어도 있고 새우도있어서
하는김에 오징어도 한마리 새우도 조금 튀겼네요...
요즘은 튀김가루가 잘나와서 반죽도 쉽고 머 나름 그런대로 튀김은 맛있게나왔어요^^;;
근데....문제는 저걸 다 해놓고 나니 집에 먹을 사람이 없어요~ㅋㅋ
저도 튀기다 몇개 주어먹었더니 더 떙기지두 않구요~ 신랑도 언제 올지 모르고...
튀기면서 생각난게 앞집에 좀 갖다 드리고 싶은데
실례가 될까봐 망설여지네요 여기 이사온지 얼마 안돼서 앞집분 잘모르고 엘레베이터 앞에서
인사만 한번 나눴거든요
초등학생 남자아이 있던데...초등학생들 튀김 좋아하지 않나요??
맘같아선 나눠먹고 싶은데 혹시 제맘과 다르게 별로 안반기실꺼같기도 하고
부담스러워 하실것도 같고ㅋㅋ
네 사실 제가 좀 소심해서 망설여지네요~
튀김 따뜻할때 먹어야 맛있는데 이러고 망설이다 다 식어서 못갖다 드리게 생겼어요
암튼 전 요리 하는건 조아라 하는데 이렇게 먹어줄 사람이 없어 이것두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