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철분제 섭취 필수인가요?

임산모 조회수 : 3,347
작성일 : 2012-01-19 16:21:26

현재 임신 말기로 접어드는 단계입니다.

의사선생님께선 임신 말기로 갈수록 빈혈이 생긴다며 철분제를 권하시는데

인공영양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고민이 되네요..

옛날 사람들은 밥만 먹고도 건강한 아기 잘 낳았는데 ㅡ.ㅡ

원래부터 혈압과 적혈구/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은 편이었는데

임신 이후 건강검진 결과 정상범위 안에 아슬아슬하게 들긴해요. 

그래도 저처럼 혈압이 낮은 사람은 철분제 없으면 정말 빈혈땜에 고생 할까요??

아님 이것도 사람 나름인지..

경험자님들의 조언 구합니다 ^^

 

IP : 175.125.xxx.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사가 권하는건
    '12.1.19 4:24 PM (222.106.xxx.110)

    왠만하면 하세요.
    그게 출산 때, 하혈 많이 할 때 대비의 의미도 있다고도 하더라구요.

  • 2. ..
    '12.1.19 4:26 PM (125.152.xxx.190)

    네....드세요.

    나중에 아이 낳고 빈혈 생길 수 있어요.

    아이 낳고도 최소 3개월은 먹어 줘야 합니다.

  • 3.
    '12.1.19 4:28 PM (125.186.xxx.131)

    건강하시면야 뭐 안 드셔도 되겠죠. 저도 큰애때는 안 먹었구요, 작은 애 때는 먹었어요. 큰애 낳을때만 해도 팔팔한 20대 였거든요;; 그래서 안 먹었어도 아무렇지 않았어요. 작은애 때는 너무 힘들어서 먹었답니다.

  • 4. 근데 사실
    '12.1.19 4:38 PM (222.106.xxx.110)

    철분제도 좀 비싸긴 해요ㅠ
    빈혈로 진단 나와서 보험적용 되지 않으면 이것도 또 한달에 몇만원 깨지더라구요--;;;

  • 5. 임산모
    '12.1.19 4:40 PM (175.125.xxx.37) - 삭제된댓글

    철분제 먹으면 변비 생긴다는데.. 안그래도 요즘 변비기가 ㅜㅜ
    그래도 적혈구 수치는 확실히 올라가겠죠?? ^^;;
    가진건 건강밖에 없는 30살 여자입니당 ㅡ.ㅡ

  • 6. 임산모
    '12.1.19 4:41 PM (175.125.xxx.37) - 삭제된댓글

    흠칫. 생각보다 많이 비싸네요!!

  • 7. 그럼
    '12.1.19 4:43 PM (218.238.xxx.15)

    인공영양제를 기피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첨가물 땜에 그렇다면, 그건 이미 우리가 온갖 식품(빵, 햄,파는 된장,간장)에 수없이 들어 있어 어차피 다 먹고 있고요.
    옛날 사람들이 먹었던 야채 즉 시금치 1뿌리가 지금 토양의 시금치 10뿌리만큼의 영양이 있었습니다.
    현대 토양이 질소 비료로 피폐해져서 야채에 든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 미량미네랄 수치가 형편없어요.
    화학물질 때문이라면,
    계란 단백질에 철분을 결합시킨 제제(종근당 볼그레나 한림제약 꺼도 있고요),
    말비장에서 추출한 천연철분 제제(광동제약 페리비타 등) 처럼 천연에 가까운
    제제가 나와 있습니다.
    현대인에게는 인공 영양물질이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섭취가 현저히 부족하고, 스트레스와 환경오염으로 몸에서 빠져나가는 미네랄 영양소가 많기 때문이죠.
    아기에게도 결코 철분부족이 이롭진 않을 거고요.
    아니면 정 천연물질을 고집하신다면
    스피루리나(천연해조)도 어느 정도 철분이 들어 있어요.
    하지만 일반 철분제보다는 훨씬 빈혈치료 효과가 떨어집니다.

  • 8. ..
    '12.1.19 4:44 PM (220.116.xxx.219)

    보건소에서 철분제 무료로 주거든요. 꼭 드세요.
    별 상관 없겠지 하고 임신 때 철분제 잘 안챙겨 먹다가 출산하고 죽는줄 알았네요.
    헤모글로빈 수치가 너무 떨어져 수혈을 받느니 마느니 하고
    어지러워서 쓰러지다가 머리 다칠뻔 하고 고생 했어요.
    임신중 문제가 아니라 출산때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철분은 흡수율이 낮아서 먹는 음식만으로 해결될 수가 없고 꼭 철분제를 먹어야해요.

  • 9. kizmo
    '12.1.19 4:47 PM (122.37.xxx.56)

    드세요... 전 무료 철분제는 먹으면 변비가 너무 심해서 저한테 맞는 철분제를 브랜드별로 세번정도 바꿔가며 저한테 맞는 철분제 찾아서 먹었어요.
    애 낳다가 수혈받으실 수도 있어요.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현재가 아니라 출산 후가 더 문제입니다.
    자신의 건강 자만하지마시고..... 자만이란 단어가 거슬리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자만하다 암 수술한 사람이라서...ㅡ.,ㅡ
    의사의 지시에 따르세요.....

  • 10. 그리고
    '12.1.19 4:51 PM (218.238.xxx.15)

    흡수율은 천연 철분 제제(위에서 말한 페리비타나 볼그레 등)이 일반 화학철보다 훨씬 높고요, 그 대신 순수철의 함량이 최소 40mg 는 되어야 합니다. 건강기능성 식품 철분제ㅡ는 천연철이라고 광고만 하고 철 함량이 낮아요. 가격은 천연이 비싸긴 합니다.

  • 11. ..
    '12.1.19 5:17 PM (121.168.xxx.32)

    임신하시고 안어지러우셨어요??
    전 초기부터 넘 어지러워서 좀일찍 철분제 먹기 시작했는데 먹고나니 어지러운게 훨씬 나아졌어요(빈혈수치는 정상)
    애낳고도 3개월까지인가는 철분제 더 먹어야 한다던데
    왠만함 드시징..

  • 12. ....
    '12.1.19 5:25 PM (221.151.xxx.188)

    웬만히 버티는게 아니라, 출산과 출산후가 문제에요.
    변비 당연히 오죠..그러나, 자기 몸에 맞는 빈혈약이 있으니, 찾아서 드세욤.
    원래도 빈혈이 있는데다, 임신후 빈혈은 배가되서,
    저도 어지럽기도 하지만, 이것이 구토를 동반해서, 힘들었었어요.
    출산하고도 어지럽고 매쓰껍고 토했구요.
    혈압과 빈혈때문에요...
    꼭 챙겨드세요..
    무시할게 아닙니다.

  • 13. 임산모
    '12.1.19 9:22 PM (175.125.xxx.58)

    오 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철분제 좋은걸로 사먹어야겠군요 ^-^

  • 14. .....
    '12.1.20 4:16 AM (121.160.xxx.81)

    빈혈검사에 이상없었나요? 저는 챙겨 먹어도 초기빈혈이래요. 원래 빈혈기가 좀 있는 편이었거든요. 임신하니 약 먹어도 어지럽던데... 친구는 말기에 1알 먹는 거 하루 3알 먹으라고 처방 받기도 했어요. 출산하다 수혈로 고생한다고.... 애 낳고 나니 바로 정상판정받았다고.... 저는 보건소에서 받아먹어요. 첫째때도 그렇고 둘째인 지금도 그렇고...

  • 15.
    '12.1.20 10:01 AM (175.207.xxx.116)

    어지러운 증상이 없어도 먹어야 한다고 합디다

    그리고 아이를 임신하면 혈액순환이 2배로 더 많아지니...저 영양제 필요한 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91 달맞이꽃 종자유 정말 효과있네요 15 생리통안녕 2012/01/19 8,771
60490 임신33주 태아의 위치 6 아가야 2012/01/19 7,714
60489 방문 선생님도 선물 드려야할까요? 4 궁금해요 2012/01/19 1,398
60488 믿음있는 신앙인 카페나 사이트 추천 바래요 3 추천 2012/01/19 496
60487 곽노현 '벌금형' 석방... 20일 첫 출근.. 1 단풍별 2012/01/19 754
60486 코스트코 설날 전날저녁에 붐빌까요? 4 코스트코 2012/01/19 1,250
60485 부산 해운대 양운중학교와 상당중학교 5 .. 2012/01/19 2,112
60484 박원순, "한미FTA 폐기 주장 아니다" 3 하필 2012/01/19 921
60483 비비다음 뭐 쓰시나요? 2 공감 2012/01/19 1,234
60482 죄송> 다시 올려요. 이 옷 좀 봐 주세요. 7 센스 없음 2012/01/19 1,049
60481 옷에 담배냄새가 격하게 배었는데 제거하는 방법있나요? 5 123 2012/01/19 1,751
60480 아이패드에서요. 2 신입생 2012/01/19 632
60479 박원순 시장님이 약 3개월동안 하신 일..ㅋㅋㅋㅋ 26 스트레스정화.. 2012/01/19 2,936
60478 la 갈비 레서피좀 찾아주세요. 1 갈비 2012/01/19 776
60477 재활용함 버리는 옷요. 지퍼고장난 옷은 안되나요? 4 궁금 2012/01/19 1,649
60476 네오XX 후라이팬, 원래 이런가요? 4 후회 중 2012/01/19 1,410
60475 올 한해 제 옷 안사는게 목표에요. 3 올 목표 2012/01/19 1,244
60474 키플링 초등 입학용 책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5 키플링 2012/01/19 1,500
60473 꿈해몽** 다른 사람에게 내 이불을 주는꿈? 이불꿈 2012/01/19 3,168
60472 도시가스 난방비 얼마나 나왔나요~ 15 .. 2012/01/19 4,784
60471 숨쉴때 가슴이 아프다고 하는 중학생 아들 5 중학생 2012/01/19 1,527
60470 개복숭아엑기스,먹고 싶지 않아요. 8 처리 방법 2012/01/19 2,555
60469 명절때 무슨 생각으로 견디세요? 21 에휴 2012/01/19 2,511
60468 입안의 상피조직? 그게 너무 많이 생겨요.. 6 뭘까요;; 2012/01/19 1,784
60467 안 보내면 큰일 나나요? 5 학원 2012/01/19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