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이트 보다가

웃긴다 조회수 : 857
작성일 : 2012-01-19 15:34:11

일부 한국남자들 심리가...

젊은나 늙으나 마인드가 글러 먹은것 같아요( 물론 일부겠지만요.)

결혼해 시댁에 생활비 드리는걸 아주 무슨 큰효도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많네요

그렇게 안하는 여자는 아주 나쁜 인간으로 몰아부치고 말이죠

저도 홀시모에게 생활비 드리고 있지만 솔직히 너무 짜증나요.

친정은 괜찮게 사셔서 늘 주기만 하시고.

그렇다고 시모가 고마워 하냐.. 자식이 부모 건사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전 이점이 화가 난다죠.. 왜 당연한게 되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그렇다고 시모가 남편 대학을 보내줬냐 그것도 아니라고 들었고요..

시모 평생 일해본적도 없어요.

남편도 자기 부모니까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왜그게 전 당연한줄 모르겠어요..

제 주변에 친척들 친구들 제 형제들 시부모님들 친정부모님 다들 알아서 사세요

다들 너희들끼리 잘살아라 우리는 우리가 알아서 준비하고 산다 주의세요..

그래서인지 이해가 안가요.

결혼전 남편이 넉넉치 않은 형편이지만..그래도 시모 용돈 안드려도 된다고 했었어요(전 뭐라도

있는줄알았다죠..) 근데 결혼하고 나니 시모가 대놓고 달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합가 그담엔 갈등때문에 분가)

분가때문에 생활비까지 더 들어가고

고마움보다는 당연함이 더 화가나요.

네이트보니 부모니까.. 나를 키워줬으니 그정도는 해야지 하는걸 당연시 생각해요.

그 부모도 그렇게 당연시 생각할까요?

모르겠네요

제 주변에는 다들 당연시 하는 부모님도 없으셔서

하다못해

형편이 안좋아도 뭐라도 하시러 나가서 자식한테 손 안벌리고 싶다고 하는 분도 있고

하셔서요.

차라리 생활비 받더라도 자식한테 미안함이ㅣ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없고

거기에 일부 한국남자들은 자기 부모( 처가보다는 자기 부모가 우선이더만요.) 한테

그리 하는걸 아주 당연시 생각하더라구요

거기에 그렇게 안하고 저처럼 이해 안간다는 여자는

아주 죽일인간에 예의 없고 무례한 인간으로 치부하는데

어이 없어요.

그럼 제친구들 형제들 주변은 다 무례하고 예의 없는건지.

저도 시모에게 생활비 주는 입장이라 제가 더 화가 나는지 모르겠지만..

고마움도 모르고..

거기에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는 부모.. 또 그렇게 생각하는 배우자 다 싫네요

IP : 58.225.xxx.12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10 생리 오기 전 음식이 땡기나요? 13 휴~ 2012/01/19 2,610
    61609 파리바게뜨에서 가장 맛난 케잌을 찾아요. 7 혀를 녹이는.. 2012/01/19 2,641
    61608 결혼식 폐백을 꼭 드려야할까요? 그리고 신행 선물관련 조언도 .. 21 궁금해서요 2012/01/19 9,385
    61607 갑자기 생긴 한우고기 명절까지 보관할 수 있을까요? 7 어쩐다요 2012/01/19 1,522
    61606 연초부터 점집가서 돈만 버리고왔어요~~ 1 다신.. 2012/01/19 2,061
    61605 다른사람이 쓰던 식기 얻어와도 될까요 5 식기 2012/01/19 2,299
    61604 보너스도 없고, 월급도 25일....참나!! 14 뚱딴지 2012/01/19 3,512
    61603 나이가 어리고 수준차이가 나다보니 항상 얻어먹는꼴이 되었어요 5 어쩌다보니 .. 2012/01/19 2,779
    61602 혹시 산토끼 파는 농장 아시는 분(집토끼 말고요) 7 산토끼 2012/01/19 2,817
    61601 아래 사교육비 이야기..에 질문있어요 3 궁금 2012/01/19 1,265
    61600 급질!!!!서울 구반포역 근처에 맛있는 선물용 쿠키살 곳 있을까.. 2 쿠키 2012/01/19 1,357
    61599 사진에 파일이름이나 날짜가 찍히게 하는 프로그램있나요? 6 사진 2012/01/19 1,581
    61598 서울에서 대전오는 고속버스 타려면? 9 한번더 2012/01/19 1,423
    61597 중학생 외부봉사 하는데 힘든일을 하네요 6 흐린하늘 2012/01/19 1,573
    61596 처음가는 서울 나들이 질문 6 큰맘먹고 2012/01/19 1,188
    61595 명절때 동서끼리 대화는 많이 하세요? 7 ㅇㅇ 2012/01/19 2,802
    61594 리틀팍스 6 리팍 마니아.. 2012/01/19 3,082
    61593 마음다스리는곳 10 준세맘 2012/01/19 2,316
    61592 이사할까, 말까...정말 선택이 어렵네요.^^; 8 고민고민고민.. 2012/01/19 1,861
    61591 명절 보너스 벌씨로 들어왔음~ 3 ㄷㄷ 2012/01/19 1,932
    61590 떡국용으로 등심과 채끝등심중 어떤걸로? 16 컴앞에 대기.. 2012/01/19 6,063
    61589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하려면... 3 컴맹 2012/01/19 1,209
    61588 네이트 보다가 웃긴다 2012/01/19 857
    61587 소화 불량과 비만의 상관관계? 4 비만질문 2012/01/19 4,178
    61586 임신일까요? 3 새댁 2012/01/19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