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한국남자들 심리가...
젊은나 늙으나 마인드가 글러 먹은것 같아요( 물론 일부겠지만요.)
결혼해 시댁에 생활비 드리는걸 아주 무슨 큰효도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많네요
그렇게 안하는 여자는 아주 나쁜 인간으로 몰아부치고 말이죠
저도 홀시모에게 생활비 드리고 있지만 솔직히 너무 짜증나요.
친정은 괜찮게 사셔서 늘 주기만 하시고.
그렇다고 시모가 고마워 하냐.. 자식이 부모 건사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전 이점이 화가 난다죠.. 왜 당연한게 되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그렇다고 시모가 남편 대학을 보내줬냐 그것도 아니라고 들었고요..
시모 평생 일해본적도 없어요.
남편도 자기 부모니까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왜그게 전 당연한줄 모르겠어요..
제 주변에 친척들 친구들 제 형제들 시부모님들 친정부모님 다들 알아서 사세요
다들 너희들끼리 잘살아라 우리는 우리가 알아서 준비하고 산다 주의세요..
그래서인지 이해가 안가요.
결혼전 남편이 넉넉치 않은 형편이지만..그래도 시모 용돈 안드려도 된다고 했었어요(전 뭐라도
있는줄알았다죠..) 근데 결혼하고 나니 시모가 대놓고 달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합가 그담엔 갈등때문에 분가)
분가때문에 생활비까지 더 들어가고
고마움보다는 당연함이 더 화가나요.
네이트보니 부모니까.. 나를 키워줬으니 그정도는 해야지 하는걸 당연시 생각해요.
그 부모도 그렇게 당연시 생각할까요?
모르겠네요
제 주변에는 다들 당연시 하는 부모님도 없으셔서
하다못해
형편이 안좋아도 뭐라도 하시러 나가서 자식한테 손 안벌리고 싶다고 하는 분도 있고
하셔서요.
차라리 생활비 받더라도 자식한테 미안함이ㅣ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없고
거기에 일부 한국남자들은 자기 부모( 처가보다는 자기 부모가 우선이더만요.) 한테
그리 하는걸 아주 당연시 생각하더라구요
거기에 그렇게 안하고 저처럼 이해 안간다는 여자는
아주 죽일인간에 예의 없고 무례한 인간으로 치부하는데
어이 없어요.
그럼 제친구들 형제들 주변은 다 무례하고 예의 없는건지.
저도 시모에게 생활비 주는 입장이라 제가 더 화가 나는지 모르겠지만..
고마움도 모르고..
거기에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는 부모.. 또 그렇게 생각하는 배우자 다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