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이트 보다가

웃긴다 조회수 : 390
작성일 : 2012-01-19 15:34:11

일부 한국남자들 심리가...

젊은나 늙으나 마인드가 글러 먹은것 같아요( 물론 일부겠지만요.)

결혼해 시댁에 생활비 드리는걸 아주 무슨 큰효도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많네요

그렇게 안하는 여자는 아주 나쁜 인간으로 몰아부치고 말이죠

저도 홀시모에게 생활비 드리고 있지만 솔직히 너무 짜증나요.

친정은 괜찮게 사셔서 늘 주기만 하시고.

그렇다고 시모가 고마워 하냐.. 자식이 부모 건사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전 이점이 화가 난다죠.. 왜 당연한게 되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그렇다고 시모가 남편 대학을 보내줬냐 그것도 아니라고 들었고요..

시모 평생 일해본적도 없어요.

남편도 자기 부모니까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왜그게 전 당연한줄 모르겠어요..

제 주변에 친척들 친구들 제 형제들 시부모님들 친정부모님 다들 알아서 사세요

다들 너희들끼리 잘살아라 우리는 우리가 알아서 준비하고 산다 주의세요..

그래서인지 이해가 안가요.

결혼전 남편이 넉넉치 않은 형편이지만..그래도 시모 용돈 안드려도 된다고 했었어요(전 뭐라도

있는줄알았다죠..) 근데 결혼하고 나니 시모가 대놓고 달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합가 그담엔 갈등때문에 분가)

분가때문에 생활비까지 더 들어가고

고마움보다는 당연함이 더 화가나요.

네이트보니 부모니까.. 나를 키워줬으니 그정도는 해야지 하는걸 당연시 생각해요.

그 부모도 그렇게 당연시 생각할까요?

모르겠네요

제 주변에는 다들 당연시 하는 부모님도 없으셔서

하다못해

형편이 안좋아도 뭐라도 하시러 나가서 자식한테 손 안벌리고 싶다고 하는 분도 있고

하셔서요.

차라리 생활비 받더라도 자식한테 미안함이ㅣ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없고

거기에 일부 한국남자들은 자기 부모( 처가보다는 자기 부모가 우선이더만요.) 한테

그리 하는걸 아주 당연시 생각하더라구요

거기에 그렇게 안하고 저처럼 이해 안간다는 여자는

아주 죽일인간에 예의 없고 무례한 인간으로 치부하는데

어이 없어요.

그럼 제친구들 형제들 주변은 다 무례하고 예의 없는건지.

저도 시모에게 생활비 주는 입장이라 제가 더 화가 나는지 모르겠지만..

고마움도 모르고..

거기에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는 부모.. 또 그렇게 생각하는 배우자 다 싫네요

IP : 58.225.xxx.12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745 생에 첫 노트북 2 .. 2012/02/01 498
    64744 그제밤 늦게 아들때문에 괴로워 하며 글쓴이입니다 16 그냥 2012/02/01 3,446
    64743 "BBK 각성하라" 40대 女, MB에 서한 .. 5 참맛 2012/02/01 760
    64742 반찬배달 추천부탁합니다.(급해서요..) 2 며느리 2012/02/01 2,181
    64741 71년생 돼지띠 언니들.. 정확히 나이가..? 12 나이? 2012/02/01 16,926
    64740 오늘날씨 진짜춥긴춥나봐요 1 ..추워 2012/02/01 1,097
    64739 남편과 말이안통하고 힘들땐 어떻게 풀어야하죠~ 16 결혼 12년.. 2012/02/01 2,559
    64738 “돈봉투” vs “초대장”…檢 오발탄이냐 민주당 와해냐 세우실 2012/02/01 427
    64737 인터넷으로 이불 선물하려해요. 추천 부탁해요. 6 이불 2012/02/01 911
    64736 롯데카드 결제일인데 몇시에 인출되나요? 6 ... 2012/02/01 4,256
    64735 민주통합당 강철규 공심위원장 “심부름하러 온 것 아냐..소신껏 .. 미륵 2012/02/01 442
    64734 중무장하고 잠깐 나갔다오는데 귀가 시리다못해 아플 지경 1 오늘 날씨 2012/02/01 677
    64733 영양제 글보고.. 좋은 영양제 추천부탁드려요 따스한 빛 2012/02/01 491
    64732 강남쪽(대치,서초)에서 양초공예 배울만한 곳 아시나요? ^^ 2012/02/01 488
    64731 김어준 기사 14 정선희 2012/02/01 2,496
    64730 나이 마흔넘은 전업주분데요.. 1 어떤기술을 .. 2012/02/01 1,537
    64729 아이패드 쓰시는 분들 강추 어플이요. 영어책보기. 2 E book.. 2012/02/01 1,246
    64728 언뉘들아.. 모유수유 후 껌딱지된 가슴.. 돌아오나요? 14 내가 이리 .. 2012/02/01 12,335
    64727 ... 15 ... 2012/02/01 2,597
    64726 아 진짜 착잡합니다. 악마적본능 2012/02/01 721
    64725 난생첨 명품백살려구요~ 18 행복한 예신.. 2012/02/01 3,984
    64724 고딩까지 사용할 가방 추천 좀... 3 ^^ 2012/02/01 769
    64723 혹시 고려대(안암동) 졸업하신 분 있으면 좀 도와주세요 4 동문찾기 2012/02/01 2,457
    64722 [원전]日후쿠시마 폭로 경악, 4300명 사망…입막음 대가 45.. 1 참맛 2012/02/01 2,054
    64721 의사가 전화로 환자상태 체크도 하나요?9999 2 ** 2012/02/01 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