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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상사랑 잘 싸운대요 ㅠㅠ

... 조회수 : 2,302
작성일 : 2012-01-19 13:23:35

남편이 공무원인데 나이 조금 더 많은 윗직급 사람이 시비를 잘 거나봐요.

빨리 퇴근한다 (제 시간에 퇴근하고 야근 수당 안 받는거죠. 대신 일할 때 열심히 해요.

그분은 근무시간에 인터넷 같은 것도 하면서 집에는 늦게 들어가나봐요)

뭐 일할 때 일이 잘 안 풀리면 제 남편 탓을 잘 한대요. 제 남편이라서가 아니라 성실한 사람이거든요.

집에 오면 눈에 보이는 거 자기가 다 정리하고 자기 공부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에요. 공부도 잘 했고.

그래서 남편이 참다가 그게 왜 제 탓이냐고 그런 식으로 받아쳤나봐요.

자기도 이제 갈 때까지 가 본다고 말하는데 불안불안하네요... 그런 상사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제가 다 고민이 되네요. 내가 내조를 못해서 이 사람이 그런가 싶기도 하고. 제가 집안일을 잘 못해서

남편이 스트레스 받아하거든요. -_- 그 내적 불만이 회사에서 더 터지는 거 아닌가 싶고..

IP : 124.197.xxx.2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우
    '12.1.19 1:40 PM (217.165.xxx.87)

    쉽지 않은 일이죠,,

    두 분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조언도 드릴 수 있는건데,

    단, 남편분이 하신 것처럼 한 번 쯤 의견을 개진할 필요가 있겠어요, 아니면 바보로 알고 계속 괴롭힐 수 있거든요,,

  • 2. ...
    '12.1.19 2:35 PM (211.109.xxx.184)

    그건 제3자가 아닌 남편과 그 상사가 풀어야되요...둘이 안 맞나봐요.
    대신 님이 할수 잇는건, 퇴근해서 들어와서 쉴수 있게, 맘편한 공간을 마련해주는거에요..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오겠어요..

  • 3. 직장생활오래하진않았지만
    '12.1.20 6:02 PM (58.184.xxx.74)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공무원 사회는,
    이직도 많지 않은데다 연공서열 위주라 틀어지면 그 소문이 두고두고 인구에 회자되요.
    더구나 상사라면 잘 되게는 못해도 맘먹고 못 되게는 할 수 있어요. 승진이든 성과급이든.

    제가 남편분이라면 상사랑 술 마시면서 어떻게든 풀겠어요.
    비위 맞춰가며 버티다가 어떻게든 다른 곳으로 발령받아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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