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상사랑 잘 싸운대요 ㅠㅠ

...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2-01-19 13:23:35

남편이 공무원인데 나이 조금 더 많은 윗직급 사람이 시비를 잘 거나봐요.

빨리 퇴근한다 (제 시간에 퇴근하고 야근 수당 안 받는거죠. 대신 일할 때 열심히 해요.

그분은 근무시간에 인터넷 같은 것도 하면서 집에는 늦게 들어가나봐요)

뭐 일할 때 일이 잘 안 풀리면 제 남편 탓을 잘 한대요. 제 남편이라서가 아니라 성실한 사람이거든요.

집에 오면 눈에 보이는 거 자기가 다 정리하고 자기 공부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에요. 공부도 잘 했고.

그래서 남편이 참다가 그게 왜 제 탓이냐고 그런 식으로 받아쳤나봐요.

자기도 이제 갈 때까지 가 본다고 말하는데 불안불안하네요... 그런 상사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제가 다 고민이 되네요. 내가 내조를 못해서 이 사람이 그런가 싶기도 하고. 제가 집안일을 잘 못해서

남편이 스트레스 받아하거든요. -_- 그 내적 불만이 회사에서 더 터지는 거 아닌가 싶고..

IP : 124.197.xxx.2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우
    '12.1.19 1:40 PM (217.165.xxx.87)

    쉽지 않은 일이죠,,

    두 분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조언도 드릴 수 있는건데,

    단, 남편분이 하신 것처럼 한 번 쯤 의견을 개진할 필요가 있겠어요, 아니면 바보로 알고 계속 괴롭힐 수 있거든요,,

  • 2. ...
    '12.1.19 2:35 PM (211.109.xxx.184)

    그건 제3자가 아닌 남편과 그 상사가 풀어야되요...둘이 안 맞나봐요.
    대신 님이 할수 잇는건, 퇴근해서 들어와서 쉴수 있게, 맘편한 공간을 마련해주는거에요..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오겠어요..

  • 3. 직장생활오래하진않았지만
    '12.1.20 6:02 PM (58.184.xxx.74)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공무원 사회는,
    이직도 많지 않은데다 연공서열 위주라 틀어지면 그 소문이 두고두고 인구에 회자되요.
    더구나 상사라면 잘 되게는 못해도 맘먹고 못 되게는 할 수 있어요. 승진이든 성과급이든.

    제가 남편분이라면 상사랑 술 마시면서 어떻게든 풀겠어요.
    비위 맞춰가며 버티다가 어떻게든 다른 곳으로 발령받아 가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23 10세 남자아이 분비물.. 조언좀 주세요. 도움절실 2012/01/27 2,849
63922 60대 어머니 립스틱 제품 문의드려요 8 립스틱 2012/01/27 3,804
63921 드럼세탁기 잔량의 물은 어떻게 빼나요? 3 스페셜키드 2012/01/27 2,873
63920 교복구매 도와주세요 18 초보맘 2012/01/27 2,263
63919 짧은단발머리 파마가 망쳤는데요 재시술해도 망쳤고 또 고민이에요 5 심난 2012/01/27 9,390
63918 종업식 3일전에 전학가는데..(초등) 1 조언 2012/01/27 1,681
63917 병원..어디로 가야할까요? 5 도움요청합니.. 2012/01/27 1,574
63916 부부관계 이해와 개선에 도움이 될만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4 ee 2012/01/27 1,992
63915 1월 27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27 1,015
63914 집안에 있는 성물을 어떻게 햐야될지..... 4 카톨릭 2012/01/27 2,219
63913 해를 품은 달의 지금까지의 내용을 얘기해 주세요. 3 꽃돼지 2012/01/27 1,645
63912 방사선 치료받는 시누이 19 무한이기주의.. 2012/01/27 6,630
63911 저희 작년 카드값 적당한가요? 15 ㅇㅇ 2012/01/27 3,153
63910 개콘에 중독된 8살 딸래미~~ 9 개콘 2012/01/27 2,200
63909 러브라인보다 기싸움이 더 잼나네요 2 해품달은 2012/01/27 1,519
63908 G-cut이라는 브랜드 어때요? 4 40대의 지.. 2012/01/27 1,735
63907 엄마가 자궁암이래요.. 1 2012/01/27 2,271
63906 재혼가정 부모님 사후 재산분배문제 좀 여쭤볼게요 11 2012/01/27 5,286
63905 둘째주 넷째주 3 놀토가 2012/01/27 1,151
63904 집 장만 하신분들!! 어떻게 하셨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10 허니문베이비.. 2012/01/27 2,761
63903 지금 서울에 눈이 오나요? 지이니 2012/01/27 1,503
63902 현재 초등1학년 아이가 작년초 유치원 두달 다닌것도 소득공제 받.. 3 연말정산 2012/01/27 2,292
63901 키톡에 글 올리시는 분들....어떻게하면 쉽게 올리나요? 1 글 올릴때 2012/01/27 1,571
63900 영어유치원이 일반유치원과는 확실히 다른가요? 9 손님 2012/01/27 2,433
63899 1월 2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27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