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젯밤에 유기묘 페르시안 고양이을 봤는데...ㅠ.ㅠ
1. 달별
'12.1.19 11:58 AM (182.213.xxx.54)에고 그 녀석 ㅠㅠㅠ 어딘가 따뜻한 곳을 잘 찾았기를 ㅠㅠㅠ
저도 동네에 밥이랑 물 챙겨주는 녀석들이 있는데 요즘 들어서 밥이 도통 줄어들지를 않네요
예전엔 네 마리 정도가 와서 먹고 가고 했는데...요즘 줄어드는 속도를 보면 한 놈 정도만 오는 것 같고...
계속 걱정돼서 내다 보고 하는데...안보여요 흑흑2. ㅠㅠ
'12.1.19 12:46 PM (1.176.xxx.92)동물들 돌보느라 힘드시죠..그래도 이 세상에 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전 좋습니다^_^
3. 휴...
'12.1.19 12:53 PM (220.123.xxx.188)우리 아파트엔 고양이들이 많이 다녀요..
어젯밤 제가 놓았던 먹이 그릇 바꿔주러가니 얼핏 냥이 한마리가
빈 그릇을 핧고있다 제가 다가가니 훔칫하면서도
도망은 안가네요ㅠㅠ
새로 가져간 먹이를 들이밀고 왔는데 밤마다 마음 졸여요.. 이 추위가
언제나 가실까..4. 나무
'12.1.19 3:39 PM (211.197.xxx.118)저도 님과 같은 고민으로 가슴이 아파요 다른 사람들은 생각지도 않은일을 저는 왜 생각하고 눈에 잘 보이는지 예전에는 겨울은 추워야지 좋았는데 요즘은 추우면 길에 사는 동물들 생각에 마음이 아프요 동네에 고양이집을 만들어줬는데 누가 발로 밟아서 버려놨어요 속상해요
5. 異玄
'12.1.20 7:50 PM (58.184.xxx.74)원글님 마음이 정말 따듯하네요. 저까지 찡하고 훈훈해져요.
글 읽다 궁금한 게 있는 데요,
길 잃은 반려동물을 보면 어떻게 주인을 찾아줘야 하는 건가요?
집에 데려오는 건 좀 힘든데,,
혹시 다른 방법 있으시면 저도 실천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