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 동갑남아의 빼앗기

아웅 조회수 : 571
작성일 : 2012-01-19 10:55:23

같이 4년이상을 보아온아이에요,,

저희아이는 활달하고 순해요,,,아시죠,,요즘 순하다는말 좋은거 아니지만,,물론 엄마로써 무척 속상하지만,,ㅋㅋ

저희 친정아버지도 애가 왜이리 순하냐고, 도대체 개구쟁이의 느낌이없다고,,,

 

늘 같이 노는 아이가 있엇는데 이 아이는 말이 상당히 늦어요,,요즘 부쩍 많아졌고,,

근데 어느순간부터인가 저희 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남감을 말 없이 계속 뻇아가요,,하루 놀면 1-2시간안에 5-6번을 뻇아가요, 그래서 지난번은 처음으로 4년만에 왜이리 뻇어가냐,,이정도 수준에서 한마디 했어여,,

지네집에 가면 지꺼라 안주고 우리집에오면 제아이 손에 있던걸,, 말없이 제아이 손에서 뻇아가고

그럼 제아이 그냥 냅두던가 저에게 와서 징징거립니다 ,몇일전 맥포머스란 장난감도 그랬어여,자석장남감이라 우리아이가 그 아이네집에가서 노는데 너무 신기해해서 저두 만졌더니 그아이 제아이 만지는거 싫다고 다뻇더라고요,,게다가 두개 똑같은 헬리콥터를 만들었는데 두개다 손에쥐고 안주고,,그리고 우리 아이는 울고 ,,그랬떠니 그엄마왈 저에게 니가 개입해서 우리아이가 안주는거다, 저 화가나 니아이는 늘뻇아가잖아,,이런 사소한 말다툼이 잇네요

,어제도 그 와 똑같은일로 제가 제 아이에게 너무 화가나 왜 니가 주고 아님 니가 뻇기고 나한테 와서 징징거리냐고,,,아이를 던졌어여,,,던졌다기보다는 화가나  세게 밀었져ㅕ,,아이는 생전 처음 당하는 일이라 너무 황당해했고,

전 그냥 그대로 친구네집에서 집으로 왓네요,,,

오자마자,,아이와,,잠시 진정시키고 말을하는데

아이는 표현을 못해요,,전혀,,왜 니가 뻇기고 말을 못하는지,,내꺼니까,,만지지지마,,이런말

혹시,,이런게,,제가 어려서부터 너무 양보만 강요해서그런가요,,

머리가 복잡하네여,,아침부터,,,

 

 

IP : 211.173.xxx.1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그렇구낭
    '12.1.19 11:06 AM (211.173.xxx.171)

    윗글님 감사해여,,,
    머하나 사줘도 ,,늘 그렇게 햇떤거같아요,,생각해보니,,머하나사줘도 몇일을 울고 불고 해야 사주고
    그게,,아이에게,,먼가에대한 욕구를 동기를 준다고 생각하고 늘그렇게했던거같아요

  • 2. 저도 엄마
    '12.1.19 11:14 AM (119.67.xxx.119) - 삭제된댓글

    저도 임신 했을 때부터 가깝게 지내던 애 엄마가 있는데 그집 딸이 우리 아들 장난감을 계속 뺏더라구요.
    관심도 없는 장난감인데 우리 애 반응이 재미있어서 일부러 그러는거에요.
    만날 때마다 그러길래 이젠 이 핑계 저 핑계로 그 집 애랑 만날 일을 피하고 있어요.
    한때는 거의 하루 걸러 만났는데 안 만난지 두달이 넘었네요.
    사실 우리 애는 아주 순한 애는 아닌데 그 여자애랑은 처음부터 주도권을 빼앗겨서 그런가 일방적으로 당하더라구요.
    다른 애랑 놀 때는 먼저 뺏기도 하고 뺏기기도 하고 맞으면 밀치고 대항이 되는데
    (물론 우리애가 먼저 때리는 경우엔 제가 옆에서 따끔하게 혼냅니다)
    여자애가 때리면 맞고선 울고만 있으니 여자애를 때리라 할 수도 없고 제가 속이 터지더라구요.
    그 엄마는 그냥 때리면 안돼~ 뺏으면 안돼~ 말 한마디 하고 끝이니...
    어린이집도 집 앞에 있는데 그 여자애랑 같이 보내기 싫어서 걍 차 타고 다니는 곳 보내기로 했어요.
    여자애가 이미 다니고 있는데 걔가 하는거 보고 다른 애들도 우리 애 우습게 볼까봐요.

  • 3. 아이를 위해
    '12.1.19 11:45 AM (180.70.xxx.93)

    놀지마세요 진짜 남탓만하는 엄마도 어이가없네요
    자기 아이를 나무래야지 님탓을 하나요
    그렇게 자꾸 부당한일에 아이가 벌써 포기하고 순응하면 안돼죠
    같이 젚촉할 기회를 차단해요

  • 4. ..
    '12.1.19 11:46 AM (180.134.xxx.183)

    저랑 똑같은 일을 겪으셔서 로긴했어요
    그건 아이 성향일수 있는데 아이가 잘못한것 절대 아니니 혼내지 마세요
    그리고 그친구 안만나면 됩니다.
    순하고 남의것 빼앗진 않는 친구들 만나게 하세요
    5세면 그렇게 뺏는 행동 나쁜행동으로 자각 충분히 할수 있고 교육 잘받고 자란 아이 많아요
    괜히 그친구 만나 님의 아들 스트레스 받게 마시고
    새 친구 만들어주시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50 문재인 님 후원계좌가 다 차서 3 후원 2012/02/08 1,417
67549 졸업식에 경찰 특공무술은 좀 너무하지 싶네요. 졸업식 2012/02/08 799
67548 혹시 몇년전에 윤다훈 라디오 프로에서 ..... 2 .. 2012/02/08 1,353
67547 통깁스 풀고나니 발 뒷꿈치 발바닥이 아파요 2 골절 2012/02/08 3,847
67546 아이들데리고 한달정도 있을곳있을까요? 슬퍼요 2 아침맘 2012/02/08 1,822
67545 무슨 화장품인지 번역부탁합니다. 1 화장품 2012/02/08 904
67544 전라도 광주에 사시는분~! 볼거리 먹거리 좀 추천해주세요 굽신굽.. 5 전라도 여행.. 2012/02/08 8,162
67543 교정에 대해 저도 궁금해져서요... 교정 2012/02/08 385
67542 영어공부를 혼자 해보려구요. 1 ^^ 2012/02/08 785
67541 백화점에 있는 가죽에 그리 그려서 파는 핸드백 브랜드 아세요? 4 가방 2012/02/08 1,258
67540 롱샴가방 어떤가요? 3 롱샴좋아 2012/02/08 1,785
67539 두바이에...북한여성들 3 .. 2012/02/08 1,664
67538 일산 백석동 가는 대중교통 좀 알려주세요~★ 12 온냐들 2012/02/08 1,686
67537 소유권 이전등기 2 돈벌자 2012/02/08 618
67536 해품달 보고 김수현 좋다고 난리난리였는데..셜록을 보고는.. 12 @@ 2012/02/08 3,623
67535 가나다군 3승--신문속 광고지에 사진은 3컷이나 있는데...좀 .. 1 수험생엄마 2012/02/08 952
67534 동전지갑 만들 때 쓰는 프레임 어디서 사나요 3 엄마 2012/02/08 792
67533 미샤 보라색 병 엣센스 30% 세일해요.. 6 음.. 2012/02/08 2,971
67532 저같이 찌르는 눈 통증 느끼는분 계시나요? 9 2012/02/08 6,783
67531 1억예치 어디로. 4 예금 2012/02/08 2,149
67530 수원아파트 안팔려서 속상해요. 10 수원 2012/02/08 3,037
67529 선반사이 에끼우는선반 2 수납달인 2012/02/08 852
67528 제주도 여행지 가운데 젤 괜찮았던 곳은 어디인가요??? 10 제주 2012/02/08 1,805
67527 치아교정에 대해 잘아시는분들, 궁금해요 4 교정 2012/02/08 1,641
67526 초등 여아 졸업선물 추천해주세요 고민 2012/02/08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