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이

자꾸 주셔요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12-01-18 23:33:28
어머님 취미라고 하기엔 좀 과하게
농사를 지으셔요 온갖 작물들...
그러니 수확하면 팔것도 아니니 온갖김치
담으셔서 당신 친정 식구들과 친구,
아들,딸네 주시는데 시누는 자기 아파트
아줌마들과 나눠먹고 고모부가 식성이 좋아
이리저리 먹는 모양인데 정작 시엄니 아들인 저희
남편은 자기 엄마 김치를 안먹고요
초딩입맛이라 채소도 안먹어요
잡다한 양념을 너무 많이 넣어 익으면 군내가 너무 나고
조미료,설탕 엄청 넣으세요 ㅠ
그러니 맨날 김치냉장고에 있다가 저희 친정에
드리거나 폭삭 삭아서 버릴때도 있으니
할짓이 아니네요 매번 안먹는다,조금만 주시라해도
한달에 2통 정도는 주셔요
야채가 주체가 안되니 어째도 담으시죠
거기에 양념에, 밭에 가시는 기름값만 6,7십 든다는데...
그냥 사먹어도 되겠구만...

오늘도 김치냉장고 정리하며 푸념한번 해봤어요








IP : 203.226.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8 11:35 PM (121.139.xxx.92)

    차라리 채소 그대로의 상태로 주시라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 2. 원글
    '12.1.18 11:37 PM (203.226.xxx.187)

    채소도 온갖거 저장못할 정도로 주셔요
    어린 애들,남편 먹어도 아주 조금인데..
    저 혼자 다 못먹을 양을요ㅠ

  • 3. 그건...
    '12.1.18 11:39 PM (122.32.xxx.10)

    남편분께서 한번 벌컥~ 화를 내시면서, 자꾸 버리게 되는데 어쩌란 말이냐 하셔야 고쳐져요.
    며느리가 아무리 뭐라고 말씀드려도 달리 대안이 없기 때문에 자꾸 그러시더라구요.
    아들이 화를 내고 안 받아와야 다음부터 줄이든지 포기하든지 하실 거에요. 남편 시키세요.

  • 4. 투덜이스머프
    '12.1.19 11:48 AM (14.63.xxx.53)

    기부하실 곳 찾아서
    받아오시자마자 드실 양 남기시고
    기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절대 시어머님께 말로 해도 해결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94 갈굼을 당하는 입장인데요.... 3 사랑 2012/01/29 1,704
64493 만두만든것이 서로 다 엉켜붙었어요 ㅠㅠ 10 속터져요 2012/01/29 3,553
64492 남자 양복 어디서 사시나요? 1 남자 양복 2012/01/28 731
64491 강남쪽 아이들(4-5학년), 옷 메이커나 집 평수 이야기 하나요.. 15 // 2012/01/28 3,724
64490 이산화탄소로 만드는 탄산수.건강에 괜찮은가요? 4 탄산수 2012/01/28 3,421
64489 터어키 여행 가는데 혹시 네스프레소 캡슐 사 올 데 없을까요?.. 4 2012/01/28 1,309
64488 유치원 레지오 교육이 조용한 여자아이에게 맞을까요? 2 6세딸아이 2012/01/28 1,214
64487 베스트 글에 딸한테 신고 당했다는 글이요.. 7 ㅌㅌㅌ 2012/01/28 3,974
64486 얼굴이 너무 빨개요 5 홍당무 2012/01/28 1,549
64485 보통 배달음식 얼마정도 기다리시나요? 2 아기엄마 2012/01/28 1,057
64484 금발미녀 바지속에다.. ㅋㅋ 1 우꼬살자 2012/01/28 866
64483 역삼이나 압구정동 쪽 냉면맛집? 3 냉면 2012/01/28 1,060
64482 스피루리나 어떤 거 드시나요? 스피루리나 2012/01/28 604
64481 조깅이나 걷기운동할때 얼굴 처지지 말라고 2 조깅 2012/01/28 3,066
64480 눈두덩이 지방도 뺄수있나요? 5 2012/01/28 1,942
64479 시집식구들이 하룻밤 묵어가신다면 대부분 찬성하시나요? 15 얼척없어라 2012/01/28 3,956
64478 김치부침개..맛있게 하는 비법좀 알려 주세요 14 ㅅㅅㅅ 2012/01/28 4,841
64477 10년을 알아왔어도 실망감을 느끼는건 한순간이네요.. 30 cuchin.. 2012/01/28 10,492
64476 어린애들잇는 엄마들은 언제 기도하세요? 9 신앙생활 2012/01/28 1,268
64475 소형,준중형차 모는 분들 유지비 어느정도 나오나요? 7 ..... 2012/01/28 4,643
64474 여드름이? 나이오십넘어.. 2012/01/28 417
64473 이걸 계속 갖고있어야 하는지 팔아야 하는지 2 피아노 말이.. 2012/01/28 1,570
64472 (급한 질문 외면 마시고 ,,, 선배님들 지혜를 주세요... 3 경차 2012/01/28 596
64471 급질....여행가방비번고장 3 아이쿠 2012/01/28 2,487
64470 미국 라스베가스에 가는데 2 조언 2012/01/28 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