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심하게 질문) 미국산 LA갈비 먹어도 될까요??

작성일 : 2012-01-18 22:54:38

LA갈비 7KG이 친정에 선물로 들어왔다는데요.

좀 망설여지네요. 먹기가..

일본화장품(S**)도 선물들어왔는데 ㅎㅎ 박스만 뜯어보고 시원한 곳에 두었어요.

갈비먹으면 안될까요? 아이들이 특히 걱정인데요.

IP : 221.150.xxx.4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2.1.18 11:00 PM (116.37.xxx.214)

    그냥 부모님 드시라고 하고 우리 가족은 안먹겠어요.

  • 2. 추억만이
    '12.1.18 11:07 PM (14.43.xxx.66)

    공짜로 줘도 안먹습니다.

  • 3. bloom
    '12.1.18 11:08 PM (211.207.xxx.204)

    전 먹으라고 1억 줘도 안먹습니다

  • 4. 저도...
    '12.1.18 11:09 PM (122.32.xxx.10)

    못 먹겠더라구요. 특히 아이들 생각하면 아예 꺼내게 되지도 않아요..
    특히 LA갈비는 뼈까지 납작하게 해서 썰어놓은 거 아닌가요? 그거 썰때 어땠을지...

  • 5. 그냥
    '12.1.18 11:14 PM (110.11.xxx.71)

    부모님이야 얼마나 사실까 드셔도 되겠지만..
    저나 남편이나 제 자식은 절대 못먹게 합니다.
    왜냐면.. 우리나라 적십자에서 광우병 발병했던 국가에서 그 기간에 3개월이상 체류했던 사람은 절대 헌혈 못하게 한다는 거 아시나요?
    헌혈 부적합자로 분류된답니다... 광우병 우려가 없으면 왜 헌혈 못하게 하겠습니까?
    그래서 광우병은 정말 무서운 질병이라는 거 알기때문에 절대!! 안먹습니다.
    식당가서도 왠지 육류는 꺼려지고 안먹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6. 하이고..
    '12.1.18 11:21 PM (221.150.xxx.40)

    검색도 해보고 댓글주신것도 보니까 정말 먹으면 안되겠네요.
    그게 선물로 들어올거를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그동안 미국산 소고기 관련글은 읽지도 않았었네요 ㅠㅠ
    울 아이들 먹을 고기를 제가 따로 준비해야겠네요.

  • 7. i...
    '12.1.18 11:21 PM (115.136.xxx.29)

    그러게요 저도 뼈까지 썰려있는 건 더더욱 못먹겠어요

  • 8. 안먹어요...
    '12.1.18 11:22 PM (116.127.xxx.107)

    우리 남편은 소고기 파는 음식점도 가능하면 안갈려구 합니다.

    미국산 속여서 파는곳이 많을거라구요,,,

    알면서는 절대 못먹죠..

  • 9. 미국살다온 지인은
    '12.1.18 11:29 PM (110.9.xxx.205)

    매번 미국산 소고기로 LA갈비를 합니다.
    아마 이번 설에도 할겁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린데 광우병얘기하면
    미국서는 다 먹었는데 뭐어떠냐고
    싸고 좋다고ᆞᆢ
    우리식구들이랑 밥같이 먹을기회가 있었는데
    울집애들맛나다고 먹는데
    뺏지도 못하겠고 분위기상 말도 못하고 왔는데
    배울만큼, 아니 남들보다 훨씬 많이 배운 사람인데 부부가 같이 그러니
    말빨달려서 입은 다물지만, 미칩니다.

  • 10. ..
    '12.1.18 11:36 PM (125.152.xxx.59)

    뭐 저는 미국산 굳이 먹지는 않는데....

    미국에 사는 우리 교포들 다 미국 소 먹지 않나요?

  • 11. 미국소도
    '12.1.18 11:40 PM (124.50.xxx.136)

    미국소 나름아닌가요? 자국민들이 먹는거랑 (자국내에서도 가격대에 따라 빈민촌의 싼 고기는
    질이 더 떨어진다고) 수출용이랑 다르다고 하잖아요.

  • 12. 그냥
    '12.1.18 11:49 PM (110.11.xxx.71)

    미국에 사는 현지인들도 광우병 우려 없는 소고기 사먹으려면 아주 비싼 돈을 주고 사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거의 중상류층 이상 아니면 안전한 소고기 먹기 힘들다고 지인에게 들었어요..
    차라리 호주산 소고기가 낫죠... 호주에 사는 제 친구도 맛없어도 100% 풀만 먹인 소고기 아닌 다음에야 안심할 수 없다고.. 한국으로 수출하는 소고기는 저도 들었지만 도축하기 100일전에 곡물사료만 먹인다고.. 그래야 마블링이 잘나오고 한국인들은 마블링만 잘나오면 최상급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라고도 하구요..
    여튼 100% 풀만 먹고 자란 소고기 정말 맛없다고 하더라구요..

  • 13. ...
    '12.1.18 11:51 PM (220.77.xxx.34)

    전 미국 살때 하도 많이 먹어서 지금 안먹어도 너무 늦었다 싶어 절대 못먹어 이런건 아닌데
    기업형 축산의 실태를 알고나선 진짜 더러워서 찝찝하긴해요.
    동생은 미국 살때 홀푸드꺼만 먹긴 하더군요.

  • 14. 하이고..
    '12.1.18 11:58 PM (221.150.xxx.40)

    나도 안먹을걸 남한테 넙죽 주기도 애매하고
    그냥 버리기엔 양도 많고
    먹자니 찝찝하고
    선물준 사람 미워요 ㅠㅠㅠ

  • 15. ....
    '12.1.18 11:59 PM (220.77.xxx.34)

    미국쇠고기 좋아하는 분들도 많아요.
    물어보고 선물 하세요.

  • 16. ㄴㄴ
    '12.1.19 12:06 AM (119.70.xxx.201)

    저도 절대안먹어요..저같음 버리거나 미쿡산 안가리고 먹는다는 사람한테 주세요

  • 17. 에고
    '12.1.19 12:33 AM (211.208.xxx.201)

    110.9님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희도 시누가 꼭 갈비를 보냅니다. la갈비...
    시어머님과 실랑이를 하며 설득을 해서 다른 걸로 바꿔보기도 했지만
    결국엔 또 la 갈비를 하십니다.
    저희 남편과 저는 안먹습니다.
    문제는 저희집애들이 먹는게 거슬리네요.
    먹는걸 뺏을 수도 없고...ㅠㅠ
    아무리 설명을 해도 먹고 죽은사람 없다네요.ㅠㅠ
    있다고 해도 확율적으로 낮다고 하시네요. ㅠㅠ

  • 18. 50년
    '12.1.19 12:49 AM (121.50.xxx.170)

    잠복기..

    영국 고위관리들도 우루과이산 쇠고기등 외국산으로 먹었다는 기사를 본게 있네요

    국민들은 먹어라 하면서 자기들은 수입산으로..참 아이러니하다는..

    잠깐 드는 생각이..

    청와대는 한우 먹죠?

    잠복기를 생각해서라도 전 미국산 반대합니다

  • 19. 폐기..
    '12.1.19 9:58 AM (58.65.xxx.41)

    저는 안먹겠네요.. 과감히 버리겠어요... 쪼금 덜 먹더라도 한우사서 먹고..
    저도 명절에 식구들 미국산 고기 먹으로 간다고 하는데 저는 우리애들 안먹인다고 했다가
    분위기 쌩했던 기억이.. 그래도 제소신껏 죽을때까지 안먹을랍니다..

  • 20. 투덜이스머프
    '12.1.19 12:12 PM (14.63.xxx.53)

    저도 어딜 갔는데 미국산 고기가 나와요.
    전 그냥 조용히 안먹었는데 옆 사람들이 뭐라뭐라 해요.
    미국사람도 다 먹고 산다구요.

    그래서 제가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미국소고기 연령과
    미국에서 소비되는 소고기 연령이 다르다고 말해줬어요.
    실상을 잘 모르고 무조건 욕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 21. ^^
    '12.1.20 12:42 A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수욜날 갔었는데...무지무지하게 코스트코서 미국산 소고기 팔려나가요. 거기 파는 한우. 호주산도 못 사겠어요. 그 안에 다 같이 손질하고 아무리 도마 따로 한대도 그 직원 왔다갔다하고 철저하게 안해요.

    이마트도 호주산 미국산 바로 붙어서 한 명이 같은 도마 칼 써요 분류해논건 보이는 거고 거의 그게 그거죠.

    그 후로 전체 고기 먹는게 줄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90 남자아이 영어이름 추천좀 해주세요~~예쁘고 멋진걸로^^ 9 영어이름 2012/01/20 4,833
61989 나라가 망할 때인가... 2 빠가사리 2012/01/20 1,446
61988 레이캅 10 사용후기 2012/01/20 1,623
61987 저희 아이 태권도에 보내는데 이런 제안을 하면 무례한건가요?.... 7 태권도 2012/01/20 1,749
61986 커피점 열려면 허가인가요 신고인가요? ... 2012/01/20 1,284
61985 관리비고지서 보구 패닉상태예요.. 64 쥴라이 2012/01/20 18,212
61984 31개월 5개월 두아이 엄마인데 허리디스크 어쩌나요 3 내허리 2012/01/20 1,228
61983 영화 값요.. 좀 그렇네... 2012/01/20 549
61982 와이파이만 쓴다. 5 무슨 뜻이예.. 2012/01/20 1,437
61981 국비로 배울만것 추천 부탁합니다. 초1 2012/01/20 574
61980 재밌는 드라마/영화 추천해주세요 16 드라마 2012/01/20 2,700
61979 명절인데 베이비시터 도우미 이모님 얼마드리면 좋을까요? 6 얼마가 좋을.. 2012/01/20 1,726
61978 예존82에서 피부맛사지로 효과본.. 2 .. 2012/01/20 1,176
61977 아가씨들은 명절즈음에 82 들어오면 안되겠어요 ㅎㅎㅎ 1 ,, 2012/01/20 1,116
61976 낮12시에 올라오는 아랫집 13 층간소음 2012/01/20 3,226
61975 밑에 입성은 부잣집며느리쓰신 원글님 참 이상하네여 19 원글 2012/01/20 3,720
61974 '돈봉투 사건' 불길 민주당으로 확산 5 세우실 2012/01/20 700
61973 몰인정한 남자들.. 2 우리집만? 2012/01/20 750
61972 방금 깍두기 담았는데요.. 5 깍두기. 2012/01/20 1,288
61971 남편이 가방을 사준다고 하는데요. 각잡힌 가방 뭐가 있을까요? 5 생일 2012/01/20 1,884
61970 솔직히 과외교사로서 애들 과외 왜 시키는지.. 10 ----- 2012/01/20 4,792
61969 치과에서 세라믹 해보신분.. 비용관련하여. 5 찹쌀 2012/01/20 978
61968 통신사 변경 인터넷요금 1 인터넷 2012/01/20 760
61967 이번명절땐..ㅠㅠ 13 다른건모르겠.. 2012/01/20 2,602
61966 10만원 상당의 선물 좀 골라주세요.... 3 선물 2012/01/20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