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이라고 검색하니까..
다...법적으로...고소하다라는 단어만 나옵니다.
구수한, 꼬소합 꼬숩다...맛을 나타내는 "고소한"을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고소한...이라고 검색하니까..
다...법적으로...고소하다라는 단어만 나옵니다.
구수한, 꼬소합 꼬숩다...맛을 나타내는 "고소한"을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윗님...고소한 빵...이럴땐 그럼 roasted sesame bread 라고 쓰나요?
댓글 일단 감사해용^^
영어에는 우리말로 고소라고 딱 떨어지는 게 없지 않나요? 고소함 뒤에 숨어있는 표현으로 얘기해야할 것 같아요.
빵이 고소한게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느껴지는 고소함이면 buttery하다던가 견과류가 많이 들어간거면 nutty하가던가 이런 식으로요.
고소한 빵을 찾아요...와 고소한 치즈를 찾아요....라고 얘기하려고 해요.
근데 뭐라고 해야할지..전혀 감이 안와서 그래요.
치즈는 소프트하고, 고소한거. 뭐 이런식으로 얘기해야 하거든요^^
참 애~매~~하네요~ㅋㅋ
고소한 치즈면 약간 우유향이 나는 치즈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러면 Strong milky taste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 안 될래나요?
빵이랑 치즈 살때 통용할 영어예요^^
감사합니다..덕분에..사전에도 없는...좋은 영어 배웠습니다~~^^
돈도 없고 계획도 없지만 이래서 외국에서 살 생각 못한다니까요
먹는거야 어찌 참아본다 하지만서두 아플때는 어쩔까...싶어서요
머리가 지끈지끈하고 코가 맹맹하며 허리가 묵지근하고 목덜미와 어깨죽지는 뻐근하고 몸 전체가 욱신욱신 쑤시는데 아침부터는 배도 살살 아프면서 명치끝에 뭐가 꽉 막힌거 같고 속이 더부룩하다...
물론 영어 잘하시는 분이야 이정도 표현은 껌이겠지만 저처럼 예전 중 1 영어 수준(아침인사, 점심인사 겨우구분하는)으로는 도저히 표현할 방법을 찾지 못할거 같아서 걍 한국에서 살자...싶다니깐요
한국말할 때랑 영어할 때는 사고방식 자체를 영어로 전환하셔야 돼요. 국물이 '시원하다'고 하지만 영어로 cold하다고 하면 안 되는 거는 다 아시잖아요. 칼칼하고 톡 쏘고 뜨겁고 매콤한 그런 '시원하다' 안에 담겨진 특성을 꼭 집어내서 표현해야 되는 것처럼 영어는 분석적입니다. 한국말로는 그냥 '고소한' 치즈, '고소한' 빵 해도 대충 의미가 통하고 님이 뭘 찾는지 알겠지만 영어에서는 정확하게 집어 주셔야 돼요. 빵이면 버터나 생크림, 우유 함량이 많이 들어가서 진한 풍미를 갖고 있는 빵을 원하는 건지 (그러면 위에 써 주신 분들처럼 buttery 이런 말을 쓰면 되겠죠) 아니면 견과류의 고소한 향을 갖는 걸 찾는 건지 (nutty flavor) 본인이 지금 찾는 걸 얘기해야 함. 치즈도 꼬리꼬리한 향 stinky 이 나는 강한 맛을 원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우유 맛이 milky 많이 나는 걸 찾는 건지에 따라서 또 표현이 달라지니까 생각 자체를 분석적으로 좀 쪼개서 해야 자기가 원하는 표현을 찾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