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6개월되는 외동아들래미 키우는 맘이에요.
아이 낳고 나서는 직장도 그만 두고 양육하고 있고
올초까진 올해까지는 제가 키울려고 맘 먹을라고 했는데
이번에 무상 교육 발표 보고 너무 저랑만 노는것 같아서 얼집에 접수를 했어요.
작년내내 산책가고 외출하면 아직 어린이집 안보내냐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거든요.
근데, 막상 아이를 얼집을 보낸다고 생각하니
오만 생각이 다 들면서 맘이 너무 복잡해요.ㅜㅜ
어제 신랑하고도 애기하면서 올해까지 제가 키우고 내년에 보내자고 애기를 했는데.
오늘은 혼자 노는게 너무 심심해 보이기도 하고 해서 보내야하나 싶기도 하고
결단 장애가 오네요...
저처럼 무상교육발표후에 얼집 보낼려고 결심한 엄마들 많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