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음식을 해가면 좋을지 하나씩만 좀 알려주시면...

음식솜씨 조회수 : 656
작성일 : 2012-01-18 20:45:31

설이 다가오는데 어제 형부께서 수술을 하셨어요.

몇년전 암수술을 하셨는데 꼭 일년에 한번씩 재발을 하네요.

이제 환갑 겨우 넘었는데...ㅠㅠㅠ

몇년 형부 병수발에 언니도 많이 늙었고 힘들어 하는데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형부를

보살피는지 형부 가족들께서 언니때문에 이제껏 살아있다고 할 정도에요.

아무래도 설 전에 퇴원을 못할것 같다고 하는데 힘들고 정신없어 음식 장만도

못할거 같거든요.

마음 같아서는 제가 다 장만해서 가져다 주고 싶은데 그게 음식 솜씨가 영 아니라서요.

언니들은 다들 너무 맛나게 잘하는데 저는 그게 왜 잘 안되는지...

없는 솜씨지만 그래도 몇가지 해가고 싶은데 솜씨 없어도 좀 수월하게 할 수 있는것 있으면

한가지씩 알려주세요.^^

언니가 큰딸이라서 엄마같은 언니거든요.

이럴때 솜씨가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뭘해서 가져갈까 생각하니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네요.

지금부터 준비를 슬슬 하려구요.

 

IP : 180.71.xxx.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8 9:21 PM (114.206.xxx.105)

    내용을 보니 안타까워 도움되는 답을 올리고 싶은데
    쉬운 음식이라 하니 잘 생각이 안나네요.
    쉬운 음식이란 오징어포 같은 것 마요네즈랑 고추장 물엿에 버무린거 이런건데
    명절 음식 쉬운 건 뭔지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이 빨리 좋은 답변 올리길 ..

  • 2. 휴~
    '12.1.18 9:48 PM (14.63.xxx.13)

    전-동태전 버섯전 동그랑땡..
    잡채재료-다 씻어서 썰어서 가져가면 바로 해 먹을 수 있게
    나물

    불고기

    환자 간병하는 분에게 찾아갈 때는 오곡밥 해가면 좋습니다.
    일반 밥은 쉽게 마르는데 오곡밥은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소고기 무우국 한개 정도 해가면 금상첨화이구요.
    아님, 빵이나 떡도 좋습니다.
    식혜 좋아하심 유기농 매장서 파는 캔으로 된 식혜 가져가심 한개씩 떡과 드시면 좋습니다.

    속히 완쾌되어 가정에 평화와 안정이 오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791 죽을 죄 지은 것도 아닌데, 이렇게 미움받을 수도 있는건가요? 12 며느리라는 .. 2012/02/02 2,776
64790 혹시 궁합은 띠로 보는거 맞나요? 7 사주 궁금해.. 2012/02/02 2,104
64789 근로시간특례 제외 - 영세 자영업자들은 어쩌라구 ㅁㅁ 2012/02/02 772
64788 지방 국립대 교수 어때요? 16 주말부부 2012/02/02 5,710
64787 교사임용시험 붙고 발령앞두고 있는데, 이혼했거든요(조언 부탁드려.. 23 고민 2012/02/02 6,565
64786 7살 냥이가 갑자기 침대에서 자려고 해요 9 고양이 2012/02/02 2,053
64785 요새 길냥이밥 어떻게 주세요? 9 2012/02/02 971
64784 지방에서 서강대를 잘 모른다는 글에 옛날 일이 생각나서요. 15 옛생각 2012/02/02 3,297
64783 1~2학년들은 보통 몇시에 집에 오나요? 2 .... 2012/02/02 737
64782 직장맘이라 내일 학교 휴일일까봐 걱정이 되네요 날씨야 풀려.. 2012/02/02 812
64781 대화많이하고 다정다감하게 애들키워도 사춘기 심하게.하나요? 2 ........ 2012/02/02 1,555
64780 손예진이 연우 역이었다면? 18 그러면 2012/02/02 4,042
64779 영양제 먹고 아이들 성격좋아졌다는 글... 어디에? 3 동글납작 2012/02/02 1,487
64778 아침에 출출할때 떡 먹고 출근하고픈데요..어디서 2 저리 2012/02/02 973
64777 아들 키 3 키 걱정 2012/02/02 1,234
64776 남편과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 짝... 2012/02/02 1,069
64775 수유복 다들 사셨었는지 11 수유복 2012/02/02 1,301
64774 남자들이 예쁘다는 수지 말인데요 40 ..... 2012/02/02 7,713
64773 날씨가 너무 추워 학교 재량껏 휴업한다는데.. 6 내일 2012/02/02 1,602
64772 항문쪽 근육이 저절로 움찔움찔 거리는데요..이런 증상 왜 그런걸.. 2 ?? 2012/02/02 5,007
64771 뇌 mri를 찍었어요. 12 나무 2012/02/02 3,817
64770 결혼생활에 돈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라고 봐요. 11 글쎄요 2012/02/02 3,096
64769 "~그랬다던데요" 참 말이 쉽죠. 잔인한 사람.. 20 무서운사람들.. 2012/02/02 3,161
64768 남편이 수상해요 1 알아볼 방법.. 2012/02/02 1,289
64767 기저기용으로만 가방사면 아까울거 같아..공용으로사려는데 해보신분.. 8 가방 2012/02/02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