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들 안계시는데도 시작은아버님네가 오시는분 계신가요?

혹시 조회수 : 2,984
작성일 : 2012-01-18 20:08:24
지금은 그럭저럭 시어머님과 그 휘하에서 
시키는 만큼 일하고 있는데
우리 시 작은아버님이 항상 쇼파에 앉아서 감나와라 배나와라 해요

가끔은 우리 시어머니가 방패가 되어주시기도 하는데
나중에 만약 사어머님이 안계시면 어쩔찌 아찔하더라구요 ㅠㅠ
(*어머님 아버님 오래오래 건강하셔요)

그런데 갑자기 시작은아버님네가
' 내 제사도 너(맏며느리인 글 쓴이)가 지내주겠지?'
이러는데 멍미(시작은아버님네도 아들네외있음) 싶은게

혹시 시부모님들이 안계셔도 계속 우리집에 오실 심산이신지
심히 걱정되네요 -_-;;

보통 어떠신가요?
IP : 150.183.xxx.2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클
    '12.1.18 8:10 PM (211.115.xxx.38)

    시부모님께서 정리해주셔야죠..그나저나 그작은 아버지 웃긴 분일세.. 자기자식들은 애꼈다 어데 쓰려구

  • 2. 오세요
    '12.1.18 8:13 PM (118.38.xxx.44)

    근데 전 불편하지는 않아요.
    제사시간 맞춰서 오시고, 제사 지내고 식사하고는 가시니까요.

    그리고 특별히 이래저래 시키는 것도 없고요.
    워낙 베푸신게 많아서 또 다들 챙겨드리기도 하고요.
    지금도 항상 제사비 보태라고 봉투 놓고 가시고, 아이들 세뱃돈도 주시고.
    어른 한분 더 식사하신다고 크게 더 힘든 일은 없어요.

  • 3. ,,,
    '12.1.18 8:14 PM (14.45.xxx.236)

    시작 아버지 생각엔 너네가 재산 물려받았으니 이 집안 제사 너희가 다지내라,,,추측입니다.
    참 집안마다 개그맨들 꼭 있어요.

  • 4. ,,,
    '12.1.18 8:17 PM (14.45.xxx.236)

    걱정할 거 없어요.
    진짜로 제사 지내면 바보되는 건데. 원글님 소심한 성격 알고 시 작은 아버지가 원글님 쫄게하려고 그런말 한거 같아요.
    쫄지마!!!

  • 5.
    '12.1.18 8:19 PM (14.42.xxx.250)

    작은 아버님 본인 부모님 제사를 지내는거니까 귀찮아하시는분들아니면 오시죠..
    옛날 분들중엔 조카들이 제사 잘 지내나 보는걸
    자신의 사명이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 6. ,,,
    '12.1.18 8:21 PM (118.47.xxx.154)

    한쪽 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리시면 됩니다..
    돌아가신뒤에 제사 지내는지 안지내는지 감시할것도 아니구요..
    원글님한테 괜히 농담하고 싶나보네요..

  • 7.
    '12.1.18 8:26 PM (150.183.xxx.252)

    그렇군요;;;
    너무 쫄았네요 ^^;;

    그런데 제사를 떠나서 너무너무너무 잔소리가 심하세요
    그런데 본인 며느리는 일도 안시키려고 하는게 너무 눈에 보여요
    일만 하면 애보라고 오라 그래요 -_-

    그리고 작은어머니는 평생을 이런말 하기 좀 뭐하지만
    대접받지 못하고 사셔서 그런가
    그 작은아버지 말에 꼼짝을 못해요
    그러면서도 저는 왜 잡는지 -_-

    전 나중에 제사는 우리 시부모님것만 지낼려구요 합쳐서 -_-
    그리고 올꺼면 작은동서한테도 전화해서 동서도 오라 그래야겠어요
    제가 좀 많이 앞서 생각합니다 항상 ㅠㅠ

  • 8. 당연히
    '12.1.18 8:30 PM (203.152.xxx.227)

    시작은아버지 돌아가시면 그집 아들이 제사지내야죠, 먼 소리래...
    참 집안마다 개그맨들 꼭 있어요 - 333333333

  • 9. ...
    '12.1.18 8:39 PM (119.201.xxx.236)

    시작은아버지 제사는 그집아들이 지내주는거 맞고 명절이나 제사에는 참석하시겠네요....대신 시작은아버지가 돌아가시면 그집에서 따로 명절지내게 되니 원글님 집으로 아무도 안갈겁니다.

  • 10. ,,,
    '12.1.18 8:55 PM (14.45.xxx.236)

    ㅎㅎㅎㅎ
    원글님 걱정 많은 스타일이네요. 생각해보면 안해도 되는 걱정인데,,,제가 똑같아요
    저도 시작은아버지 시고모 생각하면 머리가 아득해지면서 가슴이 두근두근,,,,지금부터 그래요.
    약해 보이는 자에게 강한 스타일 ,자기 멋대로 휘두르는 사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투명인간 취급, 난 저 사람들하고 피 한방울 안 섞였어 계속 생각하기, 같은 자리에 있는 거 되도록 피하기,,,등등

    원글님, 우리 올 설도 혼자 가슴쓸어내리는 일 없도록 마음 다 잡고 내 남편 내 아이들이 즐거운 명절 보내도록 힘 내자구요

  • 11. 미친넘일세
    '12.1.18 9:26 PM (222.238.xxx.247)

    개그맨이면 웃기나하지.......

  • 12. 티라미수
    '12.1.18 10:47 PM (59.16.xxx.186) - 삭제된댓글

    아니 자기제사를 왜 아들이 아니고 조카한테 지내라고 하나요?

    경우가 없는거지요.

    싫은티 좀 내세요.

  • 13. ^^
    '12.1.19 10:50 AM (150.183.xxx.253)

    다들 감사드려요!
    왠지 힘이 난다는! 불끈!

    그리고 점세개님 ㅠㅠ
    왠지 동병상련...ㅠㅠ
    명절끝나구 자개에서 만나자구요

    전 사실 그럴때마다 시작은아버님께는 뭐라 못하고
    시작은어머니(이분은 시작은아버님과는 달리 지능적이지 못하시고
    대 놓고 틀린말씀을 하시는지라 제가 반항하기 좋아요)께
    뭐라뭐라 말씀드려요 ㅡ,.ㅡ

  • 14. ㅎㅎ
    '12.1.19 2:01 PM (110.14.xxx.164)

    헐 왜 제사를 조카에게?
    저는 음식 나눠 해가고 당일 아침에 가서 그냥 조용히 제사 지내고 수고했다고 봉투 주고 오면 된다 생각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18 함께 살지 않는 딸이랑 사위가 가족관계증명서에 나올수 있게 떼는.. 2 가족관계증명.. 2012/01/30 7,019
63717 친구같은 아내? 3 Trustw.. 2012/01/30 1,502
63716 저도 오늘 광역버스에서 4차원 아줌마를 만났어요 11 연두 2012/01/30 2,827
63715 활자가 흐려요 진하게 하는방법좀................ 1 글자체 2012/01/30 655
63714 택배로 먹을껄 보내줬는데 감감무소식... 6 예민 2012/01/30 1,842
63713 바람과 이혼글보니 일부다처제도 이해갑니다 20 돈이 많으면.. 2012/01/30 4,414
63712 냄비밥 맛있네요 3 ........ 2012/01/30 889
63711 숙주나물은 왜케 귀할까요?? 11 ㅇㅇ 2012/01/30 2,938
63710 새옷이든 이불이든 처음 사면 다 세탁해서 쓰시나요 21 ,,, 2012/01/30 19,117
63709 분당지역 유치원 저렴하고 좋은곳 추천부탁드려요 1 귀국하는 6.. 2012/01/30 789
63708 컴퓨터 마우스 끝이 화살표가 사방으로 나오는거 왜그런가요? 컴맹 2012/01/30 373
63707 오늘자 TV뉴스 이모저모!! 1 도리돌돌 2012/01/30 418
63706 누가 가장 피해자였을까요?(깁니다) 21 이십년전막장.. 2012/01/30 3,603
63705 2013년 특례입시포함 6회제한이면 어떻게지원하나요? ㅠㅠ 2 해외고 2012/01/30 962
63704 깻잎 장아찌가 김치같이 익었는데 2 궁금 2012/01/30 1,016
63703 당장 행복하라 1 김어준 2012/01/30 760
63702 초등 졸업식후 식당예약은 어디가 좋을까요... 1 초등졸업 2012/01/30 791
63701 맛난 과메기 어디서 살까요? 6 과메기 2012/01/30 1,381
63700 소변볼때 밑이 빠질꺼 같은 증상 9 ? 2012/01/30 5,636
63699 지워보신분 계세요 반영구 2012/01/30 491
63698 시댁생활비.이건 적은가요? 25 .. 2012/01/30 3,981
63697 양념치킨 소스 황금비율 좀 알려 주세요. 6 비법 2012/01/30 2,755
63696 처음으로 봉하마을, 부산여행 가려합니다. 4 .. 2012/01/30 1,085
63695 노원,중랑 쪽에 돌잔치 장소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씩씩한캔디 2012/01/30 694
63694 학원수업료납부..계산좀 해주세요ㅠ.ㅠ 6 좀... 2012/01/30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