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부댁에 함들어갈때..

질문해요 조회수 : 10,959
작성일 : 2012-01-18 18:38:12

 

신랑어머니 입니다.

2개월후에 결혼 예정인데 이나이 먹어서도 모르는게 있어서요

신부쪽에 함들어갈때 신랑쪽에서 보내는것들이 궁금합니다.

패물과 옷 핸드백등 신부꾸밈에 준비된것을 함에 넣고

기러기 한쌍. 거울. 그리고 사주단자 등을 함께 넣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외에 또 뭐가 있는지 궁금하구요

함보낼때 음식도 해보내는것인지 여쭙니다.

 

검색을 해보니 지방에 따라 다르다고도 하고

제 친구들 경우는 함만 보냈다고도 하고

떡도 해보내야 한다고도 하고..

 

제자식 경우는 풍습대로 함진아비를 앞세우거나 하는 형식은 생략하고

신부댁이 지방인 관계로 신랑이 혼자 함을 들고 찾아뵙게 될것같습니다.

 

이런경우 음식은 해야하는지..한다면 어느정도 해야하는지

82님들의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

 

 

IP : 119.205.xxx.1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8 7:44 PM (1.238.xxx.118)

    함 들어갈때야 음식은 신부쪽에서 준비하죠. 떡도 작은 시루에 담아 함 을 그 위에 놓을 수 있게 준비하니 신랑쪽에선 떡 준비할 필요 없구요..
    저희 시조카도 신랑이 동생이랑 같이 함 지고 왔더라구요.. 함진아비없이 왔는데 오히려 그 모습이 좋아보였어요. 함 준비야 한복집에서 다 해줄테니 걱정 안하셔도 되요.

    저희 조카 함 내용물 보니 혼서지(시아버님이 직접 쓰신) 목각기러기한쌍, 자수장식 거울,
    신부의 패물, 코트, 밍크 핸드백 기타 등등 있었고 다른 상자에 (같이 담는게 아니라고 하네요) 신부의 친정부모님선물로 노리개와 넥타이, 신부의 친할머니,외할머니 앞으로 스카프 하나씩-할아버지는 안계심
    은수저세트 등등 있었던게 기억나요. 그리고 오방주머니라고 해서 여러가지 씨앗이 들어있는 작은 주머니가 있었고요.

  • 2. 복주머니다섯개
    '12.1.18 10:00 PM (222.238.xxx.247)

    한복안맞추셨어요?
    요즘은 한복집에서 다 알려줍니다.물건만 뭐넣을건지 알려주면 함가방 다 꾸려주더라구요.

    혼서지(한복집에서 써줍니다)
    남편분이나 친척이 써줄사람있으면 더좋고요...

    패물, 원앙인지 기러기인지 한쌍,다섯가지 씨앗이담긴 (콩 팥 목화씨 고추씨 한가지 기억안남) 오방색주머니그외 원글님이 주시려던것 다넣으면... 기저귀감은 왜넣는지 기저귀감한필

    떡은 함을받는 신부집에서 합니다.



    저는 딸엄마입니다.

    저희도 사위가 혼자서 지고왔고요.

  • 3. ...
    '12.1.19 12:11 AM (98.206.xxx.86)

    떡은 함을 받는 신부 집에서 하는 거군요. 저는 저희 엄마가 떡을 하셨는데 그러면서 원래 신랑이 지고 오는 건데 안 갖고 올 거 같아서 우리가 하는 거다, 하셔서 이제껏 오해하고 있었네요...아마 지방마다 풍습이 다르거나 저희 엄마가 잘 모르셨나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63 연골파열.. 2 ... 2012/01/29 1,573
64662 대전 유성 회원님들 계신가요? 헬프미~~ 12 .... 2012/01/29 1,807
64661 적우 발표때 마다 57 .. 2012/01/29 12,345
64660 새똥님이 알려주신 간편 음식들 해먹구있는데요 5 아이어머님들.. 2012/01/29 3,924
64659 주말 잘들 지내셨나요? 제빵기 쓰시는 분들 문의 좀 할께요.^^.. 11 난다 2012/01/29 1,675
64658 강북삼성병원에서 가까운 찜질방 아시는분 4 anfro 2012/01/29 2,604
64657 카이 채칼이 좋은건가요?? 네할램 2012/01/29 742
64656 조선시대에도 사랑을 했는데, 이 자유연애시대에 싱글이... 6 파란 2012/01/29 1,757
64655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2 김광석 2012/01/29 2,408
64654 양배추 채칼중에 잘게 썰어지는거 없을까요? 7 네할램 2012/01/29 1,828
64653 영화.부러진 화살에 대한 전 이용훈 대법관의 인터뷰 기사가 있습.. 5 흠흠... 2012/01/29 1,808
64652 이현우는 나가수 왜 나온건가요? 7 나가수 2012/01/29 2,993
64651 빵집 환불댓글들 보면서- 82댓글들 참 살벌하다.. 22 무섭 2012/01/29 3,471
64650 아이 성장하는 재미.. 1 큰 손 2012/01/29 753
64649 검은색 니트 원피스에 뭘 신어야 하나요? 2 @@ 2012/01/29 1,409
64648 자반삼치 맛나게 굽는법 알려주세요~ 4 삼치 2012/01/29 2,178
64647 프라다겉감에 안에 밍크로 된 코트 3 브랜드 2012/01/29 1,810
64646 제빵기로 식빵만들어먹으면 비용면에서 14 저렴한가해서.. 2012/01/29 5,245
64645 고기 안 넣은 김치찌개 맛 실망;;; 구제 좀 해주세요 9 000 2012/01/29 1,963
64644 이런 미친*도 있네요.. 1 .. 2012/01/29 1,573
64643 연간2조원의 나가사끼짬뽕 꼬꼬면등 라면시장경쟁 올해도 계속된다 1 기린 2012/01/29 774
64642 50대 아줌마 아이패드 사려고 하는데 잘 쓰게될까요? 5 ... 2012/01/29 1,544
64641 자꾸 노처녀는 많고 노총각은 적다는데... 15 인생은 홀로.. 2012/01/29 5,835
64640 행운목이 죽어가요ㅠㅠ 10 ..... 2012/01/29 5,049
64639 사는재미가없네요 1 중년여성 2012/01/29 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