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할머니 세뱃돈 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2-01-18 18:06:17

결혼후 6년만에 외갓집에 가볼려고 합니다.

결혼을 하니 외갓집에 갈 수가 없더군요.

결혼 첫해에 남편 인사 시키러 한번 간 외에 6년만입니다.

올해는 아이가 생겼는데, 아이 돌잔치를 직계가족만 모셨던지라,

이모님들이 저희 아이 보고 싶으시다고 야단들이셔서

시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외갓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를 이번에 처음 보여드리는 거지요.

결혼을 하니 이렇게 되네요.

 

그런데 세배를 하면 세뱃돈을 드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모들께는 세뱃돈 드릴 필요는 없을테고.

문제는 외할머니인데..

외할머니가 너무 젊으십니다.

 

엄마의 새어머니시거든요.

이제 겨우 65세.

 

80대 할머님도 아니고 65세 할머님께

3만원 용돈으로 드리기엔 너무 적은 금액이에요.

하지만 10만원은 참으로 부담스럽기도 해요.

 

아시다시피 이것저것 명절에 들어갈 돈이 워낙 많기도 하고.

또 손 부끄럽게 그냥 가지 않고 외갓집 방문 선물도 준비해두었거든요.

(국산 참기름과 생들기름 세트요.)

 

참, 5살, 7살 사촌동생들에게는 세배 받지 않아도 되겠지요?

얘네들에게 세뱃돈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IP : 61.255.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1.18 6:09 PM (180.64.xxx.147)

    셔츠 같은 거 한장 사다드리세요.
    돈보다 그게 더 나을 거 같아요.

  • 2. 가을
    '12.1.18 6:12 PM (121.101.xxx.200)

    5만원만 드려도 되지 않을까요..외손녀인데..
    저희는 시댁할머님 생신때..
    5만원 드려요..노인정할머님들과 노래방 가시라고..ㅎㅎ

  • 3. ㅁㅁㅁ
    '12.1.18 6:15 PM (115.139.xxx.16)

    전 친정 부모님께 용돈 안 드리는 대신(선물은 챙김)
    외할머니께는 넉넉히 드리는 편인데..
    그건 제가 어릴 때 외할머니 손에서 커서 그런거고.

    원글님 같은 경우는
    엄마가 어릴 때 외할아버지께서 재혼하셔서.. 새외할머니가 친정엄마를 양육해 주셨으면
    10만원과 선물 드리고(꼬맹이들 세뱃돈 패스~ 애들 주는 돈은 그냥 어른께 더 드리세요)
    엄마 다 커서 재혼하셔서, 엄마 양육하지 않은 경우라면 그냥 선물만 드리세요

  • 4. ...
    '12.1.18 8:00 PM (110.14.xxx.164)

    선물만 드려도 되고, 오만원 정도면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84 연어를 사 먹어 볼까 하는데요.. 3 카모마일 2012/01/18 1,165
60783 오늘 백지연의 끝장토론 하는거 맞죠? 2 ... 2012/01/18 589
60782 긴급-곽노현서울교육감 선거공판이 내일 있습니다-많은참석부탁드려요.. 2 기린 2012/01/18 579
60781 색소레이저 시술 후, 딱지가 생기질 않아요 1 어찌된걸까요.. 2012/01/18 4,925
60780 영화 잘 아시는 분 도와 주세요. 1 하나두울셋 2012/01/18 468
60779 깨끗한집 보고 따라해보니,,,어우,,난 못해 14 ㅁㅁ 2012/01/18 7,711
60778 눈두덩이 살이 푹꺼져 보기 싫어 죽겠어요ㅠ 7 어쩌다가 2012/01/18 4,014
60777 김밥 말 때 소고기 옆으로 와르르 떨어지지 않게 하는 법 있나요.. 11 .. 2012/01/18 1,541
60776 교복 브랜드 어느것이 좋은가요? 8 예비중 2012/01/18 2,168
60775 4살딸에게 2 행복하게 2012/01/18 504
60774 수분크림이나 팩 1 .. 2012/01/18 1,033
60773 (급해요)치즈케익에 생크림 대신 우유 넣어도 될까요? 2 .. 2012/01/18 1,203
60772 내 아들이 왕따 가해자였다던 글.... 3 ebs 2012/01/18 2,952
60771 명절선물로 고등어를 받았어요. 방사능 괜찮을까요? 4 제주산고등어.. 2012/01/18 1,302
60770 친한 친구가 흥국화재에 1 보험관련 2012/01/18 619
60769 양식 굴이 너무 많이 들어왔어요ㅠㅠ 12 고릴라 2012/01/18 1,892
60768 가방 브랜드 좀 찾아주세요, 82수사대여러분 6 아 답답해요.. 2012/01/18 1,308
60767 가정식 어린이집에서 살림하는거 불법인가요? 7 ... 2012/01/18 1,998
60766 여자친구가 천백마넌이라돈을 빌려달라고 합니다..ㅠㅠ 17 ㅜ ㅜ 2012/01/18 5,233
60765 풋밸브 사용하세요? 고민 2012/01/18 1,753
60764 영어 대사 해석 안되는 부분 도움 부탁드려요 2 위기의 주부.. 2012/01/18 596
60763 어떤 음식을 해가면 좋을지 하나씩만 좀 알려주시면... 2 음식솜씨 2012/01/18 719
60762 5년된 컴퓨터 바꿔야 하나요?아님 업그레이드 하면 될까요? 6 골치덩어리 2012/01/18 1,135
60761 예비고삼이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를 하고 싶어합니다. 7 예비고삼 2012/01/18 2,399
60760 벌써 3번 다녀 왔는데... 3 과학관 2012/01/18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