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요일 아침에 갑자기 열이 39도까지 올라가기래 병원 갔더니 독감유행이라며
독감일 가능성이 높다고 약을 처방해줬어요.
3일치 약을 어제 밤을 마지막으로 다 먹고 어제는 하루종일 괜찮더라구요 열도 많이 없고.
그런데 오늘 아침에 보니까 37.5도 정도 미열이 있길래 해열제를 한번 먹이고
이번주 내내 안가던 유치원을 보냈습니다. 오전만 하고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코안에 면봉 넣어 검사를 하고는 독감, 이라고 진단이 나왔더라구요
그런데 의사가 타미플루를 처방해 줬어요. 신종플루 인플렌자랑 똑같은 거랬나 아무튼
독감에 타미플루 처방 많이 받는다 그러더라구요.
기억에 타미플루에 대한 설왕설래가 많았던 것 같아 검색을 해보니 부작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내성도 생긴다 그러고...
남편은 내성만 생기고 낫고 있는 과정이고 이미 다 지나갔는데 조금 남은 감기 잡으려고 괜히 타미플루 먹이고
애 고생시킨다고 먹이지 말라 그러는데
이미 독감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했는데 혹시나 세균감염 될 경우 갑자기 많이 아파지는건 아닌가,
의사 말이 여기서 괜찮아지면 되는데 세균이 감염이 되서 힘들어 하면 링거 맞고 항생제 투여해야 한다고
하는데 겁이 나서요.. 신종플루 유행은 아니지만 만약의 위험이 있을까봐요...
독감이라 타미플루 먹인 분들 계세요?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지금 열을 제보니 37.5도 37.8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