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밤에 목욕탕에서 때를 밀었습니다.
그러고서 일욜밤에 집에서 샤워를 했구요.
근데 일욜밤 샤워할 때 보니까 목과 가슴 사이에 불긋 불긋 뭐가 몇 개 올라왔더라구요.
걍 신경쓰지 않았어요.
그런데 한 이틀뒤에 보니까 더 많아진 거 같은 거예요.
딱히 가렵다거나 무슨 증상이 있지는 않거든요.
감기 걸린 것도 아니고 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평소처럼 말짱해요.
그리고 다른데는 다 괜챦고 딱 가슴이랑 배 있는데만 그렇게 드문하게 불긋 불긋 퍼져 있어요.
남편이 보더니 뭐 잘못 먹어서 올라 온 거 같은 형상이라고 해요.
제가 요새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교적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는데(집에서 40분씩 사이클 타요) 혹시 이것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목욕탕에서 때 밀었던 때수건 문젠가 싶기도 하고..
혹시 이런 적 있으셨던 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