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청소기 소리

중간소음 조회수 : 3,201
작성일 : 2012-01-18 13:12:24

몇달전 이사를 하고 밑에집에서 씨끄럽다고 항의를 하더군요

아이 보행기 소리 때문에 그런거 같아 쏘서 점퍼루 이런거 다시 샀어요

그리고 제가 아이것 여러개 사둔게 있어 별건 아니지만

아이들 주라며 드렸구요 두손으로 공순히 ㅋㅋ

안받을려고 하는걸 제가 뭐 이웃끼리 나눌수도 있지 뭘 그러냐며 나중에 놀러오시라며

그렇게 한달정도 지났나봐요

큰아이와 둘재아이 모두 데리고 낮잠을 잤고

아이아빠가 2시간에 걸쳐서 청소를 했구요

방하나 청소기 돌리고 닦고 또 다른방 청소기 돌리고 닦고..뭐 이런식으로 하니 시간이 많이 걸렸나봐요

2시간동안 내내 청소기를 돌린건 아니구요

근데 밑에집에서 또 인터폰으로 씨그럽다고 ㅜ

보행기말고 다른 장난감 샀다고 하던데 왜케 씨끄럽냐고 ㅜ

아이아빠가 아이들 모두 자고 청소기 돌렸다고...

그랬더니 청소를 두시간동안 하면 안된다고 ㅜ(오후4시부터 6시까지)

그집 남편이 나오더니 우리부인이 좀 예민하다며 저희 편을 들긴 했나봐요

일주일에 한번 하는 청소도 못하고 ㅜ 

또 찾아가서 말을 해야 하나요?

밑에집 아줌마가 너무 예민하니 사실 너무 조심스럽네요 ㅜ

 

IP : 121.163.xxx.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8 1:14 PM (118.222.xxx.175)

    헐 유별나네요
    낮시간동안 청소기 돌리는걸 뭐란다면
    그야말로 단독주택으로 가든지 최상층에 살던지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냥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청소기 돌리는 소리는 이해하시라구요

  • 2. 그냥 냅두세요..
    '12.1.18 1:16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청소기도 시끄러워서 올라올 정도면 아파트생활 하지 말아야 해요..

  • 3. ...
    '12.1.18 1:17 PM (110.14.xxx.164)

    유별난거 맞네요
    낮시간에 청소기 소리도 못참으면 어찌 사나요 두시간 내내도 아니고요
    피곤해요

  • 4. 별별
    '12.1.18 1:18 PM (123.98.xxx.45)

    두시간내내 돌린것도 아닌데 인터폰할정도라면 아랫층이 예민하신거네요.
    그리고 층간소음심하면 윗집에서는 청소기를 들고 해 주셨으면하긴해요.
    저희아파트는 청소기 소리는 크게 안들리는데 바퀴굴러가는소리가 너무 잘느껴져서 집 어디에 청소기 돌리는지 알 수 있어요..

  • 5. 내비두세요
    '12.1.18 1:23 PM (203.238.xxx.22)

    우린 아래층 여자가 토요일, 일요일에 꼭 7시도 안되서부터 청소를 해요
    밑에서 다 올라와요
    어디를 그리 급하게 나가는지 원
    낮시간에 청소를 하건 믹서를 돌리건 뭔 참견이래요
    우리 윗집은 낮에는 축구를 하는데도 그냥 냅두는데...

  • 6.
    '12.1.18 1:28 PM (58.121.xxx.11)

    유난을 떨고 있네요.. 밤이면 몰라도 낮시간에..
    너무 저자세로 나가지 마시고 낮에 그정도에 난리치면
    차분하게 할말하세요..
    예전에 우리 밑에 살던 미친 아줌마 생각나네요..
    하루종일 시시때때로 집전화로 전화 걸어 반말로 난리치던..
    애가진죄인처럼 굽신굽신 해줬더니 기세 등등해서 어찌나
    고압적으로 굴던지 언젠가 확 성질대로 받아쳐 줬더니
    안그럽디다..

  • 7. 전 들려요
    '12.1.18 1:41 PM (180.66.xxx.73)

    청소기간이 문제가 아니고
    얼마나 요란하게 하냐가 문제인듯.
    아마도 남자분이라 확실(!)하게 청소하신게 아닌지...

    그리고 유달스레 소리가 요란한 청소기가 있더라구요.
    윗집도 청소기 바꾸니 덜 났어요.(아니면 아기가 있어서 덜 시끄럽게 돌리는지도..)

    암튼..청소기 돌리면 아랫집에서는 아무 생각을 할 수가 없게 되는 상황일 될 수도 있어요.

    이전아파트서는 청소기소리 들어본 적이 없는데 유독 이 아파트서는 아랫집청소기도 윗집에서 하는듯 들려요.
    청소기가지고 그러냐는 분들은 이전집같은 집에 사는 경우일것같네요.
    그래도 낮의경우는 말 못하겠던데....밤도 아니고...

  • 8. 그게요
    '12.1.18 2:08 PM (58.76.xxx.20)

    유독 청소를 시끄럽게 하는 집이 있더군요.
    아랫집이 단지 청소기 윙윙거리는 소리때문에 그러는 건 아닐 겁니다.

    지난 번 살던 윗집이 그랬어요.
    뭐 거의 다 때려부수는 소리를 내면서 청소를 하더군요.

    청소기에 붙은 바닥솔이 다 마모가 됐는지, 바퀴가 망가졌는지, 끼익끼익 드르럭드르럭 미는 소리...
    이리저리 청소기를 부딪히고 하는지 수시로 쾅쾅...
    가장 참기 어려운 건 바닥정리를 하나도 안 하고 청소하는지 연신 이리저리 물건 던지는 소리를 내면서 청소하더군요.
    의자나 가구 찍찍끅끅 밀어내면서 청소하는 건 기본이고요.

    낮시간이라 어쩔 수 없이 참았는데, 언젠간 아홉시 넘어서도 두어번 청소하길래 올라가려다 결국 참긴 했지만...
    정말 야단법석을 떨면서 청소하는데도 본인들은 모르는 경우를 제가 경험해 봐서...
    그 아랫집만 예민하다고 치부할 문제는 아닌 듯 하네요.

  • 9. 덧붙여
    '12.1.18 2:11 PM (58.76.xxx.20)

    저희 남편에게 청소기나 밀대 좀 밀어달라고 하면 이리저리 부딪히면서 하길래 웬만하면 부탁 안 합니다.

    공동주택에서 일정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쿵딱하는 소리 당연히 이웃에게 민폐라서요.

  • 10. 소리는
    '12.1.18 2:43 PM (124.54.xxx.39)

    어느 아파트건 조금이라도 다 나요.
    근데 문제는 청소기 완전 질질 끌고 다니면서 우당탕탕 소리 내서..
    특히나 턱 있는 곳 완전 죽음입니다.
    오죽하면 다른 집 청소하는 시간까지 다 알겠습니까.

  • 11. ^^
    '12.1.18 3:00 PM (122.203.xxx.194)

    밤중에 운동기구 소리가 들려서 무슨 소리가 했더니,, 자주 들려서 주의깊게 들었더니요,,
    운동기구가 아니라 청소기 소리였어요,,
    그래도 청소기 소린데 청소 안하고 살수도 없고,,
    그리고 낮시간인데 청소도 맘대로 못한다면 그건 예민한거죠,,
    전 밤중에 청소기 돌려도 가만히 듣고만 있어요,, 밤에 돌릴 상황이 있는것이고,,
    아파트 생활인데,, 웬만한건 다 참아요,, 조금 참으면 청소기소리도 끝나더라구요.

  • 12.
    '12.1.18 3:22 PM (114.206.xxx.46)

    울 윗집도 청소기 돌리는소리 다 나는데.
    꼭 밤에 돌려요. 10시 넘어서.
    애 재울때 그런소리나면 애가 가끔 무섭다고 해서 -_- 짜증나기도 하지만.
    걍 참습니다. 자기전에 돌리고 자야하는 성격인가보다..하고요.

  • 13. 흐음
    '12.1.18 7:08 PM (121.167.xxx.16)

    우리 윗집은 도우미 아줌마 오시나봐요.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청소기 드르륵 거리는데, 유난히 부딪히고 떨어지고 딸그락거리고.. 정말 정말 시끄러워요. 그집 손녀 유치원 다녀와 뛰어다니는 것보다 더 신경쓰이고 신경질 나요. 저야 생활소음이니 입도 안떼봤지만요.

  • 14. ...
    '12.1.19 9:05 AM (122.36.xxx.11)

    청소기 돌리면서 시끄러운 거야
    참아야지요
    건설사를 원망하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84 분유단계를 잘못 시켰어요ㅠ.ㅠ 4 반품해야하나.. 2012/01/18 1,021
60683 기생충같은게 있는데요..ㅠㅠ 그것만 버리고 그냥 끓여 먹으면 되.. 5 알탕고니 2012/01/18 2,372
60682 중1 딸과 함께 볼 영화 추천해주셔요^^ 5 .. 2012/01/18 1,016
60681 비오는 날 좋아하세요? 8 비오는날 2012/01/18 720
60680 요즘 중학생들은 거의 다 인문계 고등학교로 가잖나요? 11 .. 2012/01/18 2,189
60679 피부관리 가격 좀 봐주세요. 5 피부고민 2012/01/18 1,925
60678 짠돌이 남동생 부부 2 너무해 2012/01/18 2,223
60677 사랑 안 하는데 결혼해도 될까요?? 24 노처녀 2012/01/18 4,612
60676 몸 간지러워 약 오래 드신 분들 계세요~ 2 이유없이 2012/01/18 790
60675 부자감세 비판하되 ‘한나라당’ 언급하면 위법??? 2 참맛 2012/01/18 569
60674 36년 전 어느 날 12 중년아줌마 2012/01/18 2,982
60673 이(치아) 썩어서 떼워야 하는데... 아말감? 아니면 금? 3 고민 2012/01/18 1,190
60672 설연휴에 대구 시내 혹은 근처에 초등생 데리고 갈곳이 있을까요?.. 3 대구 2012/01/18 711
60671 메니에르 환자 계세요?? 도움 말씀 좀.. 2 혹시 2012/01/18 2,582
60670 삼성이 망하면 정말 우리나라 망할까요? 23 wind o.. 2012/01/18 2,772
60669 부모형제가 남남아니면 2 오렌지빛 2012/01/18 773
60668 외장하드가 인식을 못해요~help!!! 1 외장하드 2012/01/18 953
60667 남아도는 티백 활용법 있나요? 3 차차차 2012/01/18 1,108
60666 처리 문제 설선물 2012/01/18 410
60665 중국에 사시는 분들께... 2 1월의바람 2012/01/18 594
60664 연말정산) 이 의료비를 소득공제 받을수있나요? 4 .// 2012/01/18 902
60663 물가가 엄청 올랐네요.. 6 물가 짱!!.. 2012/01/18 1,761
60662 라식?검사비용... 2 안과 2012/01/18 757
60661 아들셋이나, 딸셋인집 어떻게 재우시나요? 3 마음비우기 2012/01/18 1,665
60660 추워서 빨리 잠 못 이루시는 분 계실까요? 2 추워 2012/01/18 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