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형편에 조카들 용돈 얼마 정도가 적정한지 봐주세요.

고민 `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2-01-18 12:34:50

 형님 1. 우리애들 첫돌때  큰애는 내복 한 벌 작은애는 암것도 없음.

           큰집 힘들때마다 생활비조로 도와준돈이 800정도 되는 것 같음.

           5000 빌려주고 4500은 시어머니가 갗아주시고 아직 500 못받고 있음.  6년 째.

           형님네 현재 상황 : 공장 완전 잘됨. 공장부지 매입 후  이자만 380 내고 있다고 앓는 소리.

                                        얼마전에 k7 뽑았음. 두번째 차로.

 형님2. so,so  역시 애들 첫 돐에 검은 봉다리에 옷 한벌 사다 밀어 줌.

            아주버님 대기업 임원이시고 형님은 옷 철철히 해 입고 굶어도 본인 치장은 포기못한다시는 분.

우리집: 남편 대기업 임원.  저도 얼마전까지 남편과 비슷한 연봉받고있다 퇴직.  빚 1억. (토지구입비 부족금) - 상환 가능.

           애들 둘에 빠듯하게 살아가고 있음.

      이번에 형님댁 두 집에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가 있고.  시매부 환갑이 명절다음주에 있고

     친정 조카 입학이 있네요.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입학하는 애들한테 20.

          시매부 환갑기념으로  장어집 (ㅠㅠ)에서 저녁식사 20

         친정조카 초등입학식 : 10

         양가 어른들 용돈 20

 이렇게 하자고 했더니 남편이 펄펄 뛰네요.  

                        

IP : 121.168.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2.1.18 12:42 PM (218.52.xxx.33)

    금액상으로는 적당한 것같은데..
    남편분이 저정도가 적다고 펄펄 뛰는 것같은데 ..
    얼마를 줘야 자기 체면 차린거라고 생각하는거냐고 물어보세요.
    물어보고 나서 조율하셔야지요 뭐.

  • 2. 팜므 파탄
    '12.1.18 12:43 PM (183.97.xxx.2)

    저라면 조카 용돈 땡전 한푼 안 줍니다....

  • 3. 원글
    '12.1.18 12:48 PM (121.168.xxx.66)

    애들은 이뻐요. 에효. ㅠㅠ 며느리 셋이 사이가 다 별로별로. 막내 며느리로 들어온 저만 분위기 파악 못하고 초반에 엄청 잘하려고 노력. 하다 나가 떨어짐.

    맞벌임에도 불구하고 시골에계신 시부모님 병원오심 휴가내고 대학병원 모시고 다님.. - 직장다니는 유세 떤다고 할까봐 - 오버해서 잘했네요.

  • 4. ...
    '12.1.18 12:48 PM (218.236.xxx.183)

    인간이 어쩔 수가 없는게 부모가 야박하게 굴면 죄없는 아이들한테도 적당히 하게돼요.
    남편분은 얼마가 하고 싶은데요...

    근데 또다른 형님네도 대기업 임원이라면 원글님이 시매부 환갑기념 식사비를
    내시는 이유가 있는지요.

    다른건 몰라도 원글님 상황에 비해 양가 부모님께 드리는 돈은 너무 적어보입니다..

  • 5. 에고..
    '12.1.18 12:54 PM (121.168.xxx.23) - 삭제된댓글

    양가 어른 노후준비되어 있으면 박한 금액은 아니라고 봐요.
    저희도 비슷한 처지인데 (임원 아님^^; 홑벌이~ 며느리 셋.)
    비슷한 금액으로 나갑니다.
    양가 20, 고등입학까지 모두 10. 그러나 대입은 다름.
    첫 조카 대입때 남편이 박박 우겨서 50+ 전자제품 선물을 했더니 그대로 굳어져서 괴롭습니다.

    형님이 우리 집한테 한 것은 걍 냅두고..
    남편 마음 상하지 않게 하는 거이 솔루션인 듯.
    태클 걸어도 결국 남편이 우기면 그대로 되어 버리니 괜히 말 꺼냈다가 돈은 돈대로 나가고 인심만 잃더라는....
    한 30씩으로 잘 조정해 보세요. 에구..

  • 6. 원글
    '12.1.18 12:55 PM (121.168.xxx.66)

    용돈이 너무 적었군요.
    친정은 원체 사실만 하니까 명절에 저희가 용돈을 받고 와요.
    시댁은 매달 용돈을 드리고 있어요.
    큰형님네 빼고 작은형님네랑 저희랑. 저희 시댁 용돈 매달 30씩 부치거든요. 어른들 용돈은 생각해 볼께요.

  • 7.
    '12.1.18 12:59 PM (175.207.xxx.116)

    적다고 펄쩍 뛰신다는 거예요??

  • 8. 원글
    '12.1.18 12:59 PM (121.168.xxx.66)

    그리고 식사 하자고 하셔서 빈손으로 갈 수가 없어 한 20 정도 드리고 오려구요.

  • 9.
    '12.1.18 1:37 PM (150.183.xxx.253)

    많은거 같은데요 -_-
    아무리 입학 졸업이여도 10만원이면 충분한거 같은데...

  • 10. 대학 입학은..
    '12.1.18 2:50 PM (218.237.xxx.13)

    형편 되시면 조금 더 쓰셔도..그런데, 남편이 펄펄 뛰는 이유는 양가 용돈 때문인가요? 저희는 명절때 시댁에 50 드리는데..그래도 적다고 늘 불평하십니다. 어머님, 아버님 연금 받으셔서 여유로우세요.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84 네스프레소 픽시머신 ...에어로치노,,만족하시나요? 4 bobby 2012/02/20 2,168
72183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 8 추억만이 2012/02/20 1,131
72182 비행기표 6 들이 2012/02/20 910
72181 포항에 사셨거나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11 dkdl 2012/02/20 3,665
72180 국비지원되는곳과 일반바리스타학원에서배울때 배움의질은... 3 하이디 2012/02/20 1,022
72179 2월 20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2/20 267
72178 이마트에서파는 미니 wmf찜기(16인치) 쓰시는분께 질문이요 3 지름 2012/02/20 1,525
72177 이런 며느리라도 아들 결혼시키겠어요? 104 시어머니 2012/02/20 16,266
72176 우울증, 모든 국민 내년부터 정기검진 5 부웅 2012/02/20 1,636
72175 통증 의학과 어떤가요?(컴 앞 대기) 3 mi 2012/02/20 766
72174 애들이 얼만큼 자라야 맞벌이가 가능할까요? 10 손님 2012/02/20 1,437
72173 월요일부터 "미친년 머리...??" 9 파마녀 2012/02/20 1,635
72172 ↑위에분 부끄러운줄 아시요...(이러니 바보라고하지요) 1 해석좀 해봐.. 2012/02/20 641
72171 유치원비 카드 안 받으면 1 돈벼락좀 2012/02/20 830
72170 아이폰 벨소리를 셜록타이틀로 바꿨는데 3 설록 2012/02/20 992
72169 바리스타^^ 4 하이디 2012/02/20 959
72168 신촌쪽에 가격 괜찮고 좋은 호텔? 2 촌사람 2012/02/20 538
72167 연아의 커피..속은 느낌.. 11 싸구리 혓바.. 2012/02/20 3,325
72166 일 ‘독도 일본땅 표기’에 MB ‘기다려달라’고 했다” 8 ㅎㅎ 2012/02/20 800
72165 열감기후코가너무막혀서 괴로운데 1 정말 이럴래.. 2012/02/20 367
72164 집터관련. 이사하고 길흉을 느낀적 있으세요? 9 사과 2012/02/20 7,648
72163 2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20 295
72162 중학교 신입생 전학 1 ... 2012/02/20 800
72161 축하해 주세요. 윗층 이사가요~ 7 대박 2012/02/20 1,264
72160 푼돈? 에 목숨거는 언니...짜증나요. 8 핑크 2012/02/20 2,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