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간지 1년된 세입자의 택배...

택배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12-01-18 02:01:44

지난 추석때도 한 열건정도 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몇번은 우리꺼랑 휩쓸려 들어와서 연락해서 돌러준적도 있고..

 

선물이라서 남편의 회사에서 잘 모르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 두번도 아니고 참 미치겠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한참 낮잠을 자고있는데 택배가 왔더군요.

아이가 나가서 이사갔다고 말했는데 얼마나 화가나던지...

 

추석땐 밤 11시에 돌려보낸적도 있고...

 

가끔은 선물이 아닌 오픈마켓에서 주문한 책,옷등이 옷적도 있었네요.

 

오늘도 어제밤에 먹은 저녁이 탈이나서 아파서 하루종일 뒹굴로 있었는데

두건이나 왔다가네요.

 

더 화가나는 저희 집에도 택배올게있어 아이가 받으러나갔다가 우리건줄알고

손에 받고 아~ 이분 이사갔어요..했더니 왜 남의 것을 받냐며 노발대발하길래

택배기사랑 싸울 뻔 했습니다.

초4딸이 놀래서 어리둥절...울먹울먹...

 

이사간지 11개월 됐습니다.

이 정신없는 분을 어찌하면 좋을지...ㅠㅠ 

IP : 211.208.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택배
    '12.1.18 2:45 AM (180.70.xxx.83)

    불편하긴하겠지만 이사갔다하면되지 왜그렇게 애민하세요.
    저도 그런적있는데요.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본인이 힘들지요.택배 아저씨가 전화번호 보고 전화해서 그 사람한테 돌려줄텐데 힘들게 살지 맙시다

  • 2. 연락처 아시면
    '12.1.18 3:09 AM (221.146.xxx.33)

    다시 한 번 연락해서 많이 불편하다 말씀하세요.
    한 두 번도 아니고 다른 곳에서 보내는 것도 아닌 본인들 물건을 자꾸 옛주소로 시키는 것은 정말 성의가 없다고 밖에....
    진지하게 말씀하시면 정신차리고 주소 신경써서 물건 주문할 듯 하네요.

  • 3. ㅇㅇ
    '12.1.18 7:38 AM (211.237.xxx.51)

    오픈마켓에서 오기도 하다니....
    진짜 이사간 사람들 무신경하군요.
    자기가 주문한것조차 전주소로 오게 하다니 ㅉㅉㅉ 한심
    맨 윗분은 한번 본인이 당해보시죠..
    좀 쉬고 있는데 띵똥띵동 남의 택배 몇번 받아보세요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
    무슨 원글님이 예민하다고...
    원글님 전 집주인과 그걸 감싸주는 사람이 더 민폐인거지요..

  • 4. 전화해서
    '12.1.18 9:21 AM (125.177.xxx.171)

    앞으로 하루나 이틀정도만 받아주겠다 하시고,
    그 이후에 댁으로 온 것은 우리집으로 선물 보낸것으로 알고 내가 잘 쓰겠다 통보하세요.

    아마 주소 바로 바꿀듯.

  • 5. ..
    '12.1.18 9:45 AM (175.112.xxx.155)

    죄송합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이사했는데 전주소로 자꾸 택배가 갑니다.
    지인이 뭘 보내시는데 예전 주소로 보내시는 겁니다.
    일일이 지인들께 바뀐 주소 말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그냥 있었더니...
    경비실에 맞겨 놓으라 하고 찾으러 갑니다.
    그 옛주소에 사시는 분에게도 선물을 드리고...
    암턴 귀찮게 해드리는건 죄송합니다. 대신해서...

  • 6. 주소수정
    '12.1.18 12:24 PM (180.231.xxx.141)

    온라인으로 물건주문하실때
    그 사이트 정보란에서 주소 수정하지않으면
    그전 주소로 갑니다
    주문하면서 주소 일시적으로 바꾸지 마시고 정보란에서
    제대로 수정해야합니당 ..

  • 7. 원글
    '12.1.18 3:42 PM (211.208.xxx.201)

    예민이라니요...
    한 번 당해보세요.
    몇 번은 저도 좋게 경비실에 친절하게 맡겨주기도하고 했었죠.
    하지만 이사를 가면 기본 예의가 있는거지요.
    무슨 사람이 한 두번이야 실수라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지면
    이건 너무 상습적이요.
    제가 이해 못하는건 보통 제 남편인 경우 회사에 주소 변경하고
    특히 명절에는 귀찮은 일 생길까봐 더 신경씁니다.
    저도 이사하면서 경비아저씨가 귀찮아질까봐 살짝 인사드리며
    돈을 좀 찔러주고 온적이있었는데 다행히 저희가 이사시점이랑
    선물들어오는거랑 잘 맞아 실수한적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분은 이사 후 1년이란 시간이 지났죠.
    이건 너무 경우가 없는거지요.
    선물이 10건정도였고 남편분이름으로 그리고 와이프 이름이로도
    한 10건정도 반송시켜줬습니다.
    지마켓, 11번가에서 주문하는 물건들이 저희집으로 오더군요.
    주의해달라고 지난 주에 부탁드렸죠.
    그랬는데 또 이러네요.
    지금 매일매일입니다. 오늘도 하나 다녀갔습니다.
    저도 온라인으로 주문 많이 합니다.
    거의 쇼핑을 온라인상으로 하는데 주소 실수한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첫 댓글 다신 택배님도 한 번 당해보세요.
    그렇게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씀하지 마세요.
    아픈데 배 움켜잡고 추운데 문 2개열고 나가서 택배기사에게
    이사갔다고 얘기하고 들어오면 기분이 어떠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708 세탁기 급수호스가 안 끼워져요 4 얼어서 2012/02/03 632
66707 한가인씨 정말 예쁜데 안타까워요 15 선녀 2012/02/03 7,222
66706 망할 4대강땀시 (창녕길곡~) 4 // 2012/02/03 840
66705 저 속상해 미치겠어요 위로 좀 해주세요~ㅠㅠ 14 아아 2012/02/03 2,797
66704 초등전학 문의합니다. 1 이사맘 2012/02/03 1,021
66703 세제를 사면 쌓아두기도 하지만... 1 전생에소 2012/02/03 1,189
66702 9개월 아기가 몸에 힘주느라고 잠을 못자요... 3 대학병원 2012/02/03 2,464
66701 목욕탕의 진실 2 진실 2012/02/03 2,384
66700 한나라, 새 이름 ‘새누리당’ 확정… “국민의 염원 상징” vs.. 3 세우실 2012/02/03 848
66699 청실VS홍실 1 ... 2012/02/03 723
66698 저축은 계속 하는데 뭔가 바보짓을 하는 느낌이에요. 9 아과 2012/02/03 3,715
66697 적우가 8 @@ 2012/02/03 2,466
66696 20~60대 주부들의 밥차리기 고민 2 // 2012/02/03 1,578
66695 우리 형제자매중에 제일 골칫거리 막내가 제일 잘산다. 17 사람인생참 2012/02/03 4,263
66694 아들 이번에 군대가면 등록금 벌어서오는건가요?? 7 // 2012/02/03 1,336
66693 아파트 이름이 길어진 이유 5 ... 2012/02/03 1,634
66692 많이 드셔야 겠네요...는 무슨 의미? 7 ... 2012/02/03 1,120
66691 토정비결은 음력 기준으로 보면 되나요? 1 다즐링 2012/02/03 1,019
66690 남자가 이런 문자를 보내왔는데 대체 뭘까요? 13 ㅇㅇ 2012/02/03 2,943
66689 이성당 저많은 빵을 어찌하오리요.. 72 지름신강림 2012/02/03 15,692
66688 대치 청실이 1:1재건축이지만 122가구 3 ... 2012/02/03 1,562
66687 사법연수원 월급 얼마나 되나요...? 6 .....?.. 2012/02/03 17,059
66686 세후300 외벌이에 두명 생활비.... 4 생활비 2012/02/03 4,004
66685 원산지 표시 위반 식당 리스트인데..유명 맛집도 꽤 있어요;; 1 LA이모 2012/02/03 989
66684 모피코트 저렴한곳 아시는분 계신가요? 모피 2012/02/03 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