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 연도 드리고 왔어요.

초보신자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12-01-17 22:43:57

 

 영세 받은지 얼마 안되는 초보 신자예요.

 성당 친한분 아버님이 돌아 가셔서 너무 멀아 장례식장엔 못가고 성당 교리실에서 연도 드렸는데

 

 연도 드린다는 게 맞는 말인가요?  - 너무 눈물이 나서 혼났네요.

 장례식 관련된 이런거 별로 안좋아 했는데..  마음 깊은 무언가까지 쭉 빠져 나오는 느낌.

 정말 잘못한 대상에게  자존심 다 내려놓고 용서구하고  이해 받은 느낌.

 

 연도의식은 분명 이런거랑은 거리가 먼 걸텐데.. 제 마음은 이런 차분한 평화가 왔네요.

 장례식장도 아닌 교리실에서만의 연도인데도..

 

 오늘 정말 특별한 체험(?)을 하고 왔어요.

 

 

 

IP : 121.168.xxx.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2.1.17 10:52 PM (220.119.xxx.240)

    돌아가신 분의 천국행을 위해 기도하지만
    그 죽음을 바라보며 내 안의 나를 만나 평온해지며 눈물이 흐르면서 치유되는
    기쁨을 맛봅니다. 연도의 가사나 곡도 우리 마음을 하느님께 온전히 맡길 수
    있는 아름다운 성사라 생각되어 집니다. 좋은 프로그램도 많으니 열심히
    제 단체에 활동하며 하느님안에서 평화와 축복된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90 엄마 상안검 수술 할 병원 추천 부탁 드려요. 4 .. 2012/01/25 2,774
63189 '려'샴푸 쓰는 분들 어떠세요? 8 ... 2012/01/25 2,695
63188 시누이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11 한숨만~ 2012/01/25 3,686
63187 좀 뻔뻔해도 되겠지요? 2 2012/01/25 792
63186 파운데이션 깔끔하게 바르는 법 4 스펀지 2012/01/25 2,410
63185 말기 간경화 환자. 신장도 안좋으시다는데... 6 도와주세요 2012/01/25 2,340
63184 명절내내 물에 손 한 번 안담그는 시누를.... 13 어쩌면.. 2012/01/25 3,075
63183 꿈에서 검은쥐 3 2012/01/25 824
63182 채소를 전혀 안먹습니다. 3 으라차차 2012/01/25 1,013
63181 애 클라리넷 연주 5 웃자 2012/01/25 1,045
63180 시누이 문자예요.저 기분나빠야 되는거 맞죠? 75 앨리스 2012/01/25 18,437
63179 수의대편입해보신분 계세요? 3 수의대편입 2012/01/25 12,616
63178 안경하러가야하는데~ ㅠ 강남지역으로 4 나안경 2012/01/25 611
63177 남편의 바람은... 아내 탓이 아니지 않을까요? 5 2012/01/25 1,706
63176 커피숍에서 최대 몇시간 있으셨나요? 21 드리머 2012/01/25 4,408
63175 [재능교육Mom대로키워라] 겨울방학에는 비만탈출! 도롱도롱 2012/01/25 1,543
63174 놀라운 댓글 13 리아 2012/01/25 3,021
63173 천재교육영어교과서가 채택되었는데 학습지는 어찌 구입해야하나요? 3 궁금이 2012/01/25 2,337
63172 애견용 이발기로 이발시켜 보신분... 12 수박나무 2012/01/25 1,101
63171 키가 그리 중요한가요? 4 애엄마 2012/01/25 1,266
63170 오늘 학원들 쉬는 곳이 많은가요? 3 25일 2012/01/25 784
63169 진도쪽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2 방울 2012/01/25 571
63168 이해할수 없는 시누 6 참.. 2012/01/25 2,055
63167 검찰, 박희태 의장 보좌관 오늘 소환 2 세우실 2012/01/25 398
63166 좋은 시댁이기도 하지만 스트레스 안받는 방법은 4 2012/01/25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