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름신 물리쳤어요. 칭찬해주세요.

물렀거라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12-01-17 21:46:18

 애들이 1박으로 캠핑을  종종 다녀서 마땅한 가방이 없었어요. 뭐 있긴 있는데 내눈에 차는 이쁘고 깔끔한 게 없었어요,

 그리하여 키플링에 꽂혀서  자게에 질문도 하고 그래서 키플링 하이커를 두개 사줘야 겠다. 일케 마음먹고

 있었는데

 오늘 아름다운 가게 나갔다가    천원짜리 단순하고 튼튼한 1박용 배낭 한 개. 

 요거이 브랜드 있는 거던데  조금 낡긴 했지만 아직도 튼튼하고 실용적이네요.

 또하나는  튼튼하고  손잡이앞에 옆에 있고  어깨에 메는 운동선수들이 갖고 다니는 고런 모양의 깩끗한 가방

  2,500원 주고 샀어요.

 천 원 짜리 배낭은 낼 캠핑가는 작은 아들이 메기가 딱이라 후딱 빨아서 말려 놨는데 깨끗해지니 더 좋아 보이네요.

 이천 오백원짜리 가방은 아들 운동 다닐때 글러브랑 이러저러한거 넣고 다니기에도 좋고

 할머니댁 갈때나 어디 갈때 지 소지품 알아서 챙겨 다니라고 줬더니 완전 맘에 들어 하네요.

 흐흐.. 그래도 그래도 키플링 하이커 아직 다 포기하진  못했지만.. - 그래도 하나정도는 ㅎㅎ

 20만원 정도 쓸꺼 단돈 3,500원으로 해결 했어요.

 뿌듯 뿌듯.  얼른른 저금 해야겠어요.

IP : 121.168.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7 9:53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우와... 이럴 때 기분 너무 좋죠!

  • 2. ...
    '12.1.17 9:53 PM (1.251.xxx.58)

    잘하셨네요.
    비싼거 솔직히 자기 만족이지..

    또 비싼거 사보면 돈 값 못하는것도 있구요...물론 대부분은 좋은게 좋겠지만,,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하는게 맞을것 같아요.

  • 3. ^_^
    '12.1.17 10:43 PM (220.116.xxx.187)

    참 잘했어요~ 궁디 퐝퐝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158 tv없앤지 2년째 되어갑니다 2 오늘은82죽.. 2012/01/27 1,880
64157 베스트글..김보민 6 .. 2012/01/27 3,718
64156 4억 아파트 4년전에 친정어머니 앞으로 명의 한것이요 7 세금 2012/01/27 2,517
64155 100만원 작년 봄에 빌려가더니 안 갚는 직장 다니는 여자 11 ,,, 2012/01/27 2,693
64154 유치원 원복2-3년 입으려면 사이즈를 얼마나 크게 ?.. 3 5살 2012/01/27 2,010
64153 부자로 사는 동생을 보며...(글 내릴께요) 25 우울한 밤 2012/01/27 13,478
64152 집터가 세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요? 3 풍수쟁이 2012/01/27 6,621
64151 저희집 강아지가 이상해요..도와주세요 ㅠㅠ 28 세라천사 2012/01/27 12,890
64150 어제 시사회갔는데 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봤어요^^ 11 영화 범죄와.. 2012/01/27 4,579
64149 hotmail 한국 시간으로 변경하는 방법 아시나요? ... 2012/01/27 1,267
64148 양양 솔비치 3박 4일 경비 70만원 이면 충분할까요? 4 궁금합니다... 2012/01/27 3,003
64147 안면도 펜션 추천 해주세요. 1 펜션 2012/01/27 1,669
64146 파리바게트 알바 시급얼마나되나요? 2 시급 2012/01/27 2,756
64145 신데렐라는 거저인줄 아는 여자분들 답답합니다. 26 부럽 2012/01/27 10,880
64144 개인난방 가스 절약하는 방법 이게 맞나요? 2 가스절약법 2012/01/27 2,640
64143 87학번도 농어촌전형 있었나요? 13 티티새 2012/01/27 1,905
64142 혹시 역술인 이한국(계룡산도령?. 자운?)이라는 분에게 사주 보.. 24 사주 2012/01/27 33,831
64141 궁금해서 통계한번 내보고 싶음.. 맞벌이/ 전업/ 미혼?? 15 그냥순전히 2012/01/27 1,633
64140 저렴한곳,,(택배) 3 가을소나무 2012/01/27 838
64139 식당에서 혼자 밥 한끼 맛있게 먹었어요. 7 임산부 2012/01/27 2,665
64138 유방암검사결과 조직검사 하라고 합니다. 병원추천요... 써니맘042.. 2012/01/27 1,597
64137 설날 점심 안먹고 친정 갔다고 삐지신 시어머니...제가 이해해야.. 7 나도 할만큼.. 2012/01/27 3,271
64136 고등학교 이과 관련 도서 추천해주세요 독서 2012/01/27 2,960
64135 포장이사 추천 3 포장이사 2012/01/27 1,508
64134 엄마에게 전화를 했어요. 1 하~ 2012/01/27 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