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금단현상

담배 조회수 : 2,203
작성일 : 2012-01-17 21:27:30

새해들어 금연을 하겠다고.

 

암튼 금담현상떄문에 고생하고있어요.

입술도 자꾸 터지고 낫지를않아요

입안에 입병도심하고.

금단현상 곁에서 겪으신분들..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주전부리는 어떤걸 준비할까요.

입병은..항생제를 먹어야할까요?

IP : 222.99.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7 9:35 PM (211.237.xxx.51)

    입병은 일단 라스테닌? 인가 하는 가글제가 있어요..
    그거 금연할때 보건소에서도 주거든요?
    왜냐면 그게 굉장히 향이 강해서 담배생각을 딱 없애줘요.
    게다가 입안을 살균해주니까 입병도 자주 안나고요..

    주전부리말고요.. 차라리 패치나 니코틴껌을 주세요..
    그런식으로 조금씩 끊어가야지.. 한꺼번에 싹 금연하면 금단증상때문에 못끊습니다.
    패치도 두개 붙이다가 한개 붙이고 반개붙이고 이런식으로 줄여가고요..
    니코틴껌도 한개 씹다가 반개 씹다가 이분의 1 사분의1 이런식으로 줄여가세요..

    힘들껍니다.. 평생 금연해야 해요..
    한번 끊었다 해도 일년 후 이년 후에도 생각나는게 담배에요..
    스트레스 받으면 더 피고 싶으니까 스트레스 조절 잘 해주시고요..

    꼭 끊게 되길 바랍니다..

  • 2. ..
    '12.1.17 9:37 PM (61.43.xxx.191) - 삭제된댓글

    금단현상 쉽게 볼게 아니더라구요..저희남편 작년에 보건소 금연클리닉 다니면서 시도했는데 결국 실패했지만 ㅜㅜ혹시나 도움될까 남겨요..저희남편은 배가 그렇게 아프다고 하더라구요..너무 아파해서 병원까지 갔다 왔어요..의사말에 안정이 될수도 있으니 병원에 한번 다녀오시는것도 도움될지 모르겠네요..배아픈건 다시 담배 피우니 씻은듯이 낫긴 낫대요ㅜㅜ 좀 길쭉한 과자 같은걸 사놓으니 좋아했구요..커피사탕이나 레모나 같은것도 좋아했어요..흡연자한테 토마토가 좋다니 담배 대신 토마토를 먹으라고 하시고 과일 잘챙겨주세요..화안내는 사람인데 화도내길래 잘다독여줬구요..근데 결국 정말 필요한건 본인 의지99퍼센트에요..

  • 3. 저희는요 ^^
    '12.1.17 9:39 PM (110.10.xxx.46)

    그냥 의지로 끊는다고 담배를 딱 끊으신 거예요?

    저희 남편은요..의지력 꽝..인 전형적인(?) 대한민국 평균 남편입니다.
    제가 늘 금연하라고 잔소리를 해대도 안하더니,
    시댁 식구들 다 금연에 성공하니 자기도 해야겠다 마음 먹었는지,
    동네 보건소에 다녀오더군요.
    보건소에 금연 클리닉(무료)에 등록하고,
    금연 패치를 받아왔어요. 2주 정도는 좀 고용량의 패치를..
    그 뒤로 또 2주 정도는 중용량의 패치를..
    그 뒤로 또 2주 정도는 저용량의 패치를 붙이더라구요.

    그 뒤로는 패치를 붙이지 않고 의지로 금연하고 있는데요..

    결과는 대 성공에다가 금단현상 거의 없이 금연에 성공했습니다.

    패치를 붙이지 않고 의지로 끊었을때는 아주 약간 예민했던 적도 있었어요.

    좀 제가 참아주고(?) 응원해 줬더니 이제는 완전 딱 끊었어요.
    완전 끊은지는 몇달 되구요..

    집에 주전부리는 호두나 땅콩, 아몬드, 건블루베리, 건과일 정도를 준비해 뒀습니다.
    그치만 그렇게 간식을 찾는 것도 아니네요.

    비타민과 칼슘,오메가3 항상 먹고 있구요.

    남편 분 입속 병은 병원에 가봐야 될 듯 싶네요.

    금단 현상 너무 심하면 차라리 보건소에 가셔서 금연클릭닉 처방을 받아봤으면 좋겠어요..

    의지력 제로인 저희 남편도 금연 성공하는것 보고, 저도 진짜 놀랬거든요..^^

    남편분 금연에도 성공하시고, 입안에 병도 나았음 좋겠습니다~~~

  • 4. 격려
    '12.1.17 9:39 PM (1.246.xxx.8)

    자꾸 칭찬해드리고 격려해주셔요.

    비타민을 드시게햐야하나?
    제가 금연 한지 한두세달 되었거든요.

    올여름까지 정신 없이 피워댔거든요.

    저는 따로 뭘먹거나 하진않았어요.


    그게... 항상끊어야할텐데 .하고 고심만했더랳죠. 어느날 목감기가 심하게왔어요.

    담배피우니 가끔 목감기가 오더라구요.

    때는 이때다싶어. 안피운거지요.


    목이아프니 펴댈수도없고. 그후로 몇번 유혹두 있었으나 걍.넘겨버렸어요.

    참!! 스트레스가 적이어요.

    가족과 부인께서 스트레스 안주시면 좋아요.^^ 입병은 영양제나 비타민이 좋겠어요.

    꼭 성공하시라고 응원해주셔요.

    저 한15년 피웠거든요. 금연힘든거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69 1월 18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18 610
60968 키플링백팩 색깔. 3 고민맘 2012/01/18 1,365
60967 장애 2급 국가보조금 1 아시는 분이.. 2012/01/18 1,774
60966 등산 좀 한다는 산악회분이 산에서 취사를 7 2012/01/18 2,018
60965 '선거 금품' 자수하면 최대 5억 포상 참맛 2012/01/18 543
60964 절약에 대한 폐해 7 ㅂㅂ 2012/01/18 2,434
60963 개인연금 잘 알아보고 들어야할것 같아요. 8 속상해요 2012/01/18 3,279
60962 밟지말고 건너가세요↓↓↓(저밑에 명절 일안하는 올케를 보고-15.. 논란 원하냐.. 2012/01/18 604
60961 강남고속터미널 근처 아파트 추천 요망 3 misty 2012/01/18 2,503
60960 저밑에 명절 일안하는 올케를 보고-여자의 적은 여자 3 jul 2012/01/18 1,706
60959 내년부터 만3~4세 무상보육?? 올해 준다던 보육비는 어케되는거.. 8 이런 2012/01/18 1,247
60958 이런 술버릇 혹시 고칠 수 있을까요? 아지아지 2012/01/18 645
60957 감동적인 동영상 한편 비누인 2012/01/18 567
60956 박정근씨 공개서한 noFTA 2012/01/18 473
60955 시댁은 왜 하나를 해주면 하나를 더 바라는걸까요. 7 동그랑땡 2012/01/18 3,335
60954 1월 1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18 554
60953 석패율제도를 요약하면 1 .. 2012/01/18 645
60952 잘 스며드는 비비크림 있나요? 6 예쁘게 2012/01/18 2,023
60951 피망사이트에서 누가 제 주민번호를 사용하나봐요 1 ,, 2012/01/18 677
60950 상암동vs일산vs등촌동... 고민입니다. 11 고민 2012/01/18 5,185
60949 서울 산업대 6 진로 2012/01/18 1,264
60948 연애,결혼, 자녀 포기 우울한 우리나라 5 PD수첩 2012/01/18 1,905
60947 페이스북 하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2 a음 2012/01/18 658
60946 재래식 돌김으로 무침말고 할수있는 요리좀 부탁드려요 5 돌김 2012/01/18 1,372
60945 박근혜가 한나라당 이름바꾸려 한다니까 6 쵸코토끼 2012/01/18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