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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여자가... 제목으로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버즈와우디 조회수 : 3,400
작성일 : 2012-01-17 20:21:55

남편에게 여자가... 제목으로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어제 저의 생각을 정리해서 남편에게 편지를 줬어요

간략히 말하면 그 여자 연락처를 알려달라 그렇지 않으면  그 여자 남편에게 알릴 수밖에 없고 우리 아이들이 불행해질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이었어요.

신랑이 연락처 알려주지않음 어떻게 하죠? 알려주지않을  확률이 더 많아요

사람을 사서 연락처 알아낼 수 있을까요? 제가 아는건 그 여자 이름과 나이 사는곳 그리고 남편이름 알고 있어요

알려준다해도 그 여자한테 전화할 자신이 없네요. 전화할 생각하니 죄지은건 내가 아닌데 가슴이 뛰어서 미칠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하면될지 조언 부탁드려요....

남편은 지금 아무렇지 않은듯 행동하고  제가 울거나하면  꼴값 떨지말라고 합니다.

IP : 123.214.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7 8:31 PM (110.14.xxx.215)

    우는데 꼴값 떨지 말라고 한다구요?
    그럼 님을 완전히 우습게 보는 거네요.
    방법은 알 수 없으나 그 여자 남편에게 꼭 알려야겠네요.

  • 2. 사는 곳
    '12.1.17 8:33 PM (119.70.xxx.218)

    을 아신다면서요?
    안가르쳐 주면 찾아간다 하세요.
    울지마시고!!!

  • 3. 짱맘
    '12.1.17 9:15 PM (211.179.xxx.56)

    꼴갑떤다니 헐~~

    님이 별로 무섭지않은데 번호는 가르쳐주지않을거고요.

    사는곳과 남편이름을 안다면

    1..114에 전화걸어 무슨동에 남자이름,여자이름으로 집전화번호를 알아내보세요.

    2..아니면 구글,이런곳에 이름, 몇년생치면 무슨 정보라도 있지않을까요?

    님,,편지써놓고 님이 아무 반응없이 쉬 덮어버리면 어느 누구라도 님을 무시할거예요.

    뭐가 무섭나요? 이번 기회로 님은 정신똑바로 차리고 인생사세요.

  • 4. 버즈와우디
    '12.1.17 10:22 PM (123.214.xxx.203)

    짱맘님 말씀대로 구글에서 그 여자 남편 이름 검색했더니 무슨 동호회에 까페지기로 활동하고 있네요... 아이이름으로 닉네임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거의 확실한것 같구요...
    내일 114전화해서 다시한번더 알아봐야겠어요... 그여자 남편이름이 흔한 이름은 아니거든요.
    감사드려요

  • 5. 짱맘
    '12.1.17 10:46 PM (211.179.xxx.56)

    잘하셨어요 그여자 만나지 마시고 그여자남편을 직접 만나세요.

    울면서라도 동정을 구하고 혼자서 해결않되니 도와달라하세요.

    첨엔 무섭지 일단 일저지르면 당당해집니다.

    이번기회로 님도 꾸미고 바빠지세요. 남편보란듯이 달라진걸 의도적으로 보여주세요.(나 쉬운 여자 아니

    다 이런 마인드요 ㅎㅎ)

  • 6. ...
    '12.1.18 12:43 AM (118.41.xxx.193)

    칼을 빼놓고 다시 넣으시면
    앞으로 님을 더 우습게 봅니다
    아님 아예 싸움을 걸지 말았어야죠
    앞으로는 대책없이
    덤비지 마새요

    다시는 울지마시고 남편에게
    얼음같이 대하세요
    널 내맘에서 지웠다
    돈이나 벌어와라는 맘으로
    남편의 애정을 구걸마세요
    그여자 연락처는
    알아봤자 님이 할수있는 일이 무언가요
    그냥
    조용히 증거수집이나 하시고 결정적 증거잡았을때
    터트리세요

    절대 울지 마세요
    왜 그런 놈땜에 맘아파하나요
    머리도 예쁘게 자르시고
    수분크림 미샤것 저렴하고 좋던데
    듬뿍듬뿍 발라서
    얼굴에 윤기도 내고
    집에서라도 화장하고 생기있게 사세요
    남편이 왜그러냐하면
    도도하게 웃어주세요
    너같은 찌질아 없어도 상관없단것
    보여주세요
    남편이 뭔데
    님 인생 힘들어질 필요가 없어요

    화이팅하시구요

  • 7. 버즈와우디
    '12.1.18 12:58 AM (123.214.xxx.203)

    감사합니다. 이제 안울려구요. 그 여자 연락처와 근무지 알아냈어요. 일단 남편에게 이번주까지 그 여자 연락처 알려달라했으니 어찌하는지기다려 볼려구요... 안알려주면 그때가서 82쿡 언니 동생분들께 또 여쭤볼께요...
    82쿡에 글을 올려볼까 많이 망설이다가 올렸었는데 너무 큰힘이 되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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