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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다 작은데 아이는 클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12-01-17 16:08:00
제 조카얘기에요... 여자고 아직 2살 밖에 안 되었어요
그런데 통통하지도 않은데 팔 다리가 길쭉 길쭉하고 특히 다리가 길어요....
키가 커서 벌써 4, 5살 정도로들 보시거든요 

신기한게... 저희 집이나 새언니 집이나 식구들이 다 키가 작아요 
저희 어머니는 150조금 넘는 수준이도 저희 아버지도 160 좀 넘는 정도이고요... 
새 언니 집도 다르지 않아요
양가 통틀어 키 큰 사람이라곤 없고 키 클 것 같은 체형도 아니고요

근데 얘만 몸통이 가늘가늘하고 팔 다리가 쑥쑥 기니 신기하네요...
얘만 꼭 다른 집 사람 같아요. 
부모와 상관없이 키 크는 유전자를 타고 나는 애들도 있나요??
IP : 183.100.xxx.1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홍렬씨네
    '12.1.17 4:21 PM (115.161.xxx.209)

    부부가 굉장히 작다고하던데 아들들은 키가 크다네요
    그런경우도 있긴있는듯해요..

  • 2. 원글
    '12.1.17 4:23 PM (183.100.xxx.175)

    아, 그래요?
    저희 식구들이 다 이홍렬씨 분위기에요... 이모, 삼촌, 그리고 그 자식들까지...다 키가 작아요. 새 언니 집도 그렇고요. 그래서 이런 몸매?를 보니까 되게 신기하네요

  • 3. ....
    '12.1.17 4:30 PM (122.34.xxx.15)

    전 한 명도 못 것 같아요. 부모가 작은데 애는 크네.. 하면 엄마가 163 이상 되는 분들이더군요. 별로 안큰 듯 하지만 20년전만 해도 163정도면 여자키로 큰 키니까요. 의외로 엄마키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근데 요새애들은 비율이 좋아서... 그 아이는 적당한 키에 비율이 엄청 좋은 타입 아닐까요? 오히려 그게 키만 큰 것보다 더 좋은데 ㅎㅎ

  • 4. 원글
    '12.1.17 4:31 PM (183.100.xxx.175)

    그럴까요? 하여튼... 애가 지금 2 살인데도 전혀 통통 하지도 않고 키 훌쩍 큰 4,5살로 보이니까 저희도 좀 당황스러워요 ㅎㅎ 신기하네요

  • 5. 불가능하진
    '12.1.17 4:32 PM (121.136.xxx.28)

    않겠죠..세상에 100%는 없으니까..
    하지만 제가 성장클리닉 다녔었는데요
    의사선생님들 하시는 말씀이 하나같이 키는 90%유전이라고...
    나머지 10%에서 노력해서 키워보는거라고..

  • 6. ㅇㅁ
    '12.1.17 4:33 PM (203.210.xxx.115)

    저희 아주버님이요.
    어머님 아버님 다 평균보다 작으신데 키가 184 cm.
    다른 형제들은 다 작아요 . 운동을 좋아하고 우유를 좋아했다고 하더군요

  • 7. 그게
    '12.1.17 4:39 PM (14.53.xxx.193)

    팔다리 길다고 자라서 큰 키가 되는 게 아니랍니다.^^;

    제 딸아이,
    누가 봐도 키가 클 것 같다고 했죠.
    근데 비율만 성공했을 뿐 성장이 일찍 멈춰 지금 한약 먹이고 있어요.

  • 8. 원글
    '12.1.17 4:42 PM (183.100.xxx.175)

    아... 그런가요? 저희도 뭐 애가 꼭 크길 바라는 건 아니에요... 다들 작으니 그냥 그렇게 사는건가보다 하고 별 생각 없었는데
    애기는 원래 팔다리 짧고 통통한 건줄 알았는데 얘는 뭐 벌써 비율이 ㅎㄷ ㄷ해서... 다리 엄청 길구요. 그래서 우리 집안에선 첨 보는 모양이라 키 크는 집 아기들은 어릴 때도 이렇게 생겼나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한 번... ㅎㅎ

  • 9. 네..
    '12.1.17 4:43 PM (175.196.xxx.53)

    부모랑 관련이 없는 집들도 많던데요..

  • 10. 친구가
    '12.1.17 4:48 PM (121.190.xxx.242)

    키가 휘청하게 커서 식구들이 다 그런줄 알았더니
    자기만 그렇다네요.
    별종이 나올수도 있죠.

  • 11. ....
    '12.1.17 5:19 PM (182.209.xxx.178)

    우리 아이는 태어날때부터 평균 신장보다 4센치 크게 나왔거든요.
    몸무게는 저체중 간신히 넘었으니 다리가 얼마나 얇던지 꽁꽁 싸놓고 안보여줬어요.다리만요.
    그리고 자랄때도 팔다리는 길고 늘씬 늘씬하고 목도 긴데
    저나 걔 아빠 둘다 전형적인 한국형 몸매라서 신기했어요.

    지금 중 1인데 몸매는 뭐 그런데로 요새 애들처럼 갸늘 갸늘한데
    키는 생각보다는 안크더라구요.
    다른 애들은 사춘기때 확 크는데
    우리 아이는 그냥 계속 크던 대로 그대로 커요.
    평균 속도대로요.
    아직 160에서 1-2센치 부족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사춘기 지나봐야 안다는것.

  • 12. 있어요
    '12.1.17 5:24 PM (119.69.xxx.116)

    저희 부모님 신장 평균이하인데 제 남동생 178 저 165에요. 둘다 어디가서 키작다 소리는 안들어요. 부모님 말로는 잘멕여 키워 그렇다고 하시네요.

  • 13. ....
    '12.1.17 6:35 PM (211.224.xxx.193)

    오육십대들 중에는 못먹어서 못큰 경우도 있어요. 저희집....삼촌들은 작으신데 저희대는 다들 체격도 크고 키가 180 정도 돼요. 남녀 공히 작은 사람없어요.

  • 14. 그게
    '12.1.17 6:43 PM (114.207.xxx.163)

    분유 먹으면 모유먹은 아이에 비해 처음엔
    길쭉길쭉하고 나중엔 그리 크지 않고 그런 경향이 있어요.
    소가 성장호르몬 그런거 주입받잖아요.

  • 15. ㅎㅎ
    '12.1.17 7:25 PM (211.215.xxx.248)

    저희집이요. 엄마 153 아빠 167인데 전 164, 남동생은 184에요. 엄마가 저희 키작을까봐 어려서부터 엄청 먹이셨대요. 보약에 녹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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