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글보니 생각나네요. 제가 아는 아줌마가 그렇게 현정권 비난에 떡검이니..머니 욕하고
굉장히 정치적인 분이셨는데.집회도 나가고 .. 딸아이가 검사랑 선을 보고 잘되더니..
아이구 검사자랑을 어찌나 하던지.. 서울법대에..집안에...그 집안 사돈이 한나라당 구의원 제의까지 받았다고..
순간 머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게 담론과 현실사이의 간극이에요.
당장 한나라당 국회의원 줄댈곳 있다하면 찾아가서 헤헤거릴테고.
당장 검사라면 떡검이니 정치적 담론으로 쓰레기집단 매도하다가 자신의 딸이 검사만나니..그냥 돌변하고.
이런 경우 부지기수라..일일이 열거할 필요도 없어요.
한마디로 일반적 담론이 개인의 생활에 들어오면 싹 바뀝니다.
남자는 돈이고
권력은 정의이고
여자는 미모고
이 역사이래 불변의 담론은 대중속에 있을때만 힘을 발하지 개인으로 오면 절대로 가치전이가 되지 않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