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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옷을 입으면 내가 덜 초라해보일꺼야 라는 마음..

허영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12-01-17 15:16:00

제가 요즘 애를 낳았네요.

지난 연말 추운 겨울에 코트 옷도 못잠그고 사느라

고생과 없어보임이 하늘을 찔렀네요.

 

그래서

그 허한마음을 달래려...

 

임신 마지막 주부터

산후조리원에서 쭈욱 옷을 질러줬습니다.

 

막바지 겨울 세일은

저의 쓸쓸했던 막달의 기억을 달래기에 충분했지요.

 

딱 그마음이었습니다.

"나의 추레함을 감춰줄 옷이 필요해!"

 

쇼핑의 댓가는 혹독한 결제금액이 되겠지만

대신 산후 우울증이 없으니

좋게 생각해야겠죠?

 

돈보다 마음이 중요한거니까요.

헐... ^^;;

 

IP : 223.222.xxx.1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젠
    '12.1.17 3:21 PM (122.34.xxx.74)

    네 저도 그 시절 달라진 몸사이즈에 놀라 인터넷쇼핑 깨나 했답니다. 수유복도 몇벌이나 사고. 뭐 분윳값대신이라 치죠. 허허 요샌 평상복도 하도 헐렁하게 몸매 가리는 게 많아서 나중에 살 빠져도 입으실 수 있겠죠 아마?ㅋㅋㅋ 애기 이쁘게 키우세요.^^

  • 2. 초코엄니
    '12.1.17 5:26 PM (175.207.xxx.130)

    기회비용이라고 하죠?
    산후우울증으로 고통받을 시간과 비용대비~^^
    즐겁게 지내세요~

  • 3. 원글
    '12.1.17 6:31 PM (223.222.xxx.119)

    두분 댓글 힘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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