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옷 사서 오래 입으신다는 분들, 코트는 몇 개 정도 돌려 입으세요?

옷 질문 조회수 : 4,334
작성일 : 2012-01-17 14:50:39

아이 둘 키우는 전업주부예요.

행사에 입고갈 만한 겨울 코트는 두 벌 있는데

주로 반응이 좋았던 코트 하나를 자주 입습니다. 

근데 유난히 겨울에 학교 드나들 일이 많더라구요.

학예회, 예비소집, 입학식, 졸업식...

좁은 동네라 그런지 유치원에서 보던 애 엄마들, 학교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큰 애 같은 반 엄마들도 계속 겹치니 볼 때마다 같은 옷 입는 것 같아 고민되고

그렇다고 행사 때 몇 번 입자고 새로 장만하기도 아깝고

저만 고민하나요? ^^;;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IP : 116.123.xxx.23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소 3벌
    '12.1.17 2:53 PM (61.78.xxx.102) - 삭제된댓글

    아무리 비싼 옷을 샀어도 낡으니 후줄그레하더라구요.
    명품급은 아니어도 벗어놓기 부끄럽지 않은 옷(ㅠ.ㅠ) 으로 해서
    최소 3벌. 적당하게는 5벌의 외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더 많으면 더 좋고.^^

  • 2. ..
    '12.1.17 2:57 PM (121.136.xxx.28)

    구스다운점퍼와 덕다운롱점퍼 두개랑요
    모직코트 두 벌
    울 코트 한 벌
    캐시미어 코트 한벌
    요렇게 돌려가며 입어요.ㅎㅎ
    젤 많이 입는건...추워서 구스다운숏점퍼..ㅎㅎ 추워요 추워..ㅠ

  • 3.
    '12.1.17 2:58 PM (164.124.xxx.136)

    저는 직장에 다니고 있구요 코트는 한 6벌정도 됩니다.
    그렇지만 입는코트만 입게 되는건 맞는거 같네요
    저는 주로
    머플러 색깔에 변화를 주거나
    다양한 머플러 소재를 매치해서 다른 느낌이 나게 입습니다

  • 4. 사마리아
    '12.1.17 2:59 PM (210.0.xxx.215)

    소품을 잘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목도리만 잘 둘러도 분위기가 달라보이던데요^^

  • 5. 겨울
    '12.1.17 3:01 PM (220.116.xxx.187)

    알파카 1 (알파카가 유행 탈 거라고는 ㅅ ㅏㅇ상도 못했는데 ㅠ_ㅠ)
    캐시미어 2
    일반 모직 1
    패딩(?) 잠바 1
    이렇게 있네요. 다들 이쁜데 제일 좋아하는 옷은 자주 입어서 그런지 슬슬 낡기 시작했어요. 2~3벌만 더 ㅇ ㅣㅆ어도 정말 이쁘고 곱게 입을 텐데 ㅎㅎㅎ 글구 저도 소품 활용 추천이용. 오페라 목걸이, 실크 스카프 이런 것들 몇 개 장만하면 옷이 달라 보여요.

  • 6. 구닥다리까지 5벌
    '12.1.17 3:05 PM (112.222.xxx.38) - 삭제된댓글

    엄청 오래된 롱코트 1, 더플 1, 모직 하프 1, 오리털 파카 1, 오리털(좀 덜 파카스러운) 1

    입을 옷은 없는데 5벌이나 되네요.

    주로 입는 옷 2벌, 동네용으로 1벌, 나머지는 둘은 겨울에 한 두번 입나봐요. ^^ (아까와서 안 버림)

    최근에 파시미나(?) 인지 머플러가 두어개 생겨서 번갈아 매어주니 좀 덜 지겹네요.

  • 7.
    '12.1.17 3:08 PM (121.160.xxx.196)

    어떤분 말대로 정말 댓글들이 코트 많은 사람들만 있는것처럼 보이네요.

  • 8. ^^
    '12.1.17 3:11 PM (125.131.xxx.120) - 삭제된댓글

    버*리 코트 블랙 .카멜 코트. 양털 된 무스탕 스탈 반 코트 등 있지만 추워서 오리털 롱잠바만 입어요

  • 9. ...
    '12.1.17 3:18 PM (49.243.xxx.254)

    같은 코트, 여러번 입는 것이 창피해야 할 일인가요?
    똑같은 옷 자주 입는다고 눈치주는 사람들이 이상한대요.
    개성 아닌가요? ㅎㅎㅎ
    같은 코트, 같은 스타일.. 하는 사람을 보면 전, 저 사람 참 주관있다! 라는 생각 드는데요 긍정적인쪽으로요 ^한철입고 버리는 지시장 몇 천원 옷, 맨날 사서 버리는 사람보다는 코트 한 두벌로 겨울 나는 사람이 더 진중해보이네요.

  • 10. 원글
    '12.1.17 3:31 PM (116.123.xxx.236)

    점 세개님 ^^;;
    눈치 주거나 챙피한 건 아니구요.
    이상하게 제 옷에 관심 가지는 엄마들이 많더라구요.
    엄마들한테 앞에서 칭찬도 좀 들어봤고 뒤에서 소곤소곤 옷 잘입는다 말하는 것도 들어봐서
    저 스스로 신경이 좀 쓰입니다.
    요새 저 집 어렵나 할까봐서... ㅎㅎㅎ (실제로 어렵군요. ㅠㅠ)

  • 11. ...
    '12.1.17 3:34 PM (211.246.xxx.125)

    하프다운하나랑 반코트하나요.
    전 둔한가봐요.
    맨날 같은 옷 입는데 별로 신경 안쓰거든요.
    너무 없는건가...

  • 12. 그게뭐중요한가;;;;
    '12.1.17 3:35 PM (115.143.xxx.81)

    옷잘입는 쪽이 아니라 이런 생각 드는지도 ㅎㅎㅎㅎㅎ

    근데 그게 뭐 중요한가요...원글님 주변 다른님들은 어떠신가요?
    그냥 활동편하고 따뜻하면 되는거 아닌지....
    전 패딩하나랑 코트 하나 번갈아 입네요 ^^;
    여력 있으면 더 많으면 좋겠지만......사실 옷보다 체형아닌가요.....님이 스타일 좋으신듯? ^^

  • 13. ....
    '12.1.17 3:45 PM (218.153.xxx.90) - 삭제된댓글

    저는 6벌로 돌려입어요. 올해는 안사고 버티고 있는데 자꾸 가방에 눈이가네요. 세일에 목숨거는 사람이라 ㅎㅎ

  • 14. ^^
    '12.1.17 3:46 PM (211.201.xxx.99)

    솔직히..코트가격 만만치않은데...한두번 겹치게 입어서야 본전 뽑나요?겨울내내 입고다녀야 본전 뽑지않나요?2~3벌 정도 돌려입는게 가장 적당하다는 생각드네요~

  • 15. 초롱동이
    '12.1.17 3:50 PM (121.181.xxx.119)

    1.2년전쯤 산 시슬리 모직 더블버튼 코트(허벅지중간길이, 베이지)
    2.7년쯤전 산 타임 캐시미어 혼방 짧은코트(엉덩이길이, 보라+남색)
    3.9년전쯤 산 마인 모직 끈묶는 롱코트->올해 반코트로 수선 (허벅지 중간길이, 연베이지)
    4.10년전쯤 산 더블유 패딩후드점퍼(무릎위길이,황토색)
    5.10년전쯤 산 g-cut 오리털 롱 패딩(무릎선길이, 갈색)

    코트는 브랜드로 사용
    저렴한거는 소재랑 바느질이 표시가 남
    2번만 제값주고 샀구용
    3번은 20%할인할때 샀고
    다른거는 다 50%할때 샀어용 ㅎ

  • 16. ....
    '12.1.17 3:57 PM (122.40.xxx.37)

    신랑이..갈데도 없으면서 왜케 옷욕심이 많냐고 합니다.
    한때 유행안타는 돈 좀 주고 산옷들 포함해서...코트는 8개쯤되구요..패딩, 무스탕, 앙고라가디건(안감있어서 완전 따뜻)..전 사놓은거 열심히 입어야한다고 마트 갈때마다 바꿔입고 다녀요..또,,목에 두르는거 욕심 엄청많아서..머플러니, 털이니..엄청 사재낍니다.
    그만사야지...

  • 17. ....
    '12.1.17 4:01 PM (110.14.xxx.164)

    기본디자인에 원단 좋아도 3년 넘으면 잘 안입게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04 현대레드카드 쓰시는분들 ~~ 4 aksj 2012/02/04 1,848
65903 생일날의 저주 3 생일 2012/02/04 1,023
65902 카톡질문이여 5 2012/02/04 1,339
65901 신들의 만찬 보는데.. 알려주세요.. ^^ 5 ... 2012/02/04 2,679
65900 가마솥에 통닭 서울에도있나요?? 3 간식거리 2012/02/04 1,181
65899 제가 예민했나요? 5 82 2012/02/04 1,493
65898 혹시 콜드에프엑스 라는 약을 아시나요? 북미지역쪽 약인 것 같은.. 1 귀뒤혹 2012/02/04 1,086
65897 부산 맛집을 갔는데(개금시장) 6 ㅍㅍ 2012/02/04 2,586
65896 홍콩여행 질문이요 7 바움 2012/02/04 1,582
65895 중졸검정고시 이후 외국에서 고등학교 입학 1 중딩엄마 2012/02/04 1,050
65894 윗층소음으로 미쳐가는데 화 다스리는 법? 10 dkrn 2012/02/04 2,594
65893 여기 싱글 아가씨들 모이는 카페 이름 좀 알려주세요 4 2012/02/04 1,356
65892 책 10권 정도 택배 4 택배 2012/02/04 2,102
65891 베스트 프랜드가 없다는 것..... 5 화사한 2012/02/04 2,451
65890 시간표 앱 만들었어요 2 추억만이 2012/02/04 820
65889 아이 린넨 원피스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1 린넨 2012/02/04 634
65888 전인화씨는 나이들어도 정말예쁘네요... 4 2012/02/04 4,612
65887 딴 반찬 다 싫고~ 7 아침 2012/02/04 3,282
65886 새끼손가락 통증(수술 해보신분)봐주세요 8 통증 2012/02/04 5,187
65885 에그베네딕트 잘하는 레스토랑 추천부탁드려요 2 In 2012/02/04 918
65884 3월에 오피스텔 월세 놓아요. 아흐 생애 처음 ㅇㅇ 2012/02/04 1,030
65883 다음달에 뉴욕 뚜벅이여행을 갑니다.쇼핑문의 4 미국 가게 2012/02/04 1,461
65882 급질입니다!! 피부양자도 재산이 형성되면 지역가입자로 자동 전환.. 6 급질 2012/02/04 1,619
65881 쌈장 이렇게해도되나요? 13 궁금 2012/02/04 2,021
65880 북경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질문 2012/02/04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