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정남의 통쾌한 말!!

safi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2-01-17 11:06:58

"할아버지(김일성) 외모만 닮은 김정은이 북한 주민을 얼마나 만족시킬지 걱정"

"현재 김정은은 상징적인 존재에 불과하며 기존 파워엘리트들이 권력을 주도할 것"

"3대 세습은 세상의 웃음거리"

 

자란 환경이 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인물 김정남.

유학하며 북한과 너무 다른 현실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배웠으니 누구보다 북한을 더 잘 볼 수 있는거겠죠.

물론, 피는 물보다 진하겠지만... ...

 

아무튼 한반도의 현 시국에서 김정남이 터뜨려주는 말들은 참으로 통쾌하네요.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해서도 깔끔하게 정리해주셨군요.

"북조선 군부가 자신들의 지위와 존재의 이유, 핵 보유의 정당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저지른 도발"

"북조선 입장에서는 서해5도 지역이 교전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핵(核), 선군정치 모두 정당성이 부여되는 것"

 

무엇보다 북한이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했네요.

"개혁·개방을 하지 않으면 북한이 무너지고, 개혁·개방을 할 때는 북한 정권이 붕괴할 것"

"개혁·개방이냐 체제 수호냐를 놓고 수수방관하고 있는 동안에 시간이 지나버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와우!!

대체로 다 맞는 말 아닌가요? 

 

대외 강경책을 쓰면서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다가 체제 유지와 전혀 상관없이 살고 있는

90% 이상의 북한 주민들을 챙기지 못해 자멸하겠지요... 

 

북한의 뻔~~한 운명. 시간문제인듯.....

 

IP : 220.79.xxx.6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가
    '12.1.17 11:09 AM (58.126.xxx.137)

    정권 세습을 못하니 더 그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49 버스에서... ... 2012/03/05 512
77948 노란 우등생 체육복..왜 누래질까요? 1 dma 2012/03/05 509
77947 장수군청 전화하는 것 부적절해보입니다. 46 람다 2012/03/05 3,216
77946 평생 돈 걱정은 안하고 산다는 말은 어느 정도의 "부&.. 14 .. 2012/03/05 4,137
77945 상품권 들고 코스트코 다녀왔는데 4 ㅎㅎㅎ 2012/03/05 2,236
77944 손수조가 누군가요 13 ... 2012/03/05 2,726
77943 장수군 기사가 바로 내려졌네요? 2 참나 2012/03/05 1,477
77942 어린이집 입학식 오늘 or 내일? 2 ... 2012/03/05 411
77941 도와주세요. 초등학교 3학년 수학 도형돌리기 문제요.. 7 .. 2012/03/05 6,911
77940 쪽지 보내는거요.. 1 82쿡 2012/03/05 457
77939 민주, "'민간인 사찰' 청와대 개입 드러났다".. 세우실 2012/03/05 489
77938 대전청사주변에 방과후교실이 있나요? 2 방과후교실 2012/03/05 469
77937 몰디브냐 유럽이냐...그것이 문제로다 21 고민 2012/03/05 3,789
77936 오늘 들은 옛날 도둑이야기 .. 2012/03/05 932
77935 장조림에 계란넣고싶은데 언제쯤넣고끓이면되나요? 1 장조림 2012/03/05 823
77934 남자도 외모 최상이면 엄청나요 5 부럽 2012/03/05 3,185
77933 ↑ 아이들 식욕을 생각해주세요(콜록789 입니다) 넘어가세요 .. 2012/03/05 453
77932 소개팅나가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3 123 2012/03/05 1,108
77931 트위드자켓 안에는 뭘 입어야 하나요? 3 이와중에 2012/03/05 2,492
77930 전라도 자연은 국민이 나서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7 자연 2012/03/05 1,075
77929 MBC every1 <가족의 비밀> 제작진 입니다. .. 6 MBCeve.. 2012/03/05 1,619
77928 7개월 아기 엄마에게 애착이 너무 심한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7 아기 2012/03/05 1,659
77927 친한 동네 이웃한테 아이 옷 사서 입히신분 계세요? 14 손님 2012/03/05 2,727
77926 사상구에 손수조...공천 4 나나나 2012/03/05 925
77925 님들 같으면 이런 상황에 시댁에 갈까요? 4 갈팡질팡 2012/03/05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