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싱인 남동생이 결혼을 한다는데...

누나 조회수 : 5,286
작성일 : 2012-01-17 10:50:14
남동생은 마흔둘이구 여자는 서른 아홉이에요.
여자분도 한번갔다왔구요. 아이는 전남편이 키우고있다그러데요. 남동생은 일곱살된 아들 키우고있어요. 결혼식은 안하고 신고만 하겠다는데...
저희친정어머니가 반대를 하시네요.
이유가 지금 남동생이 직장을 나가니 조카는 엄마가 동생이랑 같이 살면서 봐주고 계시는데 여자분이 결혼을 하면 자식까지는 내가 문제없이 키운다 그런데 시어머니랑은 안산다 (이전에 결혼도 고부갈등때문에 이혼을했데요) 는점에서 저희 엄마는 내가 나가면 계모밑에서 손주가 눈치밥먹지않겠냐고 싫어하시구요.
또 여자분이 자기 친정이 형편이좋지않아 자기 월급 반은 친정에 원래부터 드리고있었는데 이것도 바꿀수없다고 동생한테 말했구요. 내가 그 반이 얼마만큼이냐 물으니 백만원이래요.
동생은 잘살지도 못살지도않는 평범한 남자구요. 자가 집은없고 전세로 살지만 기술직이라 몸쓸때까지는 평생할수있는 직업입니다.
둘 사이에 애는 더 안만들고 조카 하나만 키우겠다

이야기는 자기들끼리했데요.
사실 엄마 반대 들을 성격도 아니고 누나를 더 따르는 탓에 주말에 여자분이랑 저희집에 인사하러온다네요.
저도 노파심에 이런저런 생각이 들긴합니다.

IP : 211.246.xxx.8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7 10:55 AM (122.42.xxx.109)

    정말 남자들은 왜이리 멍청한지 기껏 나이들어 재혼하는게 친정호갱이 여자라니요. 지금이야 백만원이지만 앞으로 병원비다 생활비다 돈 더 들어갈거고. 제 자식 전남편에게 주고 아마 자주 보는 사이도 아닌것 같은데 남의 아이를 문제없이 키운다는 얘기를 어떻게 믿어요. 인사오는 거 미루라고 하시고 연애만 하라 하세요.

  • 2. jipol
    '12.1.17 10:58 AM (216.40.xxx.195)

    남자들은 왜이리 멍청한지..22222222
    님이 말리셔야죠..
    그리고 조카 찬밥되는거 순식간이에요. 남자들은 자기 새끼라도 새여자가 우선이라.
    정 결혼하겠거든 조카는 어머니가 거두셔야..그나마 사랑받고 살텐데. 대신 남동생이 양육비 다 대라고 하세요. 그여자도 친정에 백만원 보낸다니 님 남동생도 백만원 시댁에 보낸다고 하세요.

  • 3. ..
    '12.1.17 10:59 AM (112.184.xxx.54)

    꼭 재혼해야 하나요?
    남편친구중 하나가 이혼하고 지금 이혼녀 만나고 있어요.
    둘 다 아이 둘씩 키우고 있는데
    합치면 넷이 되는거지요.
    여러가지 정황상 결혼식은 안하고 그냥 만나기만 하더라구요. 연애죠.
    동생분도 아이를 친정엄마가 키워주시니 그냥 일단 만나기만 하라 그러세요.

  • 4. ...
    '12.1.17 11:01 AM (110.13.xxx.156)

    아이 어리면 당연히 반대하셔야죠 어머님도 언제까지 젊을수도 없고
    주변에 재혼하신분들 아빠가 키우다 나중에는 새엄마가 못키운다 해서 절에 아이 버리는 집도 있더라구요
    절에서 친엄마에게 연락해서 친엄마가 엄청 울었다던데 아이나 잘 키우라 하세요

  • 5. 누나
    '12.1.17 11:02 AM (211.246.xxx.88)

    이미 제가 말릴 단계는 넘어선거같아요. 연애 길게 못하다 이번엔 어쩐일로 일년가까이 만나는거같더라구요. 그때는 저런 디테일한건 우리한테 숨겼죠.. 남동생은 안정적으로 살고싶다고 구정전에 혼인신고할거라던대.. 조카가 걱정되네요.

  • 6. 음...
    '12.1.17 11:02 AM (122.32.xxx.10)

    시어머니랑은 같이 못 살지만, 친정에 보내던 돈은 계속 보내야겠다는 건 좀...
    그럼 조카 입장에서 정을 담뿍 주고 키우시던 할머니랑 헤어지라는 얘기잖아요.
    너무 아이 입장을 무시한 결혼인 거 같아요. 저라도 반대할 거 같은데요..

  • 7. ..
    '12.1.17 11:03 AM (119.202.xxx.124)

    글쎄요. 제 생각에는 반대하고 말고 할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애도 아니고 성인들이 결정하는 일에 가족이 왈가왈부하는거 소용 없을거에요.
    뭔가 큰 결격 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저 정도면 평범하지 않나요?
    친정에 돈 드리는거 여자가 번 돈에서 반드리는 거면
    전업주부보다는 그래도 백만원 더 벌어오는 거쟎아요.
    전업주부다 셈치면 되고,
    시어머니 못 모시는거야 당연한거고
    애가 계모밑에 크는게 싫으면 할머니가 데리고 와서 키우심 될거구요.
    요즘 직업 멀쩡한 총각들도 나이 차면 장가 못가는 경우가 허다한데
    애 딸린 이혼남이 짝 찾는거 쉬운일 아니죠.
    반대했다가 평생 혼자 살게되면 나중에 가족들이 책임질 건가요?
    저라면 반대 안합니다.
    금전적으로 도와달라는거 아니고, 여자가 한밑천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도와 달라는 것도 아니고 당사자들끼리 헤쳐나갈 상황인데 반대는 아니죠.

  • 8. ....
    '12.1.17 11:03 AM (121.138.xxx.42)

    에그...
    자기 자식을 전 남편에게 맡기고 온 여자가 남의 아이를 성심성의껏
    키울리가요. 그럴수도 있는데 친정에 그 금액의 돈이 간다고 협의 없이
    이야기 할 정도면 이쪽에 그렇게 애착 주기는 힘들겠어요.
    남자들은 당연히 여자말 듣겠지요
    전 조카가 걱정이 되네요..차라리 아이를 데리고 와서 같이 키운다면
    좀더 나은 사람일지도..

  • 9. ,,,
    '12.1.17 11:04 AM (216.40.xxx.195)

    정말 어른들때문에 애들만 불쌍해요..
    낳아달라고 해서 낳은 애들도 아니고
    자기들이 좋아서 만들어놓고. 뒷감당은 할머니가 하고, 남자는 또 밖에서 여자 만나 재혼한다 하고.

    행복추구할 권리는 있는데, 자식문제는 확실히 하고 해야겠죠.

    둘이 인사오면 조카 문제 확실히 단도리 해놓으세요.

  • 10. ...
    '12.1.17 11:04 AM (119.196.xxx.109)

    누나가 말린다고 마흔넘은 동생이 뭐 귀에 들리기나 할까요.
    그리고 사실 시어머니 따로 내보내면
    시어머니한테도 아예 돈안드리지않을거잖아요. 그 돈에 조카 양육비까지 하면
    사실 친정 돈 백 나가는데 양가 균형에는 맞을거같은데요.
    이번에 인사오면 어떤 사람인지 찬찬히 보시긴하셔야할거에요.
    그리고 아이 안낳겠다는말은 믿을거못되요.

  • 11.
    '12.1.17 11:12 AM (58.126.xxx.137)

    음...이쁜가보다 여자가

  • 12. 생각
    '12.1.17 11:15 AM (115.142.xxx.219)

    고부갈등이 이혼사유라고 했는데 어떤 시어머니도 2백벌어서 백을 친정에 주는 며느리를 예쁘게 보긴 쉽지 않을듯 합니다. 그러니 갈등이 있었을테구요...
    아이가 어리니 직업도 있는 엄마가 아이를 양육하도록 배려하던데 아이를 주고 나온걸 보면 모성이 있는 어미라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친정에 주는 돈이 혹시 친정에서 아이를 양육하고 양육비를 지원하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아뭏든 썩 유쾌한 상대는 아닌 느낌입니다.

  • 13. ㅇㅇ
    '12.1.17 11:18 AM (211.237.xxx.51)

    제가 봐도 돈문제때문만은 아닌것 같아요..
    남편도 뭐 시댁에 돈 보낼수 있는거구요..
    왜 친정에 돈 보내는게 안된다고만 하시는지?
    요즘 시댁에 돈 보내는 집은 없나요???????????
    반 아니라 월급 전부를 보내는 사람이라고 해도
    나머지 한 사람이 잘 벌거나 암튼 둘이서 합의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예를 들어 남편이 200벌고 부인이 500버는데
    남편본가가 형편이 어려워서 백만원을 시댁에 보내겠다
    근데 부인이 그렇게 하기로 합의했다 하면 시댁에 백만원 보내는게 무슨 문제인가요??
    다 상황이 있는거지 돈때문에 꼭 반대할만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 14. 근데
    '12.1.17 11:21 AM (14.32.xxx.77)

    형편 어려운 친정 나몰라라 하지 않는 성향도 그리 나쁘다 보이진 않아요.
    자기에게 올인해 명품 소비하는 여자들도 있으니... 그리고 이혼 사유
    숨기지 않는것도 나빠보이진 않구요. 아이 주고 나온건 어찌 된건지는 더
    알아봐야 되는 부분이구요. 친동생이라면 썩 좋지는 않지요. 근데 나이대가
    싱글만 만나기가 힘들지요. 조카가 안되었네요. 친정엄마와 고모가 조카
    무심한듯해도 눈떼지말고 빈자리 잘 지켜주세요.

  • 15. 이미 당사자들은
    '12.1.17 11:23 AM (14.52.xxx.68)

    이미 당사자들은 결정을 하신것 같은데, 가족으로써 당연히 걱정은 되겠지만 별 도리 없이
    잘 살도록 빌어주셔야 할것 같아요.

    일단, 계모가 애를 얼마나 잘 키우겠냐 / 지가 낳은 애도 두고 온 여자가 재혼해서 전처자식 잘 키우겠냐/
    계모 밑에서 애가 눈칫밥 먹는다 - 이런 생각은 일단 접어두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요즘 이혼, 재혼한 가정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고 애 데리고 결혼하는 집들도 많은데
    어떻게 하면 안정적으로 잘 살수 있을까 당사자들도 노력하고 가족들도 지원해줘야지
    그냥 계모 밑에서 내 손주 구박받는거 못본다, 하시면 다들 힘들것 같아요.

    애가 구박받을까봐 시어머니가 같이 살면서 손주 봐주겠다, 하는건 정말 노노입니다.
    가뜩이나 남자, 여자, 애 서로 적응하면서 살기도 힘든데 거기 고부갈등 (같이 살면 이건 필연 아닌가요)
    까지 더해지면 이건 뭐 잘 살아볼려고 재혼한건지 뭔지....

    그렇다고 애를 할머니가 데리고 가서 키우는것도 그래요. 멀쩡히 아빠가 있는데 '혹시나' 구박받을까
    못미더워서 애가 자기 부모랑 살 기회를 처음부터 잘라버리는거잖아요.

    계모라고 다 나쁘지 않아요. 애 작정하고 구박하는것도 아니구요.
    멀쩡히 친부모 밑에서 자라도 부모에 따라 힘들게 살수도 있고
    전처 자식 아니라 내 자식 키워도 애 키우다보면 속에서 천불이 나고 등짝을 후려치고 싶고
    어디서 저런 놈의 자식이 나왔으니 가슴 칠때 많아요.

    남동생, 재혼할 여자가 '상식적' 이고, 애를 해치거나 위험한 환경속에 애를 노출한 악인들이
    아니라면 그들을 믿어주고 잘 살라고 격려해주고, 할머니로써 고모로써 애한테 애정을
    베풀어주는게 맞아요.

    우리 사촌오빠가 본인 애들 데리고 재혼 했어요. 올케언니도 역시 재혼. 근데 고모가 (시어머니)
    같이 살아요. 너무너무 문제 많아요. 올케언니 그냥 괜찮은 사람이예요, 보통 여자.
    한창 크는 애들 야단칠일 있으면 야단도 쳐야하고 호되게 누가 어른이고 부모인지를 가정교육
    시켜야 하는데 고모가 그저 애들 싸고 돌아요, 며느리가 전처자식들 구박할까봐.

    애들 교육상으로도 안좋고, 잘 살아보려고 재혼한 부부사이도 삐걱거려요.
    철없는 20대 애들이 소꼽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머리큰 자식들인데 일단 믿어주세요

  • 16. 지복에 지팔자
    '12.1.17 11:35 AM (110.11.xxx.190)

    일단 남동생이 전처랑 고부갈등 때문에 이혼을 했다면서요. 게다가 전 올케가 아이까지 놓고 나갔을때는
    원글님 친정엄마가 보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미 그 시점에서 재혼 안하겠네요...ㅡㅡ;;;

    제가 보기엔 그나물에 그밥입니다. 시어머니 자리가 반대할 주제는 못 되시네요.
    중간에 교통정리 못하고 결국 이혼한 남자나....친정에 당당하게 생활비 대겠다는 그 여자나...끼리끼리인데요.

  • 17. 개인적으로
    '12.1.17 11:47 AM (121.130.xxx.83)

    솔직히 남자가 집도 없고 직업이 남부러운 것도 아닌데, 남의 애 키우면서 살겠다는 것만 해도 제 생각에는 정말 천사가 강림했나보다 싶은데 댓글들이 이해가 안가네요.

    돈도 자기가 번돈에서 보내드리겠다는 거고. 솔직히 자기 딸이면 이런 혼처 보내시겠어요?
    거기다 전처랑 문제 있었던 시어머니가 아니라도 누가 요즘 시어머니 모시고 살아요? 전처 자식에 시어머니에 집도 없고, 직업도 뭐 엄청 좋은것도 아니고...이 분 아니면 누가 올 사람도 없겠구만.

    동생 혼자 살면서, 나중에 원망 듣지 마시고 생각 현명하게 하세요.

  • 18. ....
    '12.1.17 12:03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제가 그 여자라면 결혼안하는 쪽을 택할 것 같네요.
    재혼하려는 남자가 돈많은 남자도 아니고, 애도 딸렸고.
    자기애도 전남편이 키운다는데, 남의 애를 키운다라.......
    그 마음이 오죽할까요? 서로 불행해질 것 같은..........
    남동생은 뭐가 안정적이라는건가요....

  • 19. 원글파악은
    '12.1.17 12:05 PM (121.167.xxx.215)

    정확히 합시다. 고부갈등으로 이혼한 사람은 여자입니다.
    헷갈리시는 분들 많네요

  • 20.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12.1.17 12:13 PM (14.58.xxx.132)

    여자 입장에서 말해볼게요.
    여자가 전업으로 계속 살 것도 아니고,돈을 번다면 대환영이겠네요.

    친정에 주는 돈이 아까우면 여자가 번돈을 전부 살림에 보태야 하나요?
    그러면 뭣하러 재혼을 해요? 평생 돌벌어다 주는 도우미로 살 바에는 그냥 혼자 사는 게 낫겠네요.

    아이는 당연히 데리고 사는 게 맞지만,
    시어머니까지 함께 산다면 재혼 안하는 게 좋겠어요.
    뭐가 아쉬워 재혼해서는 아이 키우고 시어머니 봉양까지 떠맡아야 하나요?

  • 21. 저도 여자라면
    '12.1.17 12:41 PM (192.146.xxx.71)

    제가 여자라도 당연 결혼 안합니다. 지금 남자분 여자분모두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고 결혼하기로 결정한것 같은데 시어머니가 초혼도 아닌 재혼자리에 그것도 아직 안정적이지 않은 경제력에 뭘 믿고 받대하시는지.
    나이 40넘은 젊은 남자 혼자 살기를 바라시는 건지..

  • 22. ...
    '12.1.17 1:10 PM (121.168.xxx.43)

    남동생은 왜 이혼하신 건지..?
    조카의 친엄마는 왜 아이를 남동생에게 맡기고 간 건가요?

    왠지 이혼한 전부인과 지금 재혼하고자 하는 여자랑
    둘 다 비슷하지 않나요?

    아이를 남자에게 두고 왔다....

    안 그럴 것 같은데.. 같은 실수를 반복하더라요.

    이혼 문제 역시...

    남자들.. 부인한테 자식 안주고
    자기가 양육하는 것도 아니고
    나이든 노모에게 맡겨두고
    새여자 만나서
    자기 행복만 생각하는

    자기 아이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애 엄마인 전처와 잘해서 이혼을 안하던가

    아니면 아이에게 잘 맞는 새엄마를 찾아보던가.

    지금 상황봐선 원글님 남동생도
    지극히 남자로서 자기 생각만 하는
    무책임한 아빠로 보여요.

    아이만 정말 불쌍하네요.

  • 23. .,....
    '12.1.17 1:42 PM (211.104.xxx.29)

    조카는 시어머니가 키우시고, 동생 월급 반 시어머니 드리면 되겠네요.

    그 여자분도 그런 조건으로 결혼하시는 거니, 그 조건 받아들이라고 하시고

    그거 못하겠다 펄쩍 뛰면 다시 생각해 봐야죠.

    솔직히 말해서 자기 자식도 떼놓고 온 사람이 남의 아들 잘 키운다는 말 믿기 어렵네요.

  • 24. 여자 입장 이해가는데요
    '12.1.17 2:14 PM (211.41.xxx.106)

    고부갈등으로 이혼한 사람이 시어머니랑 같이 살려고 하는 사람이 흔하겠어요? 아마 제일 조건 중 하나이지 싶은데... 그리고 본인 애는 안 키우고 남자 애 키워주겠다는 것도 고마워해야 할 부분이죠. 님께서 보실 부분은 기본적 품성 같은데요. 애를 따듯하게 품어줄 수 있을지 하는. 한번 보고 아는 건 물론 아니겠지만 그래도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서요.
    재혼해서 애를 다시 낳겠다면 몰라도 애를 낳지 않겠다면 기존의 자기 급여 중 일부를 친정에 보낸단 것도 내세울 수 있는 조건이라 봅니다.
    진짜 여자 입장에서라면 시모 봉양에 남편 자식 키워 맞벌이해서 돈 벌어와... 별로 이로운 일 아닌 듯한데요. 만일 여자 요구를 들어줄 의사가 없다면 그 여자 입장에서 안 하는 게 맞는 결혼 같아요.

  • 25. ....
    '12.1.17 5:27 PM (118.38.xxx.44)

    남자든 여자든 아이가 어릴때면 결혼좀 늦추면 안되나요?
    남의 자식 키우는거 절대 쉬운일 아니고
    새로운 배우자와 아이의 관계 아이의 입장에서도 어려운데요.

    아이가 사춘기 지날때까지라도 좀 기다리면 안되나요?
    자식을 낳았으면 남자로 자신의 삶도 중요하지만
    아버지로 살아야 하는 삶도 책임을 져야죠.

    아이 나이가 .......... 참 재혼권하고 싶은 나이는 아니네요.
    7살이면 금방 사춘기 될테고.
    사춘기엔 지자식하고도 힘든데.

    여자사이트는 아이는 아예 고려대상도 안되나보군요.
    아이입장이 가장 고려가 되어야 할거 같은데요.

    아이만 불쌍하네요.

  • 26. ...
    '12.1.17 5:36 PM (98.206.xxx.86)

    근데 남동생 분 아니가 마흔 둘...ㅡㅡ;
    스물 둘이나 서른 둘도 아니고 마흔 둘이면 자기 인생은 자기가 앞가름하게 놔둬야 할 것 같네요.

  • 27. 저런 경우에
    '12.1.17 8:42 PM (123.243.xxx.112)

    결혼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할 정도로 보이는데요....

    여러가지로 안 좋은 점이 있어 보이지만,
    다른 옵션도 없쟎아요. 현실적으로 둘 다 너무 좋을만한 점이 없네요.

    이런 경우에도 결혼이 되는 건, 서로 어느 정도라도 마음에 드는 면이
    있으니까 그런 걸테고,
    가족들이 개입해서 더 좋게 바꿔주지 못하는 한 뭐라고 입을 떼서는
    안될 일이 아닐까 합니다.

    '대신 살아줄거야?' 라고 하면 할 말 없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68 도우미아주머니 딸 결혼할 때 축의금은 얼마가 나을까요? 3 도우미아주머.. 2012/01/17 1,824
59467 민주 정동영 부산 영도서 총선 출마 19 세우실 2012/01/17 1,519
59466 이민정씨 보고 제발 여신이라고 좀 하지마세요 65 이상함 2012/01/17 15,709
59465 결혼할때 반반씩 해가서, 시댁 눈치 안보고 일 덜하는 분 계신가.. 36 ㅇㄹ 2012/01/17 5,921
59464 사골끓이고 냉동실 보관은 어떻게 하시나요? 5 사골 2012/01/17 1,652
59463 정준하씨 노래가 저를 울리네요 ㅠㅠㅠ 6 진심 2012/01/17 1,883
59462 아파트에 살면서 유선안보는데도 kbs가 안나오네요 2 케이블티비 2012/01/17 1,296
59461 요즘도 한국에서 유럽 미국행 화물 선박이 일본 들러서 가나요? 방사능 2012/01/17 503
59460 82회원님 남편분이 신춘문예 당선되었다고... 3 궁금 2012/01/17 1,289
59459 사고력수학 교수법을 배울까요 말까요? 5 익명 2012/01/17 1,292
59458 딕쏘 원터치 ...살려고 하는데..써 보신 분?? 1 rrr 2012/01/17 1,389
59457 <누가 박정희를 용서했는가> 저자 김재홍 전 의원 인.. 2 객관적평가 2012/01/17 834
59456 어린시절 학대했다며 친모 살해하려 한 전직 한의사 구속 12 ... 2012/01/17 4,051
59455 1,2시간 기다리는것은 아무것도 아닌가봐요 3 동네 미장원.. 2012/01/17 825
59454 2007년 박근혜 캠프 수억원대 경선자금 불법모금 참맛 2012/01/17 434
59453 500만원정도 적금 1년짜리 들만한곳... 4 저리 2012/01/17 1,921
59452 특강비용 너무 비싸요 3 학원특강 2012/01/17 1,131
59451 사회 지도층의 자제가 공대가는것 봤나요? 14 사회지도층 2012/01/17 2,756
59450 지성용 클렌징 오일 뭐가 좋을까요? 16 이젠 2012/01/17 3,163
59449 도우미아주머니 월급 관련조언부탁드립니다. 21 ** 2012/01/17 2,504
59448 anne frank 4 2012/01/17 458
59447 양념게장이 넘 먹고싶은데... 8 저저 2012/01/17 1,069
59446 헬스장에세 효과적으로 운동하는 법이 있을까요?? 6 운동 2012/01/17 1,818
59445 급질!!아기얼굴에 메니큐어...뭘로 지워야할까요?? 3 부자맘 2012/01/17 1,098
59444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하는데 신용카드 어디회사가 좋을가요? 5 123 2012/01/17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