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택체험, 안동VS전주?

고택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12-01-17 09:35:29

남편이 뜬금없이 고택체험을 가자네요.

저보고 특명을 내리겠다고, 좋은 곳을 찾아놓으라 하고 출근했는데요ㅡ.ㅡ

원래 옛날 건물 구경하고, 오래된 사찰 뭐 이런데 다니는거 좋아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네요.

 

8살, 6살 꼬맹이들 있구요...

설 지나고 주말에 갈 생각이에요.

날씨가 아직은 쌀쌀할 것 같아서 밖에서 많이 돌아다닌다거나 관광을 많이 할 것 같진 않구요...

그냥 고택에서 하룻밤 자면서 그 일대를 둘러보는 형식일 것 같은데...

참, 저희는 맛집 찾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그 지방에서 유명한 향토 음식 같은거 먹을수 있으면 더 좋구요...

 

고택체험이라니 딱 떠오르는건 안동, 아니면 전주 일것 같은데 어디가 더 좋을까요?

많이 다녀보신 분들 꼭 댓글 좀 부탁드릴께요~~

IP : 121.189.xxx.1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다
    '12.1.17 9:54 AM (112.168.xxx.63)

    좋을 거 같긴한데
    사는 곳에서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선택은 어때요? ^^;

  • 2. 앗...
    '12.1.17 10:01 AM (121.189.xxx.191)

    그걸 깜빡했네요. 인천에서 출발해야됩니당~~
    남극의 여자님, 검색 해볼께요~감사합니다~

  • 3. ...
    '12.1.17 10:09 AM (220.72.xxx.167)

    전주는 약간 개량된 한옥이 좀 많습니다. 물론 전통 그대로 집을 유지하고 있는 곳도 있지만, 한옥마을의 많은 집들이 새로 지었거나 내부는 현대식으로 개조한 곳이 좀 많구요.
    안동은 옛날 전통가옥의 비율이 더 많습니다. 보수도 최소한으로 해서 보일러는 놓았어도 웃풍이 좀 있다던가, 세면장이나 욕실이 옥외에 있다던가 하는 불편이 있을 수 있어요.
    전주는 편리하나 퓨전이라면 안동은 전통적이지만 좀 불편...

    나름 두군데 모두 분위기나 볼것은 더 많으니 잘 골라보세요.

  • 4. 저는
    '12.1.17 10:3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안동에 한표
    숙박은 전주가 나을듯하지만
    고택이나 사찰은 안동이 훨씬 좋은듯....

  • 5. 이게
    '12.1.17 10:41 AM (112.168.xxx.63)

    그냥 한옥마을 체험이냐. 고택체험이냐에 좀 달라지는 거 같아요.
    고택이 흔하진 않죠.
    고택체험도 예약을 받으니 확인해보셔야 할 거고요.
    전주 한옥마을 개량이 된 곳이 많다고 하시는데 체험관이나 찻집등은
    근래에 많이 지어지고 개량이 된 곳도 많겠으나
    그외 안쪽 한옥들은 기존 그대로의 한옥을 보존하고 있는 곳도 많아요.


    일반적인 한옥체험과 음식과 편리성을 생각한다면 전주도 좋을 것이고
    말 그대로 고택체험은 안동이 좋을 거 같고요.

  • 6. 버터링
    '12.1.17 11:38 AM (211.104.xxx.152)

    전주는 잘 몰라서 안동에 한 곳 추천합니다. 저 안동사람.
    오랜 지역 안내 경험으로는 시내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도산의 농암종택이 와따입니다.(여름이 최고입니다만)
    고택 웅장하죠...밥도 소막하고 맛있고요, 바로 앞에 물놀이 가능한 강있죠...산책길 좋구요...청량산 계곡이랑 이어져있어서 청량산 등산도 가능. 3~40분가량...초등생 정도면 애들도 거뜬히 올라갈 수 있슴다. 경치도 좋아서 쏠쏠히 재미나는 코스에요.
    여름에는 강에서 피라미 낚시랑 래프팅 할 수 있고 청량사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끝내줍니다. 경내에 워낭소리에 나온 소무덤도 있다능.
    가까이 봉성이라는 동네에서 솔잎구이 돼지고기를 드셔도 좋고 안동시내 나가셔서 찜닭이나 (별 맛은 없는)헛제사밥 등등 드셔도 좋습니다.

  • 7. ***
    '12.1.17 1:53 PM (211.226.xxx.41)

    농암종택 가봤어요.
    고택이 좀 낡아보여도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서
    그다지 불편함을 모르겠고요.
    난방 상태도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39 부재자 신고? 어렵지↗ 않~~아~~요~~~!! 2 세우실 2012/03/23 824
85438 주변에 국제결혼 하신분 계세요? 6 시누이 2012/03/23 3,026
85437 비싼 라디오는 전파가 잘 잡힐까요? 3 라디오 2012/03/23 956
85436 남편의 옛동료?후배(여)와 친하게? 지낼수 있나요? 24 호구로 보이.. 2012/03/23 3,014
85435 봄비가 왜이렇게 우울한가 했더니 천안함 2주기네요.. 7 위로ㅠㅠ 2012/03/23 887
85434 오일풀링 후기 11 따뜻해 2012/03/23 21,631
85433 겨울 동안 관리 안 된 화분 어찌 처리하세요?60cm 2 ^^ 2012/03/23 748
85432 영어...도움부탁드립니다.. 1 영어 질문!.. 2012/03/23 442
85431 4학년부터는 중간.기말 전과목 시험보나요~ 7 초등 2012/03/23 737
85430 소개라는게 참 힘드네요.. 푸념.. 2012/03/23 522
85429 결혼식 부케받는 사람 의상이 흰색 계열이면 안되는거였어요? 22 질문 2012/03/23 29,046
85428 담임선생님과 개별상담시 뭘갖고가야할지...(급질문) 12 고민.. 2012/03/23 5,467
85427 국가공인영어시험(NEAT)의 수능영어 대체는 재고되어야 2 중3 맘 2012/03/23 1,217
85426 보이스 오브 코리아 첨 봤는데.. 3 바느질하는 .. 2012/03/23 1,362
85425 대전 전민동 엑스포아파트 근처 사시는 분 도움부탁드려요~ 5 엄마 2012/03/23 1,900
85424 조카결혼 부조금 4 궁금이 2012/03/23 3,164
85423 아무리생각해도 손수조 공천한거 웃겨요 6 참 나 2012/03/23 1,141
85422 회사를 그만 두고도 잘 살 수 있을까요? 1 고민직장맘 2012/03/23 1,101
85421 남향아파트 면은 보일러 안트나요? 25 이해가 안되.. 2012/03/23 3,879
85420 라면 먹으면서 울컥..ㅠㅠ 1 ㅠㅠ 2012/03/23 1,116
85419 어제 박 근혜 군포시 방문 뉴스보니 7 어제 2012/03/23 935
85418 건강검진 재검사 이뿐이 2012/03/23 605
85417 수도요금9%인상 하수도요금 30%인상 완전 삽질로 서민 죽이네요.. 6 이명박은 감.. 2012/03/23 1,310
85416 KBS, '파업 참여' 이유로 이상호 아나운서 강제 하차 2 세우실 2012/03/23 1,058
85415 마그네슘.칼슘영양제 드시는분 계신가요 9 니글니글 2012/03/23 5,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