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받아서 일주일에 한번 도우미 이모님이 오세요.
여긴 지방이고 4시간 4만원인데 9시 조금 넘어서 오셔서는 12시 30~40분쯤에 가시네요.
전 같이 있는 게 불편해서 오면 바로 나가거든요.
첨엔 안그러는것 같더니 몇달지난 지금 청소도 그냥 눈에 보이는것만 대충하고 가는것 같아서 고민이예요.
예를들어 아이방 좌식 컴퓨터 책상 밑에 학습지에서 받은 공부상이 접어져서 있었는데 얼마전 제가 치울일이 있어 그 공부상을 치웠는데 닦아보니 까맣더라구요.
솔직히 말해 제가 정리정도 잘못하고 살림을 잘못해요.
몇달지나다보니 제가 꼼꼼한 스타일이 아니라는걸 눈치챈건지 정말 대충이네요.
사람을 또 바꿩하고 알아보는것도 한숨부터 나오고..
그렇다고 지적해가면서 이모님한테 말도 못하겠고..
나름 고집도 좀 있는분 같고..
어느날은 아이 장난감방에 아이클레이 얼룩이 있었는데 그날 집에가서 보니 그대로였던적도 있어요.
정말 갈등생기네요.?
4시간이 약속인데 3시간하고 가는 경우 많은가요?
도우미올때 외출하지 않고 집에 계시는분들은 그동안 뭐하고 있는지도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