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안 있으면 친정 엄마 제산데...
매년 제사 때면 신랑이랑 애 데리고 친정 가서 친정 아빠랑 제사 지냈거든요..
근데 올해는 좀 문제가 생겼어요..
제가 지금 임신 7개월 말인데.. 둘째 임신이라 좀 힘들어요..
초반부터 몸이 많이 힘들어서 차를 20-30분 이상 타기가 힘들고.. 배도 자주 땡기고 그렇거든요..
임신 후 몸이 아주 안 좋아요..
사는 집이랑 친정이랑 1시간 좀 넘는 거리인데..
무리해서 가려면 갈 수도 있겠지만........ 혹시 몰라서 그러는데..
저희 집에서 올해만 제사 지내는 거 상식적으로 안 되겠죠?
친정에서 지내는 게 맞겠죠?
아빠는 오기 힘들면 아빠 혼자 지내신다고 하는데..(외동이라 다른 자식 없어요)
그건 좀 그렇고...
1. 무리해서라도 친정에 가서 제사 지낸다.
2. 올해만 친정이 아닌 우리집에서 지낸다.
3. 제사 생략하고 하루 전 날 성묘를 다녀온다. --> 이건 솔직히 내키진 않네요...
어떤 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