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약먹이는 노하우 알려주세요.
1. 우리 개는...
'12.1.16 10:04 PM (61.102.xxx.235)제가 쓰는 방법이 있는데, 혹시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저도 강아지가 가루약 안먹어서 정말 고생했었는데,어느날 아이디어가 떠오르더군요. 꿀에다가 가루약을 잘 섞은 후, 손가락으로 꿀+약을 쓰윽해서 강아지 혓바닥에 발랐어요. (좀 너무 했나요?) 그랬더니 강아지가 어쩌겠어요. 혀를 날름날름하다 결국은 다 먹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꿀이 달아서 그렇게까지 싫어하는 것 같진 않았어요. 수의사 선생님께 물어보니, 강아지 꿀 먹여도 된다고 하셔서... 그 후부턴 저희집 강아지 여러 마리 다 그런식으로 먹이는데 문제 없었어요. 강아지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2. 콩콩이큰언니
'12.1.16 10:06 PM (222.234.xxx.83)그것 참.....사료말고 암것도 먹이지 말라시니...
보통은 쨈이나 꿀에 개서 입천장에 발라주면 잘 삼키는데..
의사 선생님한테 연락하셔서 이러저러해서 못먹이고 있다 어쩌면 좋냐고 한번 물어보세요.
근데 사료만 먹이라고 해도 약을 먹일때는 꿀이나 쨈을 사용하는데...
걍 병원에 연락을 해보시는게 맘 편하실 거 같네요.3. 그냥
'12.1.16 10:11 PM (112.150.xxx.11)시중에 파는 액체 영양제 있죠? 거기에 약 가루 섞여서 먹여보세요. 영양제 맛이 달아서 그래도 잘 먹어요.
4. 달별
'12.1.16 10:12 PM (110.70.xxx.169)꿀에 섞어서 입천정에 발라주고 입을 다문 상태에서 코에다가 비람을 후! 불어주면 삼켜요 ㅋㅋㅋㅋㅋ 이건 우리 고양이 기준 ㅋㅋㅋㅋㅋㅋㅋㅋ
5. 환한미소
'12.1.16 10:13 PM (58.122.xxx.130)딸기잼에 발라주세요..저도 어금니틈으로 먹이다 넘 힘들어 물어봤더니 윗분 말씀처럼
꿀이나 딸기잼에 개면 손가락에 묻은거 약봉지에 묻은거 다 빨아먹어요..
우휴 우린 미니핀인데 곰팡이 피부염으로 3주 약먹더니 또 여드름같은게 나서 땜빵이 나네요6. 좀 무식한 방법이긴 하지만..
'12.1.16 10:16 PM (210.183.xxx.205)코를 막으세요 그런 다음에 주사기를 목 젖 가까이에 대고 얼른 쏘세요 자기가 무슨 일을 당한지도 모를만큼 순식간에 해치우셔야 해요
7. 원글
'12.1.16 10:19 PM (118.38.xxx.177)친절하고 자상하게 알려주신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울 아이들 키우는것보다 강아지 기르는게 더 힘드네요.
병원비도 장난아니게 많이 들고요....
내일 아침 약 먹일때 한번 활용해 볼게요.8. 달로
'12.1.16 11:47 PM (2.99.xxx.22)어금니쪽으로 주사기를 넣지 마시고, 입을 벌린 다음, 가운데 입 제일 안쪽에 재빠르게 주입해주셔요.
어금니쪽으로 주입하시면 우리하고는 입 구조가 다른 놈들이라 옆으로 바로 새요.
저희집 노견 한 양반은 눈도 안 보이는 것이,
빛의 속도로 사료를 흡입하시면서도 글루코사민만 싹 골라서 남겨놔요.
너 진짜 안 보이는 거 맞어? 하고 째려봐준 다음,
주둥이 벌려서 쑥 넣어주고 입 다물려서 주둥이 잡고, 목 안쪽을 쓸어내려줘요.9. 루시
'12.1.17 1:04 AM (203.152.xxx.4)님 곰팡이 피부염 그거 빨리 치료 안하면 진짜 오래가고 골탕 먹여요
약을 뿜어 버리면 약효도 못보구요
병원에 말하면 가루약 말고 알약으로 처방도 해줍니다
그리고 가루약 꼭 먹여야 하면 가루에 물을 정말 한방울 정도만 떨어뜨려서
가루약을 콩알처럼 굴려요
그러곤 목구멍에 쑥~ 집어 넣어주면 됩니다10. 미미
'12.1.17 7:57 AM (110.9.xxx.233)저희 개도 약 먹일 때마다 억지로 먹이느라 정말 애먹었는데 요즘엔 잘 먹거든요.
주사기에 약을 털어놓고, 물을 반 정도 채워요. 그리고 마구 흔들어서 섞어주지요.
그 다음에 남은 공간으 2/3 정도를 꿀로 채워요.
그리고 흔들면 섞이지가 않거든요.
비스듬하게 기울이면 주사기를 세로로 놓았을 때 한쪽은 약, 한쪽은 꿀 그렇게 돼요.
그 상태로 얼른 먹이면 꿀의 단맛으로 약을 잘 먹더라구요.
꼴딱꼴딱 잘 삼켜요. 진자겡 이렇게 해줄 것을 요즘 약 먹일 때마다 예전이 생각나서 미안해요.
한번 해보세요.^^11. 단것에 섞어주기
'12.1.17 12:19 PM (123.243.xxx.112)단것에 섞어주기만한 게 없죠.
동물은 모두 단것에 미치거든요, ^^;
초식동물한테도
고구마 삶은것 속에 약을 넣어서 먹이거나 합니다.
다니까 약간 쓴맛(약맛)이 나도 낼름낼름 먹거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618 | 네이트 곽노현교육감 기사에 5 | ㅠㅠ | 2012/01/18 | 1,043 |
59617 | 이 원피스 좀 봐주세요. 3 | 옷 | 2012/01/18 | 891 |
59616 | 시댁에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15년 후 이모냥이네요. 9 | 시댁 가기 | 2012/01/18 | 2,592 |
59615 | 저도 대기업 외벌이인데요.. 1 | 가계부 | 2012/01/18 | 3,462 |
59614 | 음식하면서 그때 그때 그릇씻는거요... 12 | 물낭비 | 2012/01/18 | 3,104 |
59613 | 선물 뭘로 해야 할까요..추천부탁~ 1 | 선물~ | 2012/01/18 | 328 |
59612 | 호박 고구마 왜이리 비싸나요 ㅠㅠ 9 | 심해ㅠ | 2012/01/18 | 2,100 |
59611 | 결혼전 입던옷들...??? 8 | s | 2012/01/18 | 1,733 |
59610 | 구입한 곶감을 하얗게 만들기 1 | 곶감 | 2012/01/18 | 603 |
59609 | 드럼 세탁기는 1 | 이상하다? | 2012/01/18 | 434 |
59608 | 연봉이 얼마인가???? 3 | 디드로 | 2012/01/18 | 1,163 |
59607 | 여자아이 초등입학가방 이거 어떨까요?? 11 | .. | 2012/01/18 | 2,505 |
59606 | 스카이라이프 쓰시는 분... 1 | .. | 2012/01/18 | 489 |
59605 | 내남편의 씀씀이 그외--소비에 대한 생각 3 | 초코엄니 | 2012/01/18 | 1,200 |
59604 | 이제 양상추 못먹겠어요 ㅠㅠ 32 | 나라냥 | 2012/01/18 | 13,160 |
59603 | 우리 부부가 절약하는 방법 11 | 돈붙는여자 | 2012/01/18 | 5,751 |
59602 | 집안에 용띠가 3명이면 정말 좋은걸까요? 12 | 궁금 | 2012/01/18 | 14,234 |
59601 | 유시민 노회찬의 <저공비행 1탄> 필요하신 분 손드세.. 3 | 깨룡이 | 2012/01/18 | 524 |
59600 | (급합니다)서래마을에 교수님과 식사할 곳 있을까요? 9 | 윤쨩네 | 2012/01/18 | 1,067 |
59599 | 아침에 몇시에 일어나세요?? 8 | ... | 2012/01/18 | 1,991 |
59598 | 왜 싹난 감자는 주셨을까요? 40 | 이해하기 | 2012/01/18 | 4,391 |
59597 | 선물뭐해야하나요? 2 | 고모 | 2012/01/18 | 380 |
59596 | 제사음식에 파를 사용하지 않는다.... 13 | .... | 2012/01/18 | 16,372 |
59595 | 이삿짐 보관 해보신분~~ 셀프스토리지? 2 | 으아아아악 | 2012/01/18 | 1,309 |
59594 | 종편, 애국가 시청률에 매출은 월 30억원? 1 | 나루터 | 2012/01/18 | 6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