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신을 당하는 사주가 있을까요?

사주 조회수 : 4,969
작성일 : 2012-01-16 18:36:56

사주..얘기로..종결하기 애매하다는거 압니다^^

 

그런데, 너무 답답하고, 답이 없어..그쪽으로 생각하고 체념하면 내 마음이 편해질라나... 싶어서..

 

자꾸..사람에게 배신을 당합니다.ㅠㅠ

 

그것도 절친한테서요.

 

여러가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온마음 다해..진심을 다해 대하고, 정성도 쏟고, (집착 아니에요)

 

예를 들면...꼭 만나고 헤어질떄마다..맛있는 빵집 들러 케익이나 빵,마카롱 두손 가득 줘 보내고 (전 받은적 없슴)

 

생일, 연말, 명절...집에 들어오는 선물 줄줄이 과일이다 고기다 다 주고요

 

생일때 전 못받아도 꼭 좋은 선물 해줬어요. 옷, 스카프, 상품권,등등

 

원래 사람한테 좀 잘하는 편이예요...세심한 성격... 안부 일주일에 한번은 하고요~

 

말로도 애교스럽게 표현 잘 해요. 밝고 낙천적인 성격..쫌 속없기도 해요.ㅋㅋ

 

여행가서도..꼭 현지 맛있는 특산품 사다주고 그래요..

 

상대도 그걸 알아서....잘해주고, 그렇게 잘 지내다가도..무려 6~7년~~이상...

 

어느순간....꼭...배신을 해요...

 

경제적인 문제도 있었고, 어느날...갑자기...사라진 친구...(연락 안되고, 폰 번호 바뀌고, 없어졌어요...)

 

연락을 끊어버린 친구...

 

이용하다..모른척 하는 친구...

 

전...좀 퍼주기 좋아하고,사람 좋아하고, 속 없지만 따뜻하고 정많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근데, 친구들은...그만큼은 물론 바라지도 않은데, 너무들 한거 같은데,

 

돈떼먹고 연락 끊기나 하고...(다 중산층 이상 친구들이예요.)

 

이게 제 사주일까요? 아님, 저에게 어떤 잘못이 있을까요?

 

속상해 죽겠습니다....

 

 

 

 

 

 

 

 

IP : 115.136.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고만
    '12.1.16 6:52 PM (122.32.xxx.183)

    아는 동네맘이 사주 공부중입니다.배신이라 딱 꼬집을수 없지만
    유독 구설수나 송사에 잘 휘말리는 사주도 있답니다.
    살면서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자꾸 주위에 꼬이는 사주도 있다고 하고...
    달리말해원글님은 인복이 부족하단 말도 되지만 그런사람과 인연이 끊어져
    님께 더 좋은 일이다.라고 역으로 생각하심이 어떤지요.....

  • 2. ..
    '12.1.16 6:57 PM (180.224.xxx.55)

    저도..참 고민 많았는데 .. 그런것들로요.. 인복이 없나란 생각까지도 했습니다.. 그런데 원글님 글 읽으니.. 저보다 더한거같기도 하네요 ...

  • 3. sooge
    '12.1.16 6:59 PM (222.109.xxx.182)

    제가 그러면 안되는데 고인이 되신 노무현 대통령님 사주 봤는데요. 중년에 1급까지 올라가고 아랫사람의 배신으로 곤란을 겪는다고 나오시더라구요.

  • 4.
    '12.1.16 7:02 PM (121.151.xxx.146)

    저는 사주에 대해서 전혀 모르지만
    그냥 원글님과 비슷한 친구를 알기에 제가 옆에서 본것을 써보면요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는
    무조건 동등한것이 아니라 아주 미세하게라도 상하의 존재의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내가 너무 잘해주면 상대는 나에대해서 처음에는 미안하고 고마워하다가
    나중에는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것이지요

    그렇게되면 나는 을이 되고 상대는 갑이 되는겁니다
    그런관계가 한번 만들어지면 언제나 나는을 상대는 갑이 되기에
    갑이 생각할때는 을이 그런것으로 나에게 화를 내셔도 안되고 나에게 강요해서도 안되는거죠
    그런데 한번 님이 그들에게 화를내면 뭘요구하게 되면
    짜증나고 화가 나게 되는것이라는거죠
    그러면서 이것봐라 니가 나에게 이렇게해? 그럼 나는 너가 싫어 한다는거죠

    사람은 나를 찾아오게 만드는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원글님은 언제나 님이 먼저 찾아가고 좋아하고 사랑한다는것을
    보이는겁니다
    그럼 님이 지는거에요
    그사람이 님에게 오게 만드는거죠
    상대가 나에게 올수있는것은 내가 힘이 있을때이거든요
    그힘이 돈이될수도잇고 능력이 될수도잇고 성격이 될수도잇는데
    그걸 만들지못한 원글님은 남에게 정을 퍼주고 돈을 퍼주고 사랑을 퍼주면서
    님이 그들에게 조금은 약한존재로 인식하게 만들었다는겁니다

    제친구중에 한친구가 그런친구가 있는데
    그친구보면 참 답답하다는생각을해요
    그래서 그친구의 매력을 자신이 깎아먹고있다는생각이 듭니다

    이제부터 원글님 원글님이 사람을 쫒아다니지말고
    님에게 사람이 붙게 만들어보세요

  • 5. ...
    '12.1.16 7:10 PM (58.122.xxx.40)

    원글님.... 제 이야기 하는줄 알았네요.....

    전 그래서 그냥 외롭고 말지.. 제가 먼저 나서서 오지랍 안 떨어요.
    상대가 도움을 요청할때 손을 내밀고 제가 먼저 손 절대로 내밀지 않죠.
    그냥 서로 안주고 안 받고... 어떨땐.. 외롭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는 안받아서 좋네요

    근데 원글님이.. 어쩌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지도 몰라요.
    그래서 사람한테서 자꾸 그런걸 갈구 하는걸지도...
    전 요즘 제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거든요.
    제가 좀 혼자 잘 못있는 성격이더라구요.

  • 6. ...
    '12.1.16 7:14 PM (58.122.xxx.40)

    아마 그리고 원글님 사주에 흙기운이 많을꺼예요. 보통 그렇게 퍼주는거 잘하는 성격 보면.. 토기운이 많더라구요. 저만 봐도... 흙밭이네요
    저도 원글님 같은 문제로 스트레스가 많아서...
    이래저래 책도 읽고 했는데요.. 사주 관련
    이런 사주들이 남들한테 퍼주는데... 본인은 정작 받는게 없죠...

  • 7. ..
    '12.1.16 7:31 PM (58.234.xxx.93)

    저도 사람에게 주는걸 제어못하는 성격.
    식물에게 주는 물도 그래요.
    뿌리가 썩어서 죽죠.
    내가 주는 애정이 저사람에게 필요한가를 생각해보니 간단하게 답이 나오더군요.
    나는 내 위주로 애정을 줬던거에요. 과하게
    그리고 돌아오는게 없고 그사람의 마음이 없다고 뭐라할것도 없더군요.

    지금은 변신중입니다. 집에 있으면서

    예전에 알던사람과는 잘 만나지 않을 예정이에요.

  • 8. 저도
    '12.1.16 8:33 PM (189.79.xxx.129)

    그래요...사주가 문제가 아니라 ...

    퍼주기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저런 성향의 사람이 더 꼬일수도 있구요..

    퍼주고 그냥 잊어버리세요..내가 어찌 해줬는데 그런생각 안 하시면 편해져요..

    자꾸 생각나시면 퍼주지 마시고,,,돈 거래는 안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상대는 기억 못하고 나만 기억하는 괴로운일도 있고 하니까 ...

  • 9. ..
    '12.1.16 9:07 PM (180.224.xxx.55)

    음 님.. 글 굉장히 잘 읽었어요... 그런데요 ..나는 상대방이 좋아서 잘해주었는데 그걸 이용해서 자기는 갑이고 상대는 을이고.. 이런식으로 참 심뽀가 못된거같아요 그럼 상대방에게 호감을 보여줘도 안되는거겠네요 ...사람이 참 못된거 아닌가요 ..? 상대방이 부담없이 저에게 잘해주면 저도 상대방에게 고마워서 잘해줘야 된다 생각하고.. 그러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25 월남쌈에 어울리는 메뉴 한가지만요 ㅠㅠㅠㅠ 9 teresa.. 2012/02/01 2,296
65824 피부질환 잘보는 병원 좀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12/02/01 691
65823 급하게 한복이 필요한데 싸게 구입할곳 어디일까요? 2 한복 2012/02/01 847
65822 여자나이 40대, 어떤 사회적 지위를 갖고 계신가요? 32 우리 2012/02/01 7,367
65821 챠일드 세이브-방사능을 걱정하는 카페 4 님들도 안들.. 2012/02/01 1,180
65820 책장을 주문해놓고왔는데... 1 은새엄마 2012/02/01 595
65819 쌍커플 재수술 하고 싶어요. ㅜㅜ ... 2012/02/01 1,395
65818 이런 우스운 일도 있었네요. 2 씁쓸한 헤프.. 2012/02/01 1,235
65817 이렇땐 어떠신가요 ? 친구의저건이.. 2012/02/01 488
65816 미샤 상설매장은 어디에 있나요? 3 미샤 2012/02/01 1,565
65815 환청/환시와 귀신들림의 차이점. 6 냠... 2012/02/01 6,312
65814 4계절중 겨울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ㅠㅜ 14 mmmm 2012/02/01 2,154
65813 집에 손님 오는 거 어떠세요? 11 2012/02/01 4,281
65812 [원전]일본산 냉동고등어·냉장명태서 세슘 또 검출 2 참맛 2012/02/01 1,098
65811 박근혜, 기자들 향해 “촉새가 나불거려서…” 세우실 2012/02/01 1,847
65810 시립도서관예약도서 2 나이듦 2012/02/01 716
65809 5세여아 책 추천해주세요. 1 책읽어주자 2012/02/01 725
65808 자녀가 선천성 갑상선 질환인 분 계신가요? 1 에구 2012/02/01 1,104
65807 세계 최대 이단 사이비 종교의 몰락! safi 2012/02/01 1,138
65806 어제 백분토론 보다 궁금해서요.유지나 교수 원래 횡설수설하는 스.. 4 you 2012/02/01 2,118
65805 낼 손님이 오세요~ teresa.. 2012/02/01 585
65804 친정이 든든하신 분들, 남편이 함부로 못 하나요?,,,,,원글 .. 22 자존감 2012/02/01 5,305
65803 존경심 팍팍!! 4 남편 2012/02/01 1,006
65802 남자코트 댓글부탁 키작은사람 4 남자 2012/02/01 1,121
65801 잔병많은 4살 꼬맹이..면역력 강화에 무슨 음식이나 약이 좋을까.. 3 제이미 2012/02/01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