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능력있으면 결혼하지 말라....?

... 조회수 : 3,136
작성일 : 2012-01-16 17:30:19
여기서 자주 보이는 충고들중에 능력있으면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아라 그러는데요. 
결혼생활이 행복한 사람들도 그런 충고를 많이 하는지 궁금하네요. 
여자가 아무리 능력있고 예뻐도 나이가 많으면 남자를 선택할수 폭이 점점 줄어들어요. 
더 정확히 말하면 찜당할수 있는 확률이 줄어든다고 할까요? 
주위에 노처녀 능력자분들 많은데요. 젊었을때는 정말 다들 한가닥씩 하던 분들이지만
나이가 드니까 주위에서  남자들이 별로 쳐다보지도 않고, 본인들도 현실을 깨달으니  
결혼문제에 심란해하더군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에요. 능력있고 멋지게 독신생활 즐기는 여성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매우 드물죠. 
평생 혼자 독신으로 살거 아니면 결혼을 일부러 늦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여자는 나이가 재산이다..이런말은 나이든 여자분들 보면 실감하거든요.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하는것도 여자나이 30넘으면 일단 가입비가 몇배로 뜁니다.
여기서 자주 보이는 능력있으면 결혼하지 말라라는 충고가 가끔 섬뜩할때가 있어요.

 

 
IP : 67.172.xxx.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
    '12.1.16 5:35 PM (121.88.xxx.64)

    결혼생활이 행복한 능력있는 아줌마인데요

    결혼에 신중하라는 말은 하지만 하지말란 말은 안해요.

    주변에 독신 선배 남자 여자들.. 능력있어도 40후반 50초반 되면 싱글이 아주 안되보여요.
    본인도 너무 힘들어하고요.
    특히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나면.. 정말 허허벌판에 외로움을 투병하는 것 같아 보여요.

  • 2. ..
    '12.1.16 5:37 PM (211.253.xxx.235)

    섬뜩할 거 까지야.....
    능력있는 여자가 결혼해서 시댁에 돈 바치고, 남편 건사하고 애들 키우느라 허덕거리는 거 보면
    (물론 그게 보람차고 행복한 사람은 제외겠지만, 82에선 뭐 그닥 행복해보이는 사람 없잖아요)
    능력있으면 결혼하지 말란 소리 나올법 하죠.

  • 3. ..
    '12.1.16 5:37 PM (180.224.xxx.55)

    맞는말이예요 .. 최강동안이었던 저도 30대되니.. 얼굴에 .. 주름이며 기미며.. 나오는데.. 왜 어린여자를 좋아하고 열광하는지.. 30대가 되어보니 알겠어요... 그나마.. 피부가 지성이어서.. 좀 나은거지.. 건성이었던 친구들은 30대되면.. 정말.. 나이가 얼굴에 보여요 .... 그렇게 이쁘다고 생각했던 친구.. 30대의 지금은 나이살있구 제눈에도 그렇게 이뻐보이진 않거든요.. 그런데 20대 초반이었을때 사진보면 정말.. 선녀가 따로없을정도로 이쁜데...

  • 4.
    '12.1.16 5:41 PM (59.15.xxx.28) - 삭제된댓글

    이런글은 독립적으로 살아가기로 마음먹은 여자들한텐 아무 의미도 없어요.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여자라면 보통 서른 즈음에 스스로 알아서 다들 가고.
    그러니 이런글은 쓸 이유가 없죠.

  • 5. ..
    '12.1.16 5:42 PM (112.222.xxx.229)

    젊었을때는 혼자살아도 괜찮겠지만 나이들어가며 점점 커지는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몇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50넘어 직장에서 더이상 버틸수도없는데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주변 사람들은 먹고살기 바빠서 연락하기도 힘들고 겨우 아는사람들 만나도 친구, 자식 이야기뿐이고..
    이런 상태 견딜 수 있는 사람 거의 없을거같아요
    결혼하면 남편이 있던 자식이라도 있던 할테지만요

  • 6. 30대 중반이라면
    '12.1.16 5:45 PM (116.120.xxx.67)

    결혼하라고 하겠지만...
    30대후반이상이고 능력 있는 여자라면 꼭 결혼에 목 멜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우선은 남자의 질이 확 떨어지고...
    결혼함으로서 가지게 되는 메리트가 별로 없어서요.

  • 7. 본인선택문제
    '12.1.16 5:49 PM (14.40.xxx.129)

    결혼은 본인선택 문제 아닐까요? 결혼한 친구들은 지금은 삶에 찌들어서 결혼 비추를 날리는데..
    특히 요즘엔 더 그런거 같아요..벌써 돌싱도 있고.

    혼자산다고 색안경끼고 불쌍하게좀 안봤으면 좋겠네요.

  • 8. 암암
    '12.1.16 5:51 PM (14.33.xxx.93)

    저는 왠만하면 하라는 주의예요..
    제가 결혼에대해 부정적이었다가 결혼하고 생각이 바뀐 케이스거든요..
    저때문에 여동생도 결혼했어요. 제가 하도 강추해서..
    일단 성격이 외로움을 타는 편이면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 9. 88
    '12.1.16 5:53 PM (152.149.xxx.115)

    한국은 너무 인구가 많고요, 그냥 동거생활로 즐기는 것이 좋지요, 동거예찬론자

  • 10. 사람성향이지요^^
    '12.1.16 6:06 PM (59.21.xxx.193)

    저는 혼자 조용히 누구도 나의 공간에 들어오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지요 하지만,
    대가족 속에서 어른들과 성장하다보니 늘 사람들 속에서 묻혀지내는 편이엿지요

    예전에 천문으로 역학을 공부하시는 분이 제 생일을 보더니 제가 본래가지고 잇는 성향을 정확히
    말씀하셔서 놀란적이 있어요...저의 부모님도 눈치채지 못했고 형제들도 모르고있는 저만 아는
    제 성향이였거든요...

    세상살이에는 정답이없어요^^ 그냥 자기식대로 자기답을 가지고 살아가는거예요...

  • 11. 그 말이
    '12.1.16 7:33 PM (112.150.xxx.121)

    꼭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오해에요.
    저는 딸도 주변사람들도 모두 부러워하는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이지만, 독신친구나 딸에게 결혼 강요하지 않아요.
    결혼생활의 질은 그야말로 복불복인 경우가 많고, 결혼생활이 독신생활만 못한 경우가 허다하니까요...
    결혼생활 하는 사람들도 내가 독신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많이들 다른 생각을 하기도 해요.
    꼭 독신만 결혼에 대해 아쉬워하는 것이 아니라니까요.
    다만 기혼자가 다수이다보니까 그냥 그것이 맞는 길이었다보다 하고 생각하고 가는 면이 많지요.
    외로움 안타고 혼자서도 잘 지내는 성격도 있답니다.

  • 12. 전에
    '12.1.16 7:57 PM (182.212.xxx.61)

    결혼 안해서, 외롭다는 글에 대부분의 글이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글이 많아 사실 놀랐어요.
    결혼이란 반드시 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만약 서로 뜻이 맞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혼자보다는 둘이 더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사람 사는거가 항상 좋을수도 없고, 결론이 좋지않게 끝나버리는 일도 있지만
    끝이 안좋았다고, 그 살아온 기간,삶을 다 나뻤다라고 환원시킬수 없는거 아니겠어요.
    저는 지금 딩크부부로 신랑과 둘이서만 살고 있지만
    혼자 였더 싱글때보다, 지금이 훨씬 마음도 안정되고
    좋아요. 결혼을 위한 결혼이 아니라면, 독신보다 결혼한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75 하루 두 갑 담배 피우는 친정아버지때문에 친정가기 싫네요. 4 담배시려.... 2012/01/16 919
59174 박근혜 "모바일투표, 결과 왜곡할 수 있어 부정적&qu.. 7 세우실 2012/01/16 997
59173 와이파이 리스트가 안떠요 3 ylang 2012/01/16 1,778
59172 책장 어떤게 나을까요? 3 결정? 2012/01/16 780
59171 집을 살 때.... 아, 이 집이다는 느낌이 오는지요? 11 집 처음 사.. 2012/01/16 2,895
59170 새 물건을 받았는데 필요없으면 어떻게 할까요? 어던 2012/01/16 469
59169 주부 바리스타자격증 메리트요.. 7 궁금 2012/01/16 4,495
59168 능력있으면 결혼하지 말라....? 11 ... 2012/01/16 3,136
59167 냉장고에 6개월동안 방치되었던 멸치볶음 9 영이맘 2012/01/16 1,566
59166 이번 설엔 시부모님께서 오신다는데..머해먹을까요? 5 올리비아 사.. 2012/01/16 1,122
59165 명절에 시댁에 돈 드리는거 봐주세요. 9 2012/01/16 1,930
59164 임신 가능성 5 별이 2012/01/16 799
59163 커트 잘하는 미용실에 가고 싶어요. 2 오조크 2012/01/16 1,568
59162 온수매트 어이없네요. lepaix.. 2012/01/16 3,300
59161 결혼정보를 얻을수 있는 카페요? 1 결혼 2012/01/16 557
59160 30만원짜리 상품권을 받았는데 구두도 비싸네요. 2012/01/16 564
59159 가구요.. 아피나와 세덱중에 어떤 스타일 선호하세요 7 .. 2012/01/16 4,733
59158 층간소음으로 오후만 되면 심장이.. 6 괴로운 아랫.. 2012/01/16 1,234
59157 명절에 음식 조금하고 안싸주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65 .... 2012/01/16 10,121
59156 부천 스카이랜드 어떤가요.. 2 찜질방 2012/01/16 1,327
59155 40대 장지갑, 추천부탁드려요 1 ㅎㅎㅎ 2012/01/16 1,045
59154 초등학생들 무슨 시계 차고 다녀요? 10 별헤는밤 2012/01/16 1,471
59153 엊그제 복통 강남 호텔이 어디예요? 정보력제로 2012/01/16 597
59152 호텔 욕조 사용하시나요?? 1 근질근질 2012/01/16 1,635
59151 기독교나 천주교믿으면서 점집에가는이 15 어떤심리일까.. 2012/01/16 4,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