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설엔 시부모님께서 오신다는데..머해먹을까요?

올리비아 사랑해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12-01-16 17:26:54

120일 다 되어 가는 쌍둥이를 둔 애기엄마예요...위로 초딩 5학년 올라가는 딸 있구요...

ㅎㅎ 늦둥이죠...

저흰 제사가 없어요...설엔 만두 빚어서 떡국 끓여먹고...제사가 없으니 아무래도 음식도 많이 하진않아요...

그래도 명절이니 동서랑 장봐서 전 몇가지 하는게 전부...항상 명절에 기본 이틀은 있으니 매끼 머 해먹을까가

고민이예요...물론 제사 있으신분들은 몇배로 힘드시겠죠..

저희 어머님은 도토리묵이나 두부정도 해 놓으세요...

근데 이번엔 저희집으로 오신다고 하시네요....

물론 작은 형님(손윗시누) 통해 통보받았구요...

이유는 쌍둥이 시골 데려가면 감기걸린다가 이유....

참 지금도 밥해먹고 살기 힘든데..거기다 방학중인 초등 딸아이 점심도 챙겨야하고...

인터넷으로 장은 보긴하는데 손 많이 가는건 사실 해 먹기가 어려워요....

동서가 오긴 할테지만 마냥 동서한테 떠맡길수도 없는노릇이고...

떡국이랑 만두는 사다가 할꺼고 전도 동서보고 몇가지 사오라 하면 되는데....명절 아침은 이렇게 하면 될것 같은데...

아마 시부모님 토욜에 오셔서 화욜에 가실거 같은데.....마트표 반찬도 한두끼지...이거땜에 머리가 지끈....

손쉬운거 머 없을까요????

 

IP : 1.227.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6 5:29 PM (211.253.xxx.235)

    일품음식?으로 하세요.
    오리구이 한끼, 감자탕 한끼, 남은 나물같은 걸로 한끼 등등.

  • 2. 아~~~~
    '12.1.16 5:39 PM (121.130.xxx.78)

    제사도 없다면서
    늦둥이로 쌍둥이까지 낳은 며느리
    그냥 올 설날은 넘어가자 하시면 안되는 걸까요?

    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
    젊은 사람 애 하나 낳고도 몸 회복 안되서 힘들어하는데
    늦둥이에 쌍둥이 낳아 키우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회복기간도 남들 두배로 잡아야 할 판에...

    근데 3박 4일 있다 가시면 친정은요?

  • 3. 에고
    '12.1.16 5:42 PM (119.202.xxx.124)

    힘드시겠어요.
    소갈비 잘하는 식당 없으세요?
    설 하루 전날
    포장해다 냉장고에 넣어 두세요.
    쭈꾸미 식당 가서 포장해다 냉장고에 재워놓으세요.
    추어탕 잘하는 식당 가서 포장해다 냉장고에 재워놓으세요.

  • 4.
    '12.1.16 5:42 PM (175.207.xxx.116)

    남편이 문제네요.
    출산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와이프..게다가 쌍둥이에 초딩 아이까지...
    더구나 3박 4일..

    통보는 무시하면 되고..지금이라도 거절해도 되는데..
    남편이 문제네요..
    남편이 처신을 바로 했으면 이런 걱정 안 해도 되는데..

  • 5. ;;;
    '12.1.16 5:43 PM (211.104.xxx.166)

    120다되가는 쌍둥이 보고싶어 오시는거겠죠
    보고는 싶은데 날이 추우니 데리고 오라소리 못하시니..
    너무 고민하지마시고 하루에 일품 한가지씩만 대충 그려놓으세요.. 뭐 하루는 불고기던 갈비던.. 고기
    다른하루는 해물탕 이런식으로..
    어머니오시고 동서도계시니 다들 같이하면 어떻게든 꾸려질거네요
    100일 갓 넘은 쌍둥이엄마한테 큰 대접바라시고 오시겠어요 살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87 시댁인연끊고싶습니다... 12 위궤양 2012/01/19 4,959
61686 어제 짝에서 여자4호 너무 이쁘지않나요? 14 마크 2012/01/19 3,540
61685 동남아 골프여행 6 나쁜놈의 시.. 2012/01/19 4,061
61684 일산 멤버스휘트니스(현대i-space) 회원이신분 계신가요? 2 로즈마리 2012/01/19 895
61683 제사모시는 큰댁, 제수비용 얼마 들릴까요 7 ? 2012/01/19 2,265
61682 이번 추적60분 보니 미국의원이 우릴 걱정해주네요. -_-; 2012/01/19 969
61681 중학교 입학식날이요.....^^;; 10 s 2012/01/19 1,884
61680 30대 후반 남자(지방간,고혈압) 홍삼선물 괜찮을까요? 4 단팥빵 2012/01/19 3,954
61679 친정 안 가도 되겠지요? 1 친정아빠 이.. 2012/01/19 1,197
61678 은수저 디자인 리폼해보신분 계세요? ... 2012/01/19 683
61677 청도와 대마도... 여행가려고해.. 2012/01/19 720
61676 대구인데,버스에서 버스로 옮겨탈때는 환승이 안될때가 많아요 5 버스환승 2012/01/19 1,285
61675 맛있는 떡국 10 떡국 2012/01/19 2,281
61674 사회초년생인데 연말정산 토해낸다는 개념을 도통 이해를 못하겠어요.. 13 ;; 2012/01/19 6,498
61673 [급질문]전현무 엄마가 빅마마 이혜정인가요? 4 너무궁금 2012/01/19 4,386
61672 전세금 못받고 이사를 가야할때 어떻게해야할까요? 3 세입자 2012/01/19 2,844
61671 석패율 !!! 알고 비판하자 12 지형 2012/01/19 1,268
61670 20년 후 연금 년300받으면 지금 가치로 얼마나 3 될까요? 2012/01/19 2,460
61669 희망수첩댓글에는...유독 99 그것이알고싶.. 2012/01/19 10,322
61668 (카드많이 쓰시는 분만 보세요 ㅠ )카드값 때문에 정초부터 슬퍼.. 7 절약하자 2012/01/19 3,334
61667 직장어린이집과 집근처어린이집.. 어느쪽이 나을까요? 11 나율짱 2012/01/19 3,069
61666 부대찌개 넣는 콩 2 .. 2012/01/19 1,775
61665 적금 뭐가 좋을까요? 3 신한은행 2012/01/19 1,536
61664 제가 만든 미역국과 김치 때문에 6 미치겠어요!.. 2012/01/19 2,009
61663 내일 고향 내려가는 날!! 올해는 스마트한 설날??!! 도리돌돌 2012/01/19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