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언니들이 미혼처자를 들었다 놨다 하시네요..ㅋㅋ

꺄울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12-01-16 16:53:25

30대 미혼이구요, 결혼할까 말까를 거의 1주일에 한번씩 손바닥 뒤집듯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결혼 해보고 싶기도 하고 결혼 체질이 아닌것 같기도 하고

지금 사귀는 사람같은 사람 최고! 결혼하고싶어!! 막 이러다가

결혼하면 달라지겠지 평생 연애만 해야지 막 이러기도 하고.

 

82쿡 읽어보면서 응응, 결혼이란게 막 환상의 세계는 아니구나 그래그래 이런 생각하면서 지내는데

 

재밌는건 "요새 노처녀들 왤케 많아요?" 막 이런글에는

굳이 결혼할 필요 없다, 능력있으면 이런 댓글 막 달리고

"아니 결혼을 굳이 왜그렇게 하려는지 모르겠어요?" 막 이런글에는

솔직히 결혼 안하려고 해서 안하는 사람보다 남은 사람은 선택 못받은 노처녀들이 더 많다

이런 댓글 달리고 .ㅋㅋ

 

아 어쩌라구용~

 

--> 어쩌라구요 정답: 그러니까 결국 제 맘이자 복불복인거죠? 가도 못가도?

 부채장수 아들 우산장수 아들 둔 엄마마냥, 가도 못가도 그냥 행복하게 살께요 언니들

 근데 언니들 제발 선택 못받은 찌질이 이런 댓글은 달지 말아줘용..ㅠㅠ 아니라고 생각 할라 그래도

 가심이 막 찢어지려고 그래요. 글 읽는 찌질이 맘 아프니까 ㅠㅠ

 

 

 

IP : 112.172.xxx.2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가 찌질이라고 그래요?
    '12.1.16 4:57 PM (221.140.xxx.160)

    에고고 절대 아닙니다. 마음 푸셔요 그 댓글 쓰신분 열받는 일이 있으셔서 그리 쓰셨을거에요~

  • 2. 할수 있을때 하세요
    '12.1.16 5:00 PM (211.209.xxx.210)

    맘에 드는 짝 있음 할수 있을때 하세요....그리고 후회하시더라두요....ㅋ
    고르고 고르다가 결국 나이들어 못하고...아이날때 지나고,,,,하고싶은데 못하는것보담 나아요...^^
    전 결혼 12년차된 선배인데요..결혼이란거....후회할 지언정.....하는게 낫다는 결론,,
    일단....아이낳고 사니 아이들이 넘 이쁘고...남편은...미워도..그냥 사는거죠~^^**

  • 3. 설탕폭탄
    '12.1.16 5:01 PM (59.15.xxx.28) - 삭제된댓글

    제절친은 결혼하고 너무 잃은것이 많아서
    절대로 결혼하지 말래더이다.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 4. :-)
    '12.1.16 5:03 PM (112.172.xxx.232)

    첫 댓글님 복받으실꺼에요 히힛 :-ㅇ

  • 5. ..
    '12.1.16 5:04 PM (152.149.xxx.115)

    절대로 결혼치말고 동거하시면 복 받아요, 여러명과 사겨도 보고...한국은 인구가 너무 많아요,
    애 절대로 낳지말아야...

  • 6. ..
    '12.1.16 5:09 PM (112.172.xxx.232)

    어머, 점두개님
    사겨 (X) 사귀어 (0)

    주말에 차 몰고 밖에 나가면서 , 왤케 주말에 다 차끌고 나오는거야, 라고 욕하면
    결국 내 욕하는거더라구요 :-)

  • 7. 33
    '12.1.16 5:18 PM (192.148.xxx.91)

    33에 싱글맘인데요, 최근에 사귀는 35세 남자가 좋아요, 제가 자존감이 낮은 편인데 너무 잘해줘서 어쩔 줄 모르겠어요. 하루 세번 전화에 귀찮다가도.. 서로 해외에서 십여년간 떠돌다 한번씩 결혼실패도 하고 아이도 빼았겨보고 그래서 불쌍해서그런가... 아무튼 혼자 우울하게 처박혀 있다가 바닷가 가기도 하고 이곳 저곳 아이스크림 먹어가며 드라이브 다녀보니 좋으네요. 좋아하는 운동, 정치, 종교적배경, 직종, 모든 게 비슷해서 놀랍다 그러고 앉았어요 ㅅ.ㅅ 외국남인데 몸매가 쫌 빼고는 가족도 준재벌급이라 해외여행 가자고 그러네요. 열씸히 만나보시라고 뽐뿌질하고 갑니다여!!

  • 8. 글의
    '12.1.16 5:48 PM (14.52.xxx.59)

    조회수와 댓글수를 보세요
    댓글 다는 사람은 한정적이에요,저도 글 계속 읽으면서 한페이지에 한개도 댓글 안 달거든요
    그러니 그 댓글이 82전체의 의견도 아닙니다

  • 9. 글쎄요
    '12.1.16 6:47 PM (112.172.xxx.178)

    위에 33님 같은분 말은 현실감이 많이 떨어지죠
    남자들이 말하는 결혼해도 꿈에서 못 깨어나는 여자 를 말하는것 같아요
    다른 주부도 저정도는 다 하지요 헌데 어쩌다 한번씩 있는일을 일상처럼
    말하면 ......

  • 10. ㄱㄱ
    '12.1.16 8:23 PM (175.117.xxx.67)

    늦어도 사랑하는 사람하고 하셈.

  • 11. 사랑하는
    '12.1.16 10:06 PM (112.148.xxx.33)

    사람과 행복하게 평생을 사는것.
    얼마나 좋은건가요..

    전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5년째 살고 있고
    후회도 없고 다시 태어나도 이사람과 결혼할꺼에요. 이 사람과 결혼 못한다면 별로 살 의미도 없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 좀 과한가요? 정말 평생을 함께할 사람 잘 찾아서 결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52 뉴스타파 유투브 17 .. 2012/01/27 1,218
62851 아이가 과천 과학관에서 하는 투탕카멘전을 보고 싶다고 하는데요... 5 겨울바람 2012/01/27 1,451
62850 어깨관절 충돌증후군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2 .. 2012/01/27 1,319
62849 이은결 마술콘서트 보신분 리플좀 달아주세요.. 3 마술 2012/01/27 1,263
62848 9호선근처에 아파트 전세를 구하고싶은데요.조언좀 해주세요!! 15 lollil.. 2012/01/27 2,623
62847 65세 어머니는 기미 하나도 없는 피분데 저는 왜 이럴까요? ... 2012/01/27 1,510
62846 시댁관련 행사가 있으면 몇달전부터 계속 그 생각만 하게 되요.... 7 ... 2012/01/27 1,471
62845 초등생이 볼만한 책은 아니지 않나요? 3 해를 품은 .. 2012/01/27 1,155
62844 족욕, 꼭 땀나야 할까요? 2 찬손 2012/01/27 1,581
62843 초등-중등생 A형 간염 예방접종 모두 하셨나요? 4 예방접종 2012/01/27 1,495
62842 헬스장에이어 목욕탕 더나은 2012/01/27 729
62841 생리 유도제 부작용 있나요?(살려주세요) 1 애기엄마 2012/01/27 11,712
62840 힐링시티 글보고-저는 서울에 가면 기분이 좋아져요 3 파란 2012/01/27 1,077
62839 뉴스타파 때문에 서울시선관위 작살나겠네요. 5 .. 2012/01/27 2,234
62838 세수비누 추천해주세요~ 6 ... 2012/01/27 2,594
62837 남편 얼굴만 보고 결혼하셨다는 분들 8 ㄹㄹㄹ 2012/01/27 2,476
62836 피부과 소개~ 노화 2012/01/27 431
62835 초 민감성 건성피부인데...국내 C사 화장품 괜찮네요 6 ... 2012/01/27 1,938
62834 5월에 가지좋은 동남아는 어디? 2 봄이다 2012/01/27 931
62833 일본어 독학 가능할까요? 6 ... 2012/01/27 2,832
62832 미백에센스좀 추천해주실래요? 7 화이트 2012/01/27 4,413
62831 Bottega veneta 19 가방 2012/01/27 3,062
62830 집에서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5 요거트만들기.. 2012/01/27 1,044
62829 수입 많아도 저렴한 유치원 보내는 분들 계시죠? 21 유치원 2012/01/27 3,747
62828 배달치킨 맛있는 데 추천 부탁(보기 있음) 10 steelh.. 2012/01/27 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