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친한언니 딸네미 애지중지 키우고 사교육비도 엄청났는데 이번에 한신대 합격했대요.
그런가부다 했는데
제 시댁 조카중 하나. 가정형편도 안좋아 초등학교때부터 고3까지 사교육이라고 받은건 백만원도 안될꺼에요.
공부도 그닥. 학교도 경기도 변두리에 있는 논밭있는 학교.
이번에 수시 무슨 국가유공자로 한신대 합격했네요. 수능도 안봤다는데
뭐 대학 입학하면 수업따라가는 개인능력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참... 동네 언니는 얼마나 끔찍하게 딸 비위 맞춰주면서 사교육비 엄청 썼는지 알기에..
생각이 많아져요. 입시는 전략인가봐요.
물건 살때만 가성비 따지는게 아니라 대입도 가성비를 생각 해야나 싶어요
시댁 조카는 전문대도 대기순번이었다는데.. 참 잘됐다 싶어요.
부모님이 먹고사는데 힘들어 지가 알아서 찾고 원서 넣고 그랬다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