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를 키우는데 고양이 들이고 싶어요

...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12-01-16 14:10:33

10살 된 강아지(슈나우저,엄청 순하며 겁쟁이)를 키우고 있는데 몇 년 전부터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요.

강아지는 어릴 때부터 주욱 키워봐서 새 녀석에 전혀 두려움이 없는데 고양이는 한 번도 키워보질 않았어요.

사실 어릴 때는 좀 무서워하는 편이었고요.  그런데 몇 년 전에 본 샴고양이가 확 제 마음을 끌어서

맨날 샴 고양이 사진들 찾아보며 마음을 달래고 하는데 올해는 한 번 들여볼까 싶은데 가장 걱정은

이미 있는 강아지와 잘 지내려나 하는 거요.   저희 아는 댁에서 이렇게 키우는데 그냥 각자 다툼없이 잘 산다네요.

혹시 같이 키우는 분 계시나요?  이런저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8.223.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1.16 2:14 PM (211.215.xxx.39)

    울 옆집 쉐퍼트는
    지네집 노랑둥이괭이랑은 밥도 나눠 먹고,
    잘때도 개님 등짝에서 냥이가 식빵 굽고 그러더만,
    울집 냥씨는 물어죽이려 들던 걸요.

    워낙에 슈나가 착하면,아기냥 더구나 상냥하기로 소문난 샴이 들이실거면,
    아~무 문제 없을거로 생각되어요.
    제 냥이 델고 친정 가도 까칠한 말티 할매가 참아주던걸요...^^

  • 2.
    '12.1.16 2:44 PM (112.187.xxx.132)

    냥이는 어린아이 데려오셔야하구요. 이미 큰 아이들은 성격형성 다 되어있어서 힘들껍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너무 혈기왕성하면 어린 냥이는 두려움에 떨지도..ㅎㅎ
    저희집 냥이 어릴때 지인 강아지와 잠시 같이 있었는데 강아지가 너무 호기심이 많아 들이대니까 냥이가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제가 강아지는 안키워봐서 잘 모르겠지만 냥이들 스트레스에 취약한 동물이라....

    성격이 제일 중요할듯요

  • 3.
    '12.1.16 2:52 PM (1.176.xxx.92)

    어린 고양이 데려오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집은 예전에 강아지 3마리 고양이 6마리 같이 키웠는데 안싸워요,..
    아주 어릴때 눈도 안뜬 고양이들 데리고 왔었고요...
    고양이들 다 크고 강아지 두마리 데려왔는데 그 중 한마리는 좀 큰데 약간 사나워서
    냥이들이 뛰어 다니면 위협하는듯이 가끔 으르릉하긴했지만 키우는데는 별 문제 없었어요..

  • 4. 냥이2마리
    '12.1.17 5:18 PM (119.71.xxx.108)

    냥이는 3개월까지 성격형성이 된대요.. 그래서 절대 혼내면 안되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집 둘째 냥이 들일때 첫째랑 싸우면 어쩌나하는게 제일 걱정이었는데.. 어린냥이를 데려왔더니.. 너무 해맑게 첫째만 졸졸 따라다니니까 첫째도 나중엔 그냥 받아들이더군요.. 아마 개도 마찬가지 일거예요.. 2개월 정도 냥이 들이시면 둘이 잘 적응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33 누굴 선택하시겠어요? 2 .. 2012/01/16 647
60432 하늘나라에 계신 친정 엄마가 넘 보고 싶어요~ 14 ㅡㅜ 2012/01/16 3,434
60431 사랑니 뺀후 그쪽으로 언제 밥먹기 2 이가 2012/01/16 1,679
60430 하와이 혹 미국에가서 꼭 사올 생활용품 or 식재료 7 미국 2012/01/16 2,357
60429 지웁니다... 36 동네.. 2012/01/16 11,292
60428 엉덩이가 너무 쳐졌어요.ㅠㅠ 9 엉덩이 2012/01/16 3,128
60427 취업한지 얼마 안돼서 임신한 경우 어떡하죠,,, 28 임신초기 2012/01/16 5,003
60426 스티브잡스 읽었는데,생각했던것보다 8 허... 2012/01/16 2,612
60425 일본출장 선물뭐가 좋을까요? 1 고민중 2012/01/16 1,682
60424 아이 손바닥이 파래지는 증상은 어디가 안좋은걸까요? 걱정 2012/01/16 693
60423 자동차 키 복사 조심하셔요!!!~~~ 4 자동차키 복.. 2012/01/16 2,877
60422 가슴답답증.... 병원가봐야되겠지요???;;;;;; 4 ..... 2012/01/16 3,276
60421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대부분 허세가 강한가요? 1 나라 2012/01/16 1,075
60420 D등급 그녀 1 언론ㄴㄴ자유.. 2012/01/16 1,405
60419 집안에 여자 잘못들어오면 부모형제간에 정이 다 끊깁니다 38 언론자유 확.. 2012/01/16 14,327
60418 인스턴트 녹두 부침가루 맛 어떤지요? 3 녹두 2012/01/16 1,694
60417 요가복들 다..입고 하시나요? 6 요가할때 2012/01/16 2,623
60416 초1 딸아이의 거짓말 8 에효... 2012/01/16 2,681
60415 통합진보당은 통합하기 시른것 같네요. 7 시민만세 2012/01/16 1,189
60414 배신을 당하는 사주가 있을까요? 9 사주 2012/01/16 5,092
60413 mri비용 너무 비싸요 9 검사비 2012/01/16 5,388
60412 (화초키우기) 잎을 자꾸 따 주어야 하나요? 6 원예초보 2012/01/16 2,470
60411 50대 후반 중년의 옷입기 11 고민 2012/01/16 7,228
60410 스마트폰의 히트래시피가 없어졌어요 2 양파 2012/01/16 766
60409 오늘 문득 한명숙대표가 부러웠어요. 5 .. 2012/01/16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