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콘 '황현희'가 하는 '위대한 유산' 불편하네요.

다 좋은데 조회수 : 3,203
작성일 : 2012-01-16 13:59:18

초반에 이리오너라~하고 들어오는 부분부터 재밌고 웃기고..소재도 기발하다..하고 첫편부터 봐왔는데요.

우리의 잊혀진 옛추억들이 유머로 표현되어서 좋긴한데..

언제부턴가 사라진 우리의 놀이를 할때는 저도 어릴때 겪어봐서 너무너무 싫던..남자아이들이 짖궃게 장난으로 하던

그런 동작들을 자꾸 보여주네요.

 

황현희 상대역 남자는 당하고 맞고..일방적인 괴롭힘을 웃으면서 하고...개그라 하기엔 불편했어요 보는 내내...

뒤에서 무릎뒷쪽 탁치면 무릎이 꿇리는거,키잰다고 뒤로 서서 바지 벗기는거,말타기,

의자에 앉을때 의자 빼는거,어제 나온 손바닥 세우고 의자 앉을때 찔리게 하는거..

헉...어젠 위험하게 연필도 대고 있었던가요?

개콘 ..15세이상 시청가이지만 많은 초등생들도 가족하고 같이 보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표현 나올때마다 가뜩이나 왕따니 폭력이니 하는 걱정스러운 때에..

그런건 굳이 안보여줘도 되지 않나 하는 느낌 들었어요.

아이들이 개콘에서 나왔다 하고 모방하기 쉽지 않겠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어릴적엔 심한 장난들이 진짜 많았던것 같아요.골탕먹이는 수준의...

 

IP : 124.199.xxx.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싫어
    '12.1.16 2:01 PM (211.178.xxx.180)

    저도 개콘에서 젤 싫어하는 코너예요.
    공감도 안되 그렇다고 웃기지도않고
    없어져야할 코너같아요

  • 2. 저두요
    '12.1.16 2:07 PM (221.154.xxx.219)

    그걸 재밌다고 하는게 참...
    아무 생각이 없는 건지
    애들이 따라할까 겁나요

  • 3. 저도
    '12.1.16 2:09 PM (125.177.xxx.193)

    처음 몇회는 재밌게 봤는데 이제는 걱정하는 마음이 앞서네요.
    중1아들래미랑 같이 보면서 방학이라 다행이다 아니었으면 학교에서 애들이 다 따라했겠다..했어요.
    위험하고 기분나쁜 장난을 전통놀이라고 보여주는거 제발 그만했음 좋겠어요.

  • 4. 어제
    '12.1.16 2:11 PM (175.112.xxx.103)

    그 코너는 정말 많이 황당했어요
    바지내리는것도 공감은 무슨..

  • 5.
    '12.1.16 2:13 PM (27.115.xxx.99)

    황현희 자체가 참 불편하더라구요 왠지모르게..

  • 6. 선맘
    '12.1.16 2:14 PM (122.35.xxx.14)

    저도 없어져야 할 코너라고 생각해요 초대손님 불러놓고 하이파이브하는 척 하다가 손목 꺽고 뒤에서 무릎 꿇리고 너무 예의 없고 무식하고 ...불쾌하더군요
    '혹시 황현희 학창시절 가해자였던거 아냐? 아직도 반성못하고 장난이었다고 내가 맨날 골탕먹이는 입장이어서 좋았다고 추억이라도 하는거냐?' 싶고
    넘 밉상이더라고요 황현희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도 않았지만...
    장난처럼 무릎으로 똥침하는 거 참 질색이었어요 대학시절 남자선배.. 그거 성희롱 맞지요! 지금 그 시절로 돌아가서 그 남자선배 머리카락이라도 한움큼 줘 뜯어놓고 싶네요 이런 지나간 감정들이 이입되어서인지 엄청 욕하며 봤어요 개콘프로에 가서 욕이라도 써놓을까요?

  • 7. 그쵸?
    '12.1.16 3:15 PM (203.236.xxx.21)

    저러다 애들 따라할까 싶더라는...

  • 8. 개콘팬
    '12.1.16 3:38 PM (218.158.xxx.207)

    감수성에서도 너무 때리는장면 싫어요
    김원효가 야 안돼~~~이러는거 듣기싫고..

    두분토론, 봉숭아학당,,그런코너 좋았는데..쩝

  • 9. 저도
    '12.1.16 3:51 PM (119.64.xxx.86)

    황현희 자체가 불편해요.

  • 10. ...
    '12.1.16 4:48 PM (116.40.xxx.4)

    어제 볼펜으로 똥침하는거 보고 기겁했어요...아이한테도 절대 따라 하지말라고 주의 주구요ㅠㅠ

  • 11.
    '12.1.16 6:04 PM (180.65.xxx.22)

    저도 개콘 참 좋아라 했었는데...
    어제는 새로운 코너 많이 하던데 다 재미없더만요..
    처음[ 4가지]인가부터 소리만 질러대더만.,..
    갈수록 소리 지르고.... 상대방 면박 또는 가해만하고...
    아이디어 떨어져서 그런지 쓸대없이 게스트만 나오고....

    이제 재미 떨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40 녹내장 정밀검사 예약하구왔어요 4 내몸은 이미.. 2012/02/23 2,375
73539 어떤분 4년전에 필리핀메이드 뒀다가 남편이 낮에 그녀랑.... 44 메이드 2012/02/23 18,270
73538 "왜 저한테 화를 내세요" 소비자 보호원 상담.. 6 소비자 보호.. 2012/02/23 12,872
73537 후....... 피부 때문에 미치겠네요...... 관리 받아볼까.. 9 하얀고냥 2012/02/23 2,005
73536 보육교사2급준비중 5 진달래 2012/02/23 1,334
73535 계류유산 후 수술하고 몸조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하~ 2012/02/23 3,761
73534 이혼 박완규 "아내와 아이들이 살 집 마련 중".. 21 멋진넘 2012/02/23 15,323
73533 세탁소에 맡긴 크림색니트가 회색이 되었는데요. 6 ..... 2012/02/23 1,296
73532 박원순 시장 "강용석 의원 등 용서하겠다" .. 15 세우실 2012/02/23 4,263
73531 돌잔치 오라는 초대에 현재 인간관계를 짐작하게 되네요 9 march 2012/02/23 3,800
73530 샴푸없이 머리감기 해보신분 16 --;; 2012/02/23 8,102
73529 출신학교 안가르쳐주는치과 3 안나제이 2012/02/23 1,031
73528 남편이 당일 출장인데 사무실 간식이요.... 1 남편생일 2012/02/23 688
73527 간호조무사 구인을 올리려고 하는데요...^^ 8 ... 2012/02/23 2,052
73526 저 어제 김여사 됐어요....ㅠ.ㅠ 7 김여사 2012/02/23 2,792
73525 노스페이스 '점퍼 찢는 동영상' 삭제 강요 샬랄라 2012/02/23 574
73524 딸에비해 아들이 가지는 장점은 뭔가요? 91 임산부 2012/02/23 26,659
73523 베란다창고 내벽 방수에 관해 7 방수 2012/02/23 2,226
73522 인터넷쇼핑몰주인들은? 4 ........ 2012/02/23 1,658
73521 치아 집에서 빼면 치아가 고르지 않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11 희진맘 2012/02/23 1,929
73520 대학 등록금 다들 내셨죠?? 8 등록금 2012/02/23 1,743
73519 다들 채선당 말 믿는건가요? 40 채선당 2012/02/23 7,774
73518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노는 아이, 괜찮은거죠? 3 마이마이 2012/02/23 882
73517 한국유기 수저 한셋트가 몇벌이었나요? 2 질문 2012/02/23 806
73516 결혼후 아기낳구 직장구하기 힘드나요? 1 흘러가는인생.. 2012/02/23 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