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 연수 했더니 힘이 쪽 빠지네요...

@@ 조회수 : 4,468
작성일 : 2012-01-16 13:45:43

드디어 벼르고 별렸던 운전연수를 오늘 시작했답니다.

오늘은 첫 날이어서 2시간도 채 안되게 했는데, 할 때는 모르다가 끝나고 집에 오니 힘이 쪽 빠지네요.

강사가 핸들링도 좋고 감도 있는데, 겁이 많아서 액셀을 못 밟는다며, 내일도 이러면 운전연수 끝나도 발전이 없다고 막 야단치고 갔어요. ㅠㅠ

오늘 집에 가서 마음가짐을 좀 더 다잡고 오래나요. ㅠㅠ

사실 제가 겁이 좀 많긴 많아요. 오늘도 제 신호 받아서 직진하는데, 왠 배달오토바이가 왼쪽에서 자꾸 들이밀으려고 해서 쫄았어요. (운전강사가 "저 ****가~" 막 이러면서 욕을;;;)

겁을 내면 운전 못한다는 사람들 말이 옳긴 옳군요.

오늘은 겨우 50까지 밟아봤는데, 내일은 조금 더 용기를 내야 할 거 같아요.

못할까봐 주변 사람들한테 일부러 막 광고까지 하고 다녔는데, 연수 효과 못 보면 정말 낭패잖아요.

연수 끝내고 차 몰고 다니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전 제가 운전해서 아이들 데리고 차로 5분 거리 수영장 갔다 올 수 있을 정도만 되도 정말 대만족이에요.

아~ 내일 또 연수받을 생각하니 두근두근하네요.^^

IP : 180.66.xxx.1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6 1:49 PM (121.143.xxx.126)

    연수 16시간 막 끝냈어요. 저는 겁도 많고, 감도 없고, 너무너무 못해서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강사는 친절했는데, 제가 너무 못하니 답답해 하더라구요. 3번째 날쯤 자유로 갔다왔는데 정말 다음날 일어나지도 못했어요. 근데 그렇게 못하던 제가 자유로 갔다오니(3시간 걸렸네요)다음날 부터 조금씩 괜찮아 지더라구요.
    10시간 하고도 도저히 답이 안나오니 강사가 추가로 10시간 더 하라고 했는데 가격의 압박으로 6시간 추가 했어요. 근데 신기한게 추가로 하니 잘되더라구요. 이제 혼자서 차끌고 나가야 하는데 아직 용기가 안나네요

  • 2. 질문이요~
    '12.1.16 1:52 PM (116.36.xxx.29)

    요즘 운전연수 시간당 얼마나 하나요?딸이 면허는 땄는데
    연수를 시켜야 하나 싶어서, 호시탐탐 내차를 노리고 있어서 무서워서요.

  • 3. @@
    '12.1.16 1:58 PM (180.66.xxx.113)

    전 주변사람 추천받아서 신청했구요.
    자신의 차량과 동급인 학원차를 가지고 와서 해주는데, 전 아반떼라서 10시간에 22만원이에요.
    경차면 더 싸구요.
    학원이름은 로*스쿨 이랍니다.

  • 4. Jenlove
    '12.1.16 2:01 PM (121.145.xxx.165)

    전 운전경력 1년반인데..아직도 주차는 무섭습니다..주차자체가 무섭다기보다는..진짜 복불복이라서요..ㅜㅜ
    특히 한국사람들 성격 급하잖아요..일요일이나 차량붐빌때는 안가요..피해서 가던지..혼자 넣으면 될것도..
    뒤에서 빵빵거리면 조급해지니까요..주행은 첨부터 잘했단 소리를 들었는데..저도 초보지만..
    운전은 남 의식하지 마시고..될때까지 연수 받으세요..10시간 부족하다싶음 30시간까지도 받으세요
    흔히들..공부안하고 운전면허필기 붙었다..나는 아버지나 아는사람하고 두세번 주행하고 바로 차 몰았다
    그런소리들 하시는데..사고 안나는게 최곱니다..부끄럽게 생각마시고..받을만큼 받으세요
    그리고 도로나오셨을때..뒤에서 빵빵거리든지 말던지..흐름 잘따라서..신호 준수 잘하시고
    사람 조심 하면 됩니다..화이팅!!

  • 5.
    '12.1.16 2:16 PM (58.140.xxx.20)

    *드스쿨에서 하시나봐요? 저 작년초에 거기서 연수받다가 5번수업에 3번받고 환불받았어요.
    양아치같은 강사가 와가지곤 3번 다 매일 술먹고 30분 지각, 1시간 지각, 세번째는 펑크내고
    조곤조곤 가르쳐주는건 하나없이 못한다며 성질내고 찍찍 다른차 욕하고
    어찌나 성의가 없든지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강사바꿔달라고 요구하니 것도 안된대서 걍 2회분 환불받았네요.
    그리고 그 다음날 제 차에 껌이 붙어있던데.......
    그 넘 짓이 아주 의심됩디다.
    그리고 거기 좋은 후기만 있는데
    자기들이 나쁜 후기는 다 지운다고 말했어요.

  • 6.
    '12.1.16 2:29 PM (58.140.xxx.20)

    뭐 지역별 강사별로 다를순 있겠지만
    저에겐 강사관리 안되고 질 떨어지는 아주 안좋은 기억으로 남는 업체네요.
    그 후에 그냥 인터넷으로 주차요령이랑 동영상보고
    가까운 동네 슬슬 몰아보고해서 운전 터득했어요.
    속도내는건 처음엔 당연히 무서운거고 좀 타보면 점점 감이와요.
    앞차 뒷차 거리맞춰서 속도 흐름만 따라가주면 된답니다.

  • 7.
    '12.1.16 3:00 PM (222.232.xxx.154)

    헉! 강사이상한데요..저라면 다른곳으로 옮기겠어요.저 가르친 연수강사는 아저씨든 특유의 약간의 허풍은 있었지만 참 매너있고 친절했는데...

  • 8. 레인K
    '12.3.3 2:32 PM (175.192.xxx.219)

    안녕하세요^^

    자동차연수 먼저받은 선배?ㅋ 로서 얼마안되는 정보드리자면

    눈에띄는 몇몇 학원을 고르세요

    그담은 수작업 직접 학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후기나 한원평을 꼼꼼히

    살핀후 결정하세요

    절대 가격싸다고 등록하지 마세요 (싼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ㅠㅠ)

    동대문 이시면 저희집에서도 가깝네요 전 중량구 살거든여

    여기저기 알아보시고도 결정을 못하신다면 제가받은 런스쿨에 문의해보세요

    완친절하시고 꼼꼼하게 너무 잘배웠답니다 주차도 대박나게 잘 배웠답니다

  • 9. 스마일7
    '12.3.4 4:02 PM (123.111.xxx.42)

    안녕하세요~
    운전연수 첫날은 몸살이 난답니다
    잔뜩 긴장하고 겁이 나기때문에 저는 청심환한알먹고 나갔어요~
    그런데 수강생마다 가르치는법이 다를텐데
    그렇게 윽박지르고 욕도 잘하시는 강사분이시라면 저도 좀 그럴것같네요
    원래 운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주변사람한테 배울려면 많이들 싸운다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비용을 지불하고 운전연수 받는건데 좀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징;;;;;
    제가 배운곳은 친절하시고 강사님 훈남이셔서 운전연수 받는시간이 즐겁기까지 했어요
    혹시 다른분들 연수 받으실 계획이라면 이지드라이브 추천드리고 갑니다
    자신이 취약한부분까지 집중적으로 잘 가르쳐준답니다^^

  • 10. 뭉실
    '12.3.9 4:26 PM (58.140.xxx.160)

    여성분이 도로를 처음 나가면 도로가 헐크처럼 느껴질 겁니다.
    강사님들 말 들어본며 참 재미난 애피소드도 많구여
    무엇보다 친절하구 화를 안내는 강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죠
    저는 드림스쿨.com 배웠습니다.
    집앞부터 주차까지 조목조목 잘 가르쳐 주시네요.^^

  • 11. 뽀로로jj
    '12.3.19 10:34 AM (14.40.xxx.32)

    로드스쿨도 추천이 많터라구요...
    입소문이 자자하더라구요..
    여기도 한번 상담받아 보세요~

  • 12. 핸들보이
    '12.3.24 5:53 PM (123.111.xxx.10)

    저는 몇달전에 이지드라이브에서 운전연수 받았어요
    거기 강사님 친절하시던데......
    차량관리도 잘하셔서 깨끗했구요
    10시간 교육으로 지금은 운전 잘 하고 다녀요
    학원마다 다 다르니 인터넷 검색해보시고 상담받아보세요
    저는 친절하게 상담 해주셔서 그냥 접수햇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74 급질! 오이김치가 짜지지 않으려면 4 국물 2012/03/22 1,031
85073 양념된 불고기를 샀는데양념이진해요 3 양념 2012/03/22 724
85072 롯데 카드 문자 좀 봐주세요 2 질문 2012/03/22 1,195
85071 생맥주 어느나라것이 제일 맛있었어요 ?? 14 .. 2012/03/22 3,760
85070 부산 해운대쪽 치과 추천해주세요~ 6 봉봉 2012/03/22 2,513
85069 치과 가서 먼저 상담만 하고 올때요 ~ 6 경험맘님 알.. 2012/03/22 1,381
85068 구권 만원짜리 큰거 사용 가능해요? 2 궁금맘 2012/03/22 2,689
85067 점심 몇분정도에 드세요? 직딩 2012/03/22 397
85066 잘난척하거나 자랑하길 좋아하는 사람은 6 0000 2012/03/22 2,924
85065 금 사모으기 2 제테크 2012/03/22 2,074
85064 이유식 만들때 육수를 꼭 넣어야 하나요? 이유식 어렵네요.. 20 이유식 2012/03/22 5,057
85063 어찌하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9 그리고그러나.. 2012/03/22 1,313
85062 친구가 뉴스킨 사업설명회를 듣고와서~ 9 근심~ 2012/03/22 6,944
85061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 제출…28일 표결 3 세우실 2012/03/22 1,436
85060 윗층아줌마가 2년째 전세금을 못받고 있어요 15 유채꽃밭 2012/03/22 6,822
85059 모텔에서 논문지도를?…고려대 교수 성희롱 '논란' 2 샬랄라 2012/03/22 1,412
85058 이대후문 상권은 어떤가요? 4 천천히 2012/03/22 1,531
85057 아직도 먹거리에 장난질치는 인간들....외식을 절대 하지 말아야.. 2 2012/03/22 1,563
85056 독감 앓은후 목이 조이는 느낌과 이물감이 있어요 1 감기 2012/03/22 2,214
85055 손수조,,약간 닮은거 같기도 한데 8 조성모 2012/03/22 1,301
85054 전동칫솔 사용해보신분요.. 1 틀니 2012/03/22 629
85053 층간소음 이정도는 참아야 할까요? 7 .. 2012/03/22 1,431
85052 MB가 4대강에 풀겠다던 로봇물고기는 대체 어찌 된건가요? 2 로봇물고기 2012/03/22 1,121
85051 옷에 묻은 립스틱 어떻게 지우지요..? 한나이모 2012/03/22 1,060
85050 발 뒤꿈치에 체중을 실으면 아파요 5 괜챦겠죠 2012/03/22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