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의 일생

능선길 조회수 : 913
작성일 : 2012-01-16 08:42:43

 

여자는 대부분 며느리이고 시누이이며, 그리고 또한 시어머니다.

 

나는 옳은데 너는 그르다. 그런데 나는 며느리이며, 시누이이고, 또한 시어머니이기에 그 <너>는 곧 <내가> 된다.

 

관계모순은 사회모순을 근원으로 하기에 대립과 투쟁의 대상은 시어머니나 시누이, 며느리 관계가 아니라 지배 권력과 남성이 되어야 한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가족 간 대립과 갈등의 원인은 대부분 <돈>이라는 놈이다. 시어머니가 어떻고, 며느리가 어떻고, 올케가, 시누이가, 동서가 이러니저러니 하는 것을 쭉 따라가 보면 그 끝에 매달린 고구마는 대부분 <돈>이라는 놈이다.

 

시부모에게 가장 잘하는 며느리는 어쨌든 시부모 모시고 사는 며느리이고, 며느리에게 가장 잘하는 시부모는 며느리가 같이 살자고 해도 같이 안사는 시부모다.

 

남자가 항상 갖게 되는 생각은 <왜 여자들끼리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일까!>이다.

IP : 121.159.xxx.6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27 서초구청 공무원들 너무 불친절해요 9 ㅇㅇ 2012/02/01 2,191
    65926 올케가 기저귀 한개만 사다달라는데 15 소심고모 2012/02/01 4,155
    65925 미역국 소고기안넣구 멸치국물내서 끓여도 맛있나요? 10 미역국 2012/02/01 2,078
    65924 엄마들의 고충..^^;; 1 roori 2012/02/01 720
    65923 영양제나 칼슘제를 먹으면 혈뇨가 있다는 댓글을 봤는데 1 ... 2012/02/01 1,485
    65922 전주 사시는 분들 도움요청이요~~~ 5 서울댁 2012/02/01 1,131
    65921 사과 껍질까지 잘 드시나요? 18 2012/02/01 2,167
    65920 교사인가 악마인가 성폭행 충격 리포트 1 참맛 2012/02/01 1,652
    65919 나는 꼼수다 봉주 4회 3 밝은태양 2012/02/01 1,507
    65918 확장된 집은 난방선이 안깔려있어도 무조건 난방비 더내나요? 3 난방비가 이.. 2012/02/01 1,461
    65917 저도 별거 안했는데 맛있다고 게눈 감추듯이 먹네요!! 4 자화자찬 2012/02/01 1,609
    65916 아빠는~ 죽어도 더 때려야 해요....^^;; 8 @@ 2012/02/01 2,576
    65915 보일러 된다!! 2012/02/01 584
    65914 초등생이 놀기 좋은 스파 추천해주세요. 두혀니 2012/02/01 743
    65913 도박중독 남동생이야기 6 슬픈누나 2012/02/01 3,914
    65912 겨울코트 리본 예쁘게 묶는법.... 12 쉬운게없네요.. 2012/02/01 10,391
    65911 보증금 돌려주는거 계좌이체 괜찮을까요? 18 교통비 낭비.. 2012/02/01 3,513
    65910 진중권 트윗 내용 20 리아 2012/02/01 2,147
    65909 저 이미숙과 함께 나온 프로봤거든요 12 정선희 2012/02/01 4,485
    65908 연로하신 엄마가 식사를 통 못하시는데요 6 ㅠㅠㅠ 2012/02/01 1,220
    65907 kt 인터넷 전화 쓰시는 분들? 2 궁금해요 2012/02/01 936
    65906 댓글 올리기 안 돼요! 2 저도 아패드.. 2012/02/01 503
    65905 82에서만 못된 시어머니보는것 같네요. 아들 결혼시킨분 없나.. 23 보리수 2012/02/01 4,588
    65904 나가신 분들, 얼마나 추운가요? 32 오늘 2012/02/01 3,637
    65903 첫사랑 투라우마 5 2012/02/01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