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수시로 그런생각이 드네요 ..
지인들에게 잘해줘봤자.. 돌아오는건.. 잘해준들.. 안해준들.. 별 차이가 없다란 생각만 강하게 드네요 ...
항상.. 수시로 그런생각이 드네요 ..
지인들에게 잘해줘봤자.. 돌아오는건.. 잘해준들.. 안해준들.. 별 차이가 없다란 생각만 강하게 드네요 ...
저도 철저히 그런 줄 알았는데요,
가족이 생기니까 그 생각이 바뀌더군요.
남편이 생기고 자식들이 생기니까 혼자란 생각이 들지 않아요.
글쎄, 더 살아 보면 또 어찌 바뀔 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예전의 제 생각이 지금은 바뀌어 있네요.
주는것...
어느순간부터 베푸는것도 다 자기만족이란 결론을 내렸어요.
그렇기에 그에 상응하는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섭하고 원망스럽고..
주기전보다 오히려 마음이 더 안좋아지는...
어릴적부터 전 실망을 참 많이도 했었어요.
그게 다 기대가 커서 그렇다는걸 뼈저리게 느낀후부턴 늘 의식적으로 기대심리는 한웅큼 떼놓고
사람을 대합니다.
맞는거 같아요. 그런데. 그만큼 기대가 커서 그럴거예요 저도 노력해요 한발자국 뒤로 하고. 대하기
네, 철저히 혼자 입니다.
남에게 베풀고 잊어버리세요.
베푼 그 자체에 의미를 두시고요.
오지랍 넓게 쓸데없이 인정을 소모하는 일은 없애고
진정으로 도와야 될 사람만 돕고 뒤돌아 보지 마셔요.
아니면, 남 한테 잘 해 주고도 스스로 상처 받습니다.
진정한 베품은 뭔가를 바라지않죠
그건 거래일뿐 그걸 베품이라고 말해선 안되는거
주고 뭔가 기다려지면 주지마세요 그게마음이든 물질이든
아마도..
꼭 그런 건 아닌거 같아요
내가 해준게 얼만데 이런 생각을 버리고 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고 한 발만 뒤로 물러선다면
기대치만 좀 낮춘다면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부모남과 달리 또 결혼해서 가족이 생기니 늘 내 편인 사람있구나싶어 든든해요
근데 배우자와의 관계도 노력해야 ...
서로 배려하고 베푼다면 같은 길을 여행하는 좋은 찬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네.
결국 인간은 철저히 혼자입니다.
내가 상대에게 잘 해 주었다는 것은 내 기준일 뿐이고, 상대방은 그것이 싫었을 수도 있고 또는
좋았더라도 결코 해준 사람의 마음을 결코 다 헤아릴 수 없는 것이죠.
내가 잘 해주었다는 것은 오로지 내 기준일 뿐.....
그래서, 인간은 누구나 근원적으로 고독할 뿐인 존재죠.
그 대상이 가족이던, 친구이던 모든 타인은 결코 나의 맘과 같지 않은 그 것이 외롭게 만드는 것일지도...
^^
진정한 베품은 뭔가를 바라지 않고 베품 그자체를 행하는 것이죠.
뭔가를 바라지는 않았다구요? 그럼 왜 서운해 하실까요...
최소한을 바라시는 건 아니신지....
그리고 원글님이 베풀었던 크기가 받는 사람에게 고스란히 가지만은 않아요.
원글님은 많은 배려를 했지만, 정작 받는 사람은 그게 필요없는 배려가 될 수도 있구요.
그냥 베푸세요....
그 베품이 다시 베품을 낳았다면 너무 감사한 일이고,
그 베품으로 끝났다면 그걸로 끝입니다 ^^
전 가치가 있는 사람에게만 베푸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마음을 비우고 베풀어라, 이거 말이 쉬운거에요. 하지만 가치가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는 아무리 줘도 더 주고 싶은거더군요.
제 결론은 가족과 정말 소중한 소수친구에게만 한없이 베푼다에요.
인간은 혼자죠. 그래서 고독하고...결혼이나 출산/육아가 꼭 그걸 상쇄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남에게만 베풀지 마시고, 님 스스로에게도 후해지세요.
내공(?)도 키우시고요-제경우엔 걷기운동과 명상이 좋았어요
네....
올해로 55세가 되는 저의 대답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4794 | 지방에서 서강대를 잘 모른다는 글에 옛날 일이 생각나서요. 15 | 옛생각 | 2012/02/02 | 3,298 |
64793 | 1~2학년들은 보통 몇시에 집에 오나요? 2 | .... | 2012/02/02 | 737 |
64792 | 직장맘이라 내일 학교 휴일일까봐 걱정이 되네요 | 날씨야 풀려.. | 2012/02/02 | 813 |
64791 | 대화많이하고 다정다감하게 애들키워도 사춘기 심하게.하나요? 2 | ........ | 2012/02/02 | 1,556 |
64790 | 손예진이 연우 역이었다면? 18 | 그러면 | 2012/02/02 | 4,043 |
64789 | 영양제 먹고 아이들 성격좋아졌다는 글... 어디에? 3 | 동글납작 | 2012/02/02 | 1,488 |
64788 | 아침에 출출할때 떡 먹고 출근하고픈데요..어디서 2 | 저리 | 2012/02/02 | 974 |
64787 | 아들 키 3 | 키 걱정 | 2012/02/02 | 1,234 |
64786 | 남편과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 | 짝... | 2012/02/02 | 1,069 |
64785 | 수유복 다들 사셨었는지 11 | 수유복 | 2012/02/02 | 1,301 |
64784 | 남자들이 예쁘다는 수지 말인데요 40 | ..... | 2012/02/02 | 7,714 |
64783 | 날씨가 너무 추워 학교 재량껏 휴업한다는데.. 6 | 내일 | 2012/02/02 | 1,603 |
64782 | 항문쪽 근육이 저절로 움찔움찔 거리는데요..이런 증상 왜 그런걸.. 2 | ?? | 2012/02/02 | 5,016 |
64781 | 뇌 mri를 찍었어요. 12 | 나무 | 2012/02/02 | 3,817 |
64780 | 결혼생활에 돈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라고 봐요. 11 | 글쎄요 | 2012/02/02 | 3,096 |
64779 | "~그랬다던데요" 참 말이 쉽죠. 잔인한 사람.. 20 | 무서운사람들.. | 2012/02/02 | 3,162 |
64778 | 남편이 수상해요 1 | 알아볼 방법.. | 2012/02/02 | 1,291 |
64777 | 기저기용으로만 가방사면 아까울거 같아..공용으로사려는데 해보신분.. 8 | 가방 | 2012/02/02 | 1,095 |
64776 | 쇼파랑 거실장 추천 부탁드려요 1 | coty | 2012/02/02 | 1,673 |
64775 | 한가인 연기 나쁘지 않다는 분만 들어오세요. 18 | 매일 | 2012/02/02 | 1,839 |
64774 | 올림머리는 미용실에서 얼마정도 하나요?? 3 | 한복 | 2012/02/02 | 1,721 |
64773 | 친정엄마한테 자꾸 내 흉보는 시어머니 1 | 대놓고 말할.. | 2012/02/02 | 1,292 |
64772 | 음악의 시대 ^^보세요 2 | 행복한 하루.. | 2012/02/02 | 757 |
64771 | 한국에서 캐나다로 책(전집)보내기 4 | 문의합니다... | 2012/02/02 | 1,037 |
64770 | 나이 마흔에 구제옷 어떨까요? 7 | 마흔 | 2012/02/02 | 1,8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