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공부시키고 키우는 이유가 노후 때문이세요?
1. 이유?????
'12.1.16 2:38 AM (121.186.xxx.147)자식 공부시키는 이유가 있어야 되나요?
그냥 자식 잘 되라고 하는거죠
노후야 나랑 남편이 알아서 할 문제구요2. ..
'12.1.16 2:40 AM (125.152.xxx.77)질문도 매우 짧고 제목이 참 불손하네요.(전투적으로 묻는 기분이랄까...)
원글님은 그러세요????
저는 아니거든요~!!!!!3. ...
'12.1.16 2:45 AM (115.126.xxx.140)잘사는 집들이 공부는 더 시켜요.
노후때문이 아니죵..4. 왜요???
'12.1.16 2:47 AM (110.12.xxx.110)노후 때문인것 같은 이유는요?
누가 자식 교육투자하는게,노후대책,보험용이라던가요?
그런시대가 있었어요? 언제요?;;;;;;;;5. 글쓴이
'12.1.16 2:51 AM (121.146.xxx.234)윗님 예전엔 분명 그런시대가 있었지 않나요?
6. ..
'12.1.16 2:55 AM (121.88.xxx.168)시부모님 54살에 결혼하고 쭉 모시고 살아요. 그때부터 한푼도 안버시고 저희 등골 빼드시고 사세요. 남편 결혼하기전 3,4년동안도 남편 월급으로 사셨어요. 두분 다. 지금은 의료비 줄줄이 나가요. 지난 해 한해 천만원 더 들었네요, 참다참다 화병나서 제가 아파요. 그런분들 여기 있어요. 남편이 노후자금인데 그게 참 무섭네요. 저희는 10년 뒤면 퇴직인데, 평균수명 85세라고 하니 10년 이상을 더 모셔야해요. 두분.
7. 전혀
'12.1.16 2:58 AM (14.52.xxx.59)안 그렇다고는 못해요
제 노후를 책임지란 소리가 아니라,,자기 앞가림 잘해서 내가 죽은 이후에도 잘 살기를 바래서 그래요
우리부부 노후는 그냥 저냥 될것 같은데 이게 자식이 사업하다 잘못된다던지 능력없어서 집 사내라 뭐해라,,하다보면 모자르거든요
그래서 전 부모한테 덜 기대고 자기 앞가림 잘하라고 공부시키는 이유도 있어요8. 음..
'12.1.16 3:07 AM (219.251.xxx.135)저희 부모님은... 본인들보다 자식들이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서 그러셨다고 하고,
저 또한 저보다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며 아이를 키우고 있답니다.
물질적으로도 그러면 좋지만, 정서적으로도요.
저나 남편보다는 그릇이 큰 인물로 자라면.. 더 바랄 게 없겠지요.
보통 부모 마음이란 그런 거 아닐까요?
자식은 앞서 가게 해주고 싶고, 자식들에게는 부담 주고 싶지 않고...
..그런데 현실적으로 저희 노후 준비하면서 아이들 교육 부담하기란 쉽지가 않네요. ㅎ
무조건 열심히 살 수밖에요.
또 그렇게 열심히 사는 모습 보며.. 아이들도 열심히 살아줬으면 좋겠네요.9. ..
'12.1.16 3:17 AM (115.41.xxx.10)자식 잘 되는게 내가 잘 되는 것보다 기쁜 일이라잖아요.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0. -_-
'12.1.16 3:23 AM (61.38.xxx.182)과거엔 이유가 뭐든간에, 결혼하면 자식 낳는게 선택일수 없었으니. 낳고 기르다보면..
빠듯한집들은 노후준비를 못했을테고, 결국 노후는 자식들의 몫이되고..이런거겠죠.11. ...
'12.1.16 3:28 AM (119.201.xxx.236)노후때문이면 애 안낳는게 더 나아요...애 하나당 들어가는 돈 후덜덜 하고 절대 자식에게 나중에 그만큼 뽑아낼 수도 없구요.결혼하면 또 집구하는데 돈 보태야하고 늙어서 기력없어지면 부모재산이 자기 재산인양 자식들끼리 견제하고...--;;;
12. ㅋㅋ
'12.1.16 5:01 AM (121.130.xxx.78)노후 때문에라면 안낳아야죠.
농사 짓던 시절에나 자식이 재산이고 노후대책이었지
요즘은 아이가 상전이고 아이 앞으로 돈 다 들어갑니다.
자식은 내가 낳아 놨으니 책임지고 지 밥벌이 하고 살도록
뒷바라지 하는 거지요.
근데 요즘 같은 세상에서 평생 밥 걱정 없이 살도록 하려면
뒷바라지 수준이 장난아니니 문제죠.13. ...
'12.1.16 5:10 AM (220.86.xxx.127)노후 때문이라면 애 안낳아야죠..22222222
14. ㅇㅇ
'12.1.16 7:21 AM (211.237.xxx.51)내 노후를 위해서라기 보다 아이의 노후를 위해서죠..
좋은 직장 가지고 노후에도 편하게 살라고...
물론 내 노후도 되긴 하겠네요.. 내가 노후에 능력이 없어 더이상 뒷바라지 못할때
아이 스스로 잘 살아나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15. ..
'12.1.16 8:10 AM (121.139.xxx.226)결론적으론 내 노후때문에 애들 공부 시켜요.
우리한테 손 안벌리고 살라구요.
경제적 독립을 이룰라면 공부 잘하는게 좀 낫다 싶으니..
내가 내 부모 노후를 책임 줘주지 못하는데
자식한테 바랄수 있나요.
지들 노후나 잘 살피고 살았으면 좋겠네요.16. 원더랜드
'12.1.16 8:51 AM (124.54.xxx.43)내가 원해서 낳았으니 최대한 책임을 지고 잘 키우려고 하는거죠
예전에는 자식을 많이 낳았으니 진짜 노후대책이 되긴하던데
요즘엔 거의 다 하나둘 낳자나요
자식이 커서 자기 밥벌이 하고 부모한테 기대고 속만 안썩여도 성공한것 같더군요17. ok
'12.1.16 9:27 AM (14.52.xxx.215)자기 노후를 누구에게 미뤄요?
제발 각자 자기자신들 삶은 자신이 지고갑시다
늙은부모 의지할것도없고,,또 부모가 자식에게 바랄것도없고.
나서 자기만족으로 열심히 키웠으면 그만이지
보험용이라는둥,...
자식은 또 낳아 열심히 길러줬으면 됐지..이것저것 바라고..
각자가 열심히 살면됩니다..제발.18. ...
'12.1.16 10:10 AM (183.101.xxx.41) - 삭제된댓글요즘세상에 누가 자식한테 노후를 기대하나요?
위의 어느분도 얘기하셨지만 나보다는 조금은 나은삶을 살았으면해서 조금이라도
더 시키는거죠.
자식은 자식의 인생이 있고 독립적으로.잘 살아주면 그걸로 만족해요.19. 무슨 말씀을
'12.1.16 10:29 AM (115.136.xxx.27)차라리 아이들 공부시킬 돈으로 노후준비했음.. 훨 나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뭐 아이 키우는데 돈만 듭니까.. 마음고생은 얼마나 하나요..
에휴.. 이런 얘기 하지도 마세욤..20. .........................
'12.1.16 11:15 AM (110.12.xxx.89)허걱~~ 요즘 절대 자식이 노후가 될수 없어요. 지금도 자식에게 노후 바라면 그 배우자에게 욕 엄청 듣고 부부갈등의 원인이 되는데 우리세대엔 절대 자식에게 노후를 바랄수 없지요. 그냥 한 인간으로 스스로 자립해서 자기 가정 꾸릴 능력있는 사람이 되라고 교육 시킵니다. 저희집 능력은 자식 하나 그렇게 키울수 있는 사람이라 외동으로 낳았고요. 노후는 우리가 알아서 준비해야지요. 수명이 길어져서 생활비도 더 많이 들테고 아플때 병원비, 간병비 절대 자식에게 부담주고 싶지 않아요.
21. 예전엔 그랬죠.
'12.1.16 12:06 PM (218.234.xxx.17)노후 때문에 자식 낳고 키우진 않았어도, 낳아 키운 자식이 내 노후에 나를 모시고 살거라는...
지금은 아니라고 하는데..82에서 가만 보면 오히려 그 아이 하나에 완전 올인해서 사는 엄마들 더 많고
그 엄마들은 자녀가 결혼한 후에도 못 놓는 엄마들이 될 거 같아요. 지금 자신이 욕하는 시부모 이상으로
지긋지긋하게 간섭할 잠재력 충분한 분들이 많음.22. 저희 부모도
'12.1.16 12:14 PM (180.226.xxx.251)자식 잘되라 공부시켰고
본인 노후도 착실히 준비했어요..
노후보험과 자식교육을 관련 시키는건 경제력과 관련잇어 보여요..
지금 올인하는 부모들은
노후에 자식 의지할 가능성이 많아 보여요..23. .....
'12.1.16 12:24 PM (175.120.xxx.187)저도 자식이 잘되는게 제일 기쁜 일이라 생각해요
노후에 자식에게 기대고자 교육시키는 건 아니죠24. ...
'12.1.16 12:37 PM (14.52.xxx.140)절대 아니죠.
그냥 애 인생 잘되라고 해주는거죠.
그래서 너무 무리한 사교육은 안 시키려고해요.
노후 대책 못 하면 아이한테 바라게 될까봐.25. 어떤 면에서는요
'12.1.16 12:50 PM (180.69.xxx.116)노후에 자식때문에 속썩고 싶지 않고 흐뭇하게 바라봐주고 싶으니까요.
26. 콩이
'12.1.16 12:55 PM (110.12.xxx.132)그냥 자식이니까 해주는 거 같아요... 노후는 절대 바라지 않아요..그냥 각자 잘 살았음 좋겠어요
27. 초승달님
'12.1.16 1:42 PM (124.54.xxx.85)너무 모르면 위축이 되거든요(경험담)
전 제아이가 책읽는 모습을 볼때 너무 행복해요.
공부는 적당히 자신의 능력만큼, 효율성이 발휘될 정도만 스스로 했으면 좋겠구요.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알면서 배우면서 느끼는 행복과성취감이 있잖아요.
적당히 공부해야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3773 | 얼굴이 자주 간지러워요. 7 | 리봉소녀 | 2012/02/23 | 1,418 |
73772 | 양파를 20킬로 샀어요. 장아찌 어떻게 담가요? 2 | 양파양파 | 2012/02/23 | 871 |
73771 | 이거 너무 웃겨요. 5 | 센스쟁이 | 2012/02/23 | 1,431 |
73770 | 대게는 어디서 사야 싸고 맛있을까요???????????? 4 | 아흑 | 2012/02/23 | 1,388 |
73769 | 율무먹는방법 알려주세요 3 | 초4엄마 | 2012/02/23 | 4,355 |
73768 | 이번엔 탈모 샴푸... 17 | 누가 | 2012/02/23 | 3,814 |
73767 | 구찌보스턴백 사려는데요 1 | 바나나 | 2012/02/23 | 923 |
73766 | 한국 유부남들에 비해 유부녀들은 대부분 남자는 남편밖에 모르는거.. 8 | ... | 2012/02/23 | 3,975 |
73765 | 일본이 친정인 친구가 있는데요.. 9 | 친구 | 2012/02/23 | 2,429 |
73764 | 이준구 교수의 글 "마녀사냥의 종말" 2 | 세우실 | 2012/02/23 | 930 |
73763 | 그릇 차가운 거 어떻게 하세요??? 4 | 음 | 2012/02/23 | 946 |
73762 | 하루종일 들었는데도 질리지않는 노래 있으세요? 6 | .. | 2012/02/23 | 1,761 |
73761 | 남편자랑,,, 해도 되죠,,? ^^;;;; 15 | 남편자랑 | 2012/02/23 | 3,730 |
73760 | 서울우유 1리터는 편의점에서 통신사 할인받아 사는게 젤 싸더군요.. 5 | 마리아 | 2012/02/23 | 1,649 |
73759 | 아파트 관리사무소 3 | 화나요 ㅜㅜ.. | 2012/02/23 | 1,326 |
73758 | 교복 치마가 이상한데... 4 | 옷재단 잘아.. | 2012/02/23 | 713 |
73757 | 제 상황에서 빌라 매매 하는거 무리일까요? 1 | 부동산 | 2012/02/23 | 1,190 |
73756 | 빛과 그림자에서 2 | 이휘향 | 2012/02/23 | 1,127 |
73755 | 중학교 봉사활동은 뭔가요? 7 | 딸둘맘 | 2012/02/23 | 1,280 |
73754 | 더마스탬프가 정확히 어떤건가요... 고민이네요;; 1 | 히후 | 2012/02/23 | 603 |
73753 | 레지던트 1년차이면 몇 살이죠? 5 | ? . | 2012/02/23 | 5,189 |
73752 | 기분 좋은 글쓴이분들도 많지만.. 5 | 엥겔브릿 | 2012/02/23 | 665 |
73751 | 특정 종교 비방하는 사람들 제재해 주세요.... 16 | 마리아 | 2012/02/23 | 1,395 |
73750 | 소득공제용 연금저축 재문의 입니다. 1 | .... | 2012/02/23 | 1,098 |
73749 | 감정평가사 친구 이야기 들으니 집을 매매해야 하는지.. 9 | 고민중 | 2012/02/23 | 4,6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