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매듭지을 수 있는 권한을 누가 가졌는가?

safi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12-01-15 23:50:35

천안함·연평도 사건에 대해

 “범인이 사망하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 종결이 이뤄진다. 김 위원장이 사망했기 때문에 이 문제도 매듭지어야 한다"

라는 발언을 한 몰염치한 지식인이 이 사회에 존재하고 있고,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살고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랍다.

 

물론 이 발언이 가지는 긍정적인 측면이 딱 하나 있다.

그것은 좌파, 종북 진영의 골수팬인 사람이 공식적으로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이 북한의 김정일 소행임을

시원하게 밝혀줬다는 것!

이것이 큰 의미라면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이 발언은 인간이 할 수 없는 발언이다.

우리 사회에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도발 사건이으로 인해 실질적인 피해를 입고

상처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데

이 일에서 외인인 '그'가 이 문제를 매듭짓고 말고의 사안을 논할 자격이 있는지 자체가 의문이다.  

 

또한 이 발언은 인류사회의 역사가 단절될 수 없고, 무 자르듯 분절시켜서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위배된다.

이 발언의 논리라면

 

히틀러가 죽었다면

독일은 피해국에게 보상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며

일본 역시 우리나라에 대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똑같은 말이다.  

 

아버지가 뺑소니 사고를 낸 후 며칠 후 죽었다면

가족들은 아버지가 저지른 뺑소니 사고와 무관하므로 뺑소니 피하자에 대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천암함 폭침과 연평도 도발 사건의 피해자가 대한민국 내에서 살고 있는데

어떻게 그들의 면전에서 이런 발언을 할 수 있는지, 참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

 

이런 지식인들은 도대체 어떤 사상을 갖고 살기에 이런 발언을 하늘 무너운 줄도 모르고

뱉을 수가 있는지... ....

IP : 220.79.xxx.6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29 점쟁이들,간첩 10 영화선택 2012/10/04 2,069
    163428 냉장고에 밤이 있는데... 3 아카시아 2012/10/04 1,589
    163427 반도체 공장의 공포 - 불산(HF) 이야기 3 .... 2012/10/04 4,383
    163426 목동 주변 백일 떡집 추천해주세요 1 2012/10/04 1,756
    163425 밤에 자다가 지네한테 물렸는데,,,,(괜찮을란지 ㅠ) 6 ... 2012/10/04 11,571
    163424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가 노트북대용이될까요? 4 인터넷쇼핑 2012/10/04 2,457
    163423 얼음 정수기 쓰고 싶은데.. 2 .. 2012/10/04 2,119
    163422 클래식기타 배울까 하는데... 4 초심자 2012/10/04 2,038
    163421 남편이 월급 가지고 자꾸 장난쳐요.. 22 거짓말 2012/10/04 8,828
    163420 OXO 우엉채칼 싼거 사도 되겠죠? 5 우짜지 2012/10/04 2,949
    163419 메주만드는 시기. 2 질문입니다... 2012/10/04 7,730
    163418 그럼 명절에 받았던 선물 중 제일 좋았던 것은? 23 dd 2012/10/04 4,831
    163417 아이들 미술 레슨 시키고 계신가요?? 3 미술 2012/10/04 1,854
    163416 파프리카가루는 어디에 쓰나요? 7 요리 2012/10/04 11,299
    163415 융자 많은 전셋집, 만기가 다가오는데 , 초조하네요... 8 세입자 2012/10/04 2,725
    163414 가스사고 '축소 급급' 구미시에 비난 화살 .. 2012/10/04 1,310
    163413 악어가죽 가방.. 1 ........ 2012/10/04 2,658
    163412 친정아빠 장례식후...남편에게 섭섭한 마음이 자꾸 드네요. 48 아빠.. 2012/10/04 31,183
    163411 인간관계... 2 궁금이 2012/10/04 2,116
    163410 '노건평의 뭉칫돈' 의혹, 헛다리 짚은 검찰 2 세우실 2012/10/04 1,523
    163409 안도현 -문재인 연탄재 2 존경 2012/10/04 2,482
    163408 야동 단속보다 미성년자라도 합의하에 성관계 할 경우 처벌해야 하.. 42 ..... 2012/10/04 6,092
    163407 제가 갤탭과 넥서스중에 뭘 사야 할까요???? 4 qwer 2012/10/04 1,332
    163406 지긋지긋한 비염에 수세미 좋다는데요? 5 비염 2012/10/04 2,972
    163405 남산 공연을 봤습니다. 10 페루인 라파.. 2012/10/04 1,913